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후 서재에 근조 배너를 달고 있다. 그러고 보니 49제가 지나고 난 지금까지도 배너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 배너는 계속 유지 될 것 같다. 노무현 대톨령의 서거 말고도 아직 장례식도 치루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 그 분들이 돌아가셨을 때 근조 배너를 달 생각도 못했고 아마도 노무현 대톨령의 서거라는 사건이 없었다면 서재에 근조배너를 단다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MB정부의 탄생에서부터 이 배너는 예고된 것이 아닐까.... 

반년이 되도록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는 이 시절에 나머지 기간도 이 배너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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