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도좌파 정당이 선거에서 별로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둔 모양이다.
공산주의권이 무너지면서, 다시 한번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제 3의 길'을 외쳤지만
실제로 우파와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냥 막연한 생각이다)
유럽사회는 우리 사회보다 진보적임에도 불구하고 난 언제나 유럽의 인종주의적 맹아가
다시 유럽을 후퇴시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가끔 나오는 신나치 주의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주변적 문제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의 재창조'를 읽으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고민들을 엿보고 있다. 아직 우리가 도달하지
못한 사회이나 어쩌면 곧 도달할 사회... 그러나 거기도 고민은 많고 해결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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