해떨어지는 을왕리...

 



사무실 창가로 뒤엿뒤엿 해는 지고..

 



건물 사이로 떨어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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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0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군요^^

비로그인 2005-11-0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 복순 아짐이 찍으신 거군요. 갯벌을 좀 봐요. 검은 것두 화사하게 빛날 수 있다죠..흐흐..멋지심돠. 근데 사무실이 거즘 도서관 분위기군요. 팀장님은 흐뭇하시겠어요. 열심히 일하는 울 직원덜..사실은 고개 팍 수그리공 서재질 중..쿄쿄쿄^,.^

icaru 2005-11-0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님~ 감사함돠~~~
고개 팍 수그리공 서재질 중..쿄쿄쿄^,.^ --- 참참...제 자리에서 보이는 뒤통수의 장본인이 험프티예요~
을왕리의 해가 지는 하늘 중... 구름 사이로 부채살모양처럼 쫘악 퍼진 햇살을 찍고 자팠고....거짐 의도대로 나온 거 같아...흐뭇해요~

날개 2005-11-0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사진 너무 좋군요!

icaru 2005-11-02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 님..흐흐흐...고맙습니다!

히피드림~ 2005-11-0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의 하늘이 너무 신비로와요. 전 해질녘의 저런 하늘을 몹시 좋아한답니다.^^

icaru 2005-11-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을왕리 사진의 저런 사진.. 저도요...사진으로 찍어도...실망시키는 법이 없어 좋아요...
 



바위 사이에 꽂아둔 낚시대의 끝을 고개를 잔뜩 빼고 바라보는 두 사람.

고기의 입질을 받으면 낚시대 끝이 심히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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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11-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네요 같은곳을 바라보는 두사람.^^

icaru 2005-11-0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목이 빠져라~ 한 곳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느무 순진무구해들 보여서!

비로그인 2005-11-0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개 들고~ 목 돌리고~ 흐흐..두 분이 사이좋게 체조라도 하시는 겁니껴. 근데, 땡땡이님과 삼녀님..워워~학생들이라 해도 믿겠숩니당. 낚시를 하면 저두 좀 젊어질까요..

날개 2005-11-0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목이 왜 아픈지......ㅎㅎ

icaru 2005-11-0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언냐... 마누라만 늙어보인다죠 ㅠ.ㅜ

날개 님.. 저도 지금 목과 어깨 언저리를 투닥거리구 있지라..ㅎㅎ

히피드림~ 2005-11-02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2005-11-02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5-11-0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레벌루션 No.3 ㅣ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없이 진지해 보이기만 하는 세상에서 쬐금 더 가벼운 걸 추구하여 무거움을 덜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 봄직한 소설이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이 소설 얼마나 사뿐사뿐 하길래 하며 경박한 것을 상상하시면 또 아니된다...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극심할 뿐 아니라 학력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본 사회(비단 일본 사회 뿐이겠냐만...)에서 삼류 학생들이 우리의 주인공이기 때문. 왜 삼류인가? 단순히 공부를 못해서? 재일 한국인이고 혼혈이기에.

그렇지만 무엇에 굴하지 않고, 쿨하게 살아간다는 것. 까짓것....

늘 다수측이 이기게 돼 있는 세상... 앞으로 살면서 무수한 날 쓴 패배를 맛보겠지... 하지만 그게 싫다면! 계속 달리는 거다. 간단하다. 그들의 시스템에서 빠져 나와 이렇게 초등 학교 1학년생들처럼 계속 달리는 것!

패배했지만 실패하지 않았다. 류의 변명조 소설이 아니다. 그들은 나를 두고 패배자라고 할지도 모르고, 앞으로 고된 인생을 살게 될지도,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 보겠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운 표현 한 가지.

화려한 말발로 당신을 제압하려는 사람 앞에서 반론을 찾지 못해 어쩔바를 모를 때, 옳고 그름은 구별할 줄 알아, 상대가 틀린 말을 하고 있다는 판단은 드는데, 언어가 모자라서 그럴싸하게 말을 늘어놓는 상대에게 휘말리려 할 때, 딱 이렇게 말하고 튀어 버리자....

