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서울 사시면서, 19세 이상이신 분들은 지방(?)에서 시청 잔디 한 번 즈려밟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서 '서울광장 조례개정'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꼭꼭꼭 바란다. 가끔 시청가서 잔디 밟아보기가 작년 촛불 정국 이후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힘드니...그리고 몇십만 이상 모여야 하고 농성하고 난리 굿을 해야 겨우 열리는 광장이 우슨 시민을 위한 광장이냐... 싸우면서 광장을 열때는 열더라도 힘안들이고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듯하니 서울 시민들...특히 19세 이상 남성과 여성들의 열성적 참여와 분투를 부탁드린다... 서명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길.... (글구 이왕이면 중고생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왜 갸들은 제외하는거냐..흠)

                                  서울근처 사는 19세 넘은 불쌍한 경기도민 올림

 

수임인 1100여명 모여…8만명 모으면 발의 가능 

참여연대와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4당, 서울시민네트워크 등 서울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만든 ‘광장 조례 개정 서울시민 캠페인단’(캠페인단)은 24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광장을 시민 품으로 돌려받기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캠페인단 누리집(openseoul.org)도 이날 문을 연다.

캠페인단은 지난 10일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대표로 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광장 사용을 막는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바꿔 달라”는 ‘개정 청구서’를 서울시에 냈으며, 시민들의 서명을 직접 받는 일을 하는 ‘수임인’의 등록 작업을 그동안 벌여왔다. 23일 현재까지 모인 수임인은 1100여명으로, 이들이 6개월 안에 서울시 유권자의 1%인 8만968명의 서명을 모으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다.

캠페인단이 만든 조례 개정안은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한정된 광장 사용 목적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진행’을 추가했고, 현행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도록 했다. 또 광장 운영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위원회’ 설치를 위한 근거 규정 등도 담았다. (정말 맘에 쏙들지...서명하고 싶지...ㅎㅎ)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8만명의 서명을 모으는 작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치권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합쳐지면, 예상보다 빨리 서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살 이상 서울 시민은 누구든지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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