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력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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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독서에 관한 책은 대부분 사보기도 하지만, 읽고 나서는 별거 없잖아! 하는 생각을 좀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독서는 내가 하는 것이지 남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방법은 내가 찾아야 함을 다시 깨닫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책은 무조건 사라는 구절이다. 사다 놓고 있다 보면 책의 뒷면이 보이다 보면 언젠가는 읽게 된다는 것인데 책 사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다 보니 도서관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물론 안사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만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사람의 치기어린 질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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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공부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조영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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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가 말한 것처럼 공부를 하게 되면 타인의 삶에 대해서 많은 애정과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나의 경험으로 말하면, 공부와 삶의 관계가 항상 비례적인 관계로 향상되는 것도 아니고 하향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본의 30대에 맞춰서 쓰인 내용이기 하지만, 한국의 40대에게 공부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한 번 성찰할 수 있는 기회는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하지만, 책 가격은 내용에 비해서 비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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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 속도에서 깊이로 이끄는 슬로 리딩의 힘
이토 우지다카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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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워낙 여기저기 집적거리는 성격이라 책도 다양하게 읽어온 나로서는 책 1권으로 3년을 수업한 하시모토 선생과 그 제자들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고 그 성과가 도쿄 대학 입학으로 나타난 것도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모든 책들을 이렇게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천천히 읽을 책은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읽을 책은 빠르게 읽는 것이 맞이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깊이 있는 독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진 점에 무엇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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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 - 로쟈의 책읽기 2010-2012
이현우 지음 / 현암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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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쟈의 새 책이 나와서 읽어 봤다. 이미 읽어 왔던 글들의 조합이라서 그런지 쉽게 읽혔다. 읽고 나서는 그의 책 구매능력(?)과 내공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책 제목처럼 "책 읽기" 계속되는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나만의 바램이자 희망을 품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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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살아 있다면 Trans & Cross 1
찰스 더버 지음, 강정석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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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가 살아있다면Marx's ghost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한 책의 제목은 살아있다면의 가정이고 다른 하나는 유령으로 본 것인지 사뭇 궁금하다. 죽어있는 마르크스를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유령으로 설정하여 그의 저작과 현대 상황을 풀어가는 것이 사못 재미가 있긴 했지만, 조금은 지루했다라고 할까? 그리고TINA(There is no alternative)의 대안으로 유령 마르크스가 facebook을 혁명의 기초로 다룬 것은 SNS를 너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있긴 했다...

 

   요즈음 도통 책이 재미없다. 왜 그런지? 자본론과 마르크스 저작을 왜 읽는지 하는 냉소와 우울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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