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시역에 내려서 길을 헤매다가,
근처 도자기가게 아저씨의 환상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아저씨왈 " 원, 뚜, 쓰리, 시그널, 턴 레프트!"
벌써 4시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오다이바로 가기위해
신바시역 옆에있는
유리카모메를 타기위한 터미널로 향했다.
유리카모메와 수상버스를 같이 탈수 있는 패스를 샀다.
'유리카모메', 무인전동차라던데... 암튼 이걸 타고 오다이바를 달리고 있으면
와우~~~ 에스에프 영화에나 나오는 그런 미래도시속에 내가 있는 듯하다, 환상이다!!
(출처 : 이 사진은 같이간 친구가 찍은거 퍼온것임.)
수상버스를 타기위해 배과학관에서 내렸는데,
불안하다, 사람이 없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둘러봐도....
들리는건 우리일행 목소리와 엄청난 바람소리뿐.
(참고로, 도착한날은 날씨도 엄청춥고 바람에 귀가 떨어질정도로 불었다)
아뿔싸~~~!! 6시 15분인가? 이미 마지막수상버스는 떠나고,
터미널의 직원분이 문을 닫고 있더라
불쌍한 모양으로 어찌 안되나 했더니,
"쏘리"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두 귀를 붙잡고 찬바람 속을 가르며,
씩씩하게 다시역으로 와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팔레트타운에 내렸다.
메가웹에서 평생타볼까 말까한 차들을 실컷 타보고... 물론 공짜다!!
차구경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