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우리는 그와 그토록 함께 나누고 싶었지만 그가 멀리 가고 나서야 비로소 정체가 드러나는 그 무엇을 알아차린다. 우리는 그가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로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낸다. " 

일반통행로 / 사유이미지 , 발터 벤야민 82~83쪽  

사람을 떠나 보내면서.... 그 또는 그녀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그 또는 그녀는 정말 이해할 수 있을까? 이미 떠나버린 그 또는 그녀에게 마지막 인사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