“당신이 하는 말은 텔레비전에 잘 나오는 뇌경색에 걸린 정치가나 평론가 급이로군!”

 

이들이 더 좀비스...인 이유는...빌린 장켈레비치의 <죽음> 속... "죽지 않는 것은 살아 있지도 않다"의 글귀에서 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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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5-11-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소설이 그의 데뷔작이더라고요...~ 님은 그럼 데뷔작 빼고 다 읽으신 거네요..
저도 이 소설에서 노골적으로 삼류!삼류! 그러고.. 자신들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 같다며 스스로를 더 좀비스라고 하고... 그래서 좀 당황한 감도 없잖거든요~ 흐흐..님의 반신반의 충분히 이해한다니까요...! ㅋ
패배했지만 실패하지 않았다는... 결혼은 했지만 유부남은 아닙니다 에서 왔어요~ ^^
그나저나 그만 속삭이시고 모습을 보여 주셈!! ㅋ

히피드림~ 2005-11-01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재일교포군여. 이 책 보관함에 넣어두었어요. 요즘 보기드물게 책값이 싸서 깜짝 놀랐다는,,,,^^;;

비로그인 2005-11-01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이거 읽으셨어요? 흐흐..아, 전 반론을 해야 하는데 콱 막혀버리면 기냥 토껴버릴랍니다! 알았어요, 꿋꿋하게 달릴게요! 근데 오..마지막 문장, 그럴 듯 하네요..

icaru 2005-11-0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흣...펑크 님 가격 부담도 그렇지만~ 내용 부담도 덜한 편이죠~!!!
복돌언냐... 더 좀비스의 수칙을 에저녁에 고수하고 계셨던~ 님이네요!!

2005-11-02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옷가게처럼 보이는데... 뭔가 짠~ 하는 게 있어서 찍었을 텐데...기억이 안 난다.



미용실인가 노래방인가...




이 건물은 무엇에 쓰는 장소였더라~




10월 마지막 주... 홍대 근처에서 흔들지 좀 말자 하면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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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1-0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비록, 기억 못하는 삶의 단편을 이어나갈지라도
님은 한 순간이라도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카루님, 늘 행복하세요...)

icaru 2005-11-0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손만 엄청 떱니다... 다른데는 안 떨거든요...
목소리도 잘 안 떨고, 다리도 잘 안 흔들고...
근데 손은 마구 떱니다...미세하게..

icaru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기 시작하니까...별 오두까지껄로 다 만들구 있어요... 나 좀 말려 주세요~ 복순아 드라이기 갖구와!!!

비로그인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 사진을 보니까, 흐흐..갑자기 '배트맨'의 캣우먼이 생각나네요.

icaru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사라졌다

물만두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떨림이 좋은 떨림이기를...

icaru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타났다..!

icaru 2005-11-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넹~

2005-11-01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살이 2005-11-0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전증은 항상 술 술 술이 웬수... 혹 ???
세번째 사진을 보고 앗! 홍대 근처다! 떠올렸는데, 근데 정말 뭘 하는 곳인지...
전 가슴이 떨렸으면 좋겠네요.

파란여우 2005-11-01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하고 친하시므로 그 양반의 따뜻한 손 한 번 잡아보면
흔들림이 고쳐질 듯 하외다
-책임질 수 없는 뻥쟁이 파란여우-

히피드림~ 2005-11-0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맨 마지막 사진 그림자가 이카루님이시군여... ^^

superfrog 2005-11-0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사진 북카페 골목의 골뱅이집 아닌가요..? (오만년 전이라..;;;)

perky 2005-11-02 0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은 경우는, 숨을 잠시 멈추면 손 떨림이 살짝 가라앉던데..그때 찍어보심은..? ^^ 그나저나 우리나라 모습 담긴 사진들은 다 좋아요. 왠지 향수에 젖게되는..

humpty 2005-11-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어딘지 알 것 같음. 홍대 근처 노래방 입구!!

icaru 2005-11-0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살이 님 귀신입니다.... 삼겹살에 쇠주 몇 잔 하고...카메라를 들이댔더니만... 하루살이 님 가슴떨리게 설레는 일 많았음 좋겠어요.... 진짜로..

