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보내주신 책들은 잘 받았습니다.
제가.... 아동도서는 잘 읽지 않아요. 어렸을 때 애들한테 책읽어 주는 부모가 좋은(?)부모고
특히 아빠가 책을 읽어줘야 좋다는 옆지기의 강권으로 동화책 몇 번 읽어 준 것이 아동도서와
접한 몇 안되는 인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님 덕분에 아동도서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될 것 같아요... ^^
저희 집은 부모 모두가 애들한테 책 좀 읽으라는 잔소리를 해대는지라, 책이라고 하면
애들이 짜증부터 내는 분위깁니다. --; (개선해야 하는데 잘 안되는 이유가...)
그래서 이 책들은 제가 먼저 읽고 애들하고 책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집니다.
자라나는 애들을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가끔은 언제 자랐는지 모르게 자라서 뒷머리 잡게 만드는 폭탄(?)선언을 하고 훌쩍 떠나버릴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
선물 감사드려요... 음... 열심히 읽고 꼭 리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