파란여우 님... 플레져 님도 알고 보면... 손이 차다는 이야기가 나돌대요... 따뜻한 손은 일종의 희망사항인거죠~ 그죠? 플레져 님?

펑크 님... 옙!! 접니다.. .어떻슴까? 괜찮게 나왔나요? 헤헤..

오!! 금붕어 님... 그렇답말입니까... 어느 짝에 있는 건지는 알 것 같은데... 뭐하는 곳인지는 몰겠더만... 골뱅이집! 이라...

차우차우 님~ 태교 잘 하구 계신거죠? 잠시 숨을 멈추라! 오호... 그나저나... 차우차우 님을 위해 아름다운 고국산천을 많이 찍어 올려야 게쏘요...!

험프티! 우리 같이 갔지 아마!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안나 가발다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세계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무엇이든 분석하고 정의내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학자?)은 사랑이란 감정 또한 두뇌의 ‘화학적 작용의 결과’라고 인식한다. 요는 그거다. 사람이 사랑하면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지만 길어야 30개월 정도만 지나면 대뇌에 이런 종류의 물질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고.
동물은 일정 기간 동안 사랑을 나눈다. 그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서로에게 그야말로 의미와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사람은 유일하게 평생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존재이다.


리뷰를 쓰자, 말자, 여러번 생각을 거듭한다. 사랑은 도통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사랑과 책임에 대해서 말을 꺼내면 두서가 없어지고 말을 바꾸게 된다. 이런 책은 나의 애정 전선이 잘 풀려 가고 있을 때는 시아버지와 그가 사랑했던 멀리 있는 여자에게 감정이입이 되고, 내 사랑이 삐걱거릴 때는 시어머니와 주인공인 며느리에게 마음이 가 있게 한다.
참 잘 읽히게 쓴 글이다. 뭔가 일상 생활 속에서의 평범하지만 신뢰가 가고 편안함을 주는 글쓰기를 하고 있달까,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제2의 연인 위해 떠나는 자와 남겨진 자. 모두의 입장에서 아우르는 자칫 공정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좀 미진했다.  사랑하는 여자가 생겨서 이혼하자는 남편을 가타부타 말 한마디 보태지 않고 떠나보내 일. 그리고 자기 가치를 찾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일이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차라리, 이 책 속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처럼 사는 것이 쿨하지는 않지만... 더 그럴법 하다.
 시어머니는 남편이라는 사람을 둘러싼 환경(자녀들, 주택, 이웃)에 만족하고 행복해했으나, 시아버지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사랑 때문에 일 중독자가 되었고, 자녀들에게는 한없이 근엄하고 벽이 있는 존재였다. 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울타리 같은 느낌이 한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갈 수 없는 족쇄 같은 것이 될 수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당연히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우리 삶의 방향을 우리가 좌우할 수 있다고? 우리가 행복하다고 믿는 것 그게 바로 덫이다. 
 

이 책의 시어머니를 보면서 모 생명보험의 광고 하나가 생각났다.
 
아내의 인생은 깁니다.  아내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아내가 생리대를 사서 아무스럽지 않게 카트에 휙 던져 넣는다. 그러자 남편 내레이션... “처녀 때는 조금만 부끄러워도 얼굴이 빨개졌는데....왠지 아내에게 미안함을 느낍니다.” 라고.
참... 이상한 광고라는 생각을 했다.
아내가 생리대를 부끄러워 숨기듯 구매하지 않는 여자가 되어버린 것에 왜 남편은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 걸까. 남편은 아내의 본성이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천상 소녀의 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아내를 생활고에 내몰아 본성을 깨뜨리게 했다고 여기고 있는가보다. 아니면, 남편은 아내가 그저 천상 소녀에만 머물러 있기를 바랬던 것일까.

그런데 내가 보기엔 생리대를 부끄러움 없이 구매하는 당참도 그녀의 숨겨진 본성이었다고 본다. 아내가 천상 소녀의 이미지를 깨고 타락(?)한 것이 아니다.

 시아버지 로맨스(바람)을 알고 속앓이를 하다가 이혼만은 안 하기로 혼자 결심했다는 그녀에게 이다지도 감정 이입이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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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1-0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러게요. 저번에 어떤 기고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가족의 이상적인 모델,이랄까요. 그런 환상을 부셔야 한답니다. 저두 -답게, 라는 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해보니 왜 -다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시어머니다운, 시아버지다운, 며느리다운, 사위다운..숨막혀요.

비로그인 2005-11-01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자의 외도! 혹시나 그 배우자가 가정에 성실한 사람이고, 그(그녀)의 인격을 신뢰했다면 더욱 배신감이 클 거 같아요. 전 어쩌면..

icaru 2005-11-01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니는 남편의 외도 사실은 알았지만... 이혼을 하자고 먼저 말하지는 않거든요. 남편에겐 배신감이 들지만... 그것 때문에 가정을 버릴 수가 없었던 뭐 그런....
가족의 이상적인 모델,이랄까요. 그런 환상을 부셔야 한다는 복돌언냐의 옮긴 말에 저도 동감여요...!!!

panda78 2005-11-0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저 광고 볼 때마다 은근히 기분 상했더랬어요. 이제는 아줌마가 되어버린 아내에게서 매력을 전혀 못 느끼겠다. 그렇게 만든 게 나라고 생각하니 미안해 죽겠다? 뭐 이런 뉘앙스도...
외도와 이혼이라... 으으음...

2005-11-01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5-11-02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님...핫...고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아줌마 같은 아내에게 매력을 못 느끼고...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나니깐 미안해 죽겠다!! 썩을...남푠..
으으음...그죠...외도와 이혼... 어려워요...

속삭님.. 그러고보니..제가 뭘 안다고..."덫"이라고 단정을 내려버렸던지...
작가가 이혼 한번 잘했다 하는 생각을 ㅋㅋ 사랑과 전쟁이라는 금요일밤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시청자들이... 전 주 방영내용에 대해 이혼 몇 프로, 찬성 몇 프로 할 때, 이혼이 늘상 과반수잖아요~ 드라마는 그렇다치고... 이 작가나 해리포터 아줌마나 그녀들의 인생에 있어...이혼은 기폭제였던듯.. ^^

kleinsusun 2005-11-22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caru님, 오랜만이예요. 저도 오늘 아침에 이 책 다 읽었어요.
참.....잘 읽혀지네요.재미있고.
"아내의 인생은 깁니다" 이 광고는 저도 불쾌하고 엽기적으로 생각하는 광고예요.
아주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만들어진....글쿠...생리대를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는건 아주 당연한 거쟎아요.그죠? ㅎㅎ

전 감정이입이 마틸드한테 되던데요.
그 사랑을 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humpty 2005-12-0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잼나게 읽었다길래 뭔 책인가 싶어 다시 찾아 봤어요.^^
근데 책 얘기보다 광고 얘기에 공감. ㅎㅎㅎ
'젊고 예쁜 여자'만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돌아볼 생각은 않고, 고작 자기 기준에서 아내가 아줌마가 되었다는 것-여성의 범주를 벗어났다는 것에 실망감을...(미안하다고 했지만 가증스런 죄책감이라기보다는 다분히 실망으로 비춰지는 거 보면, 내가 너무 심사가 꼬였나?) 하여간, 뭔 광고인지 기억은 못 하지만, 생리대를 자연스럽게 카트에 넣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에 그렇게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니 가공할 상상력이며 동시에 무서운 표현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