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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에 관한 책은 대부분 사보기도 하지만, 읽고 나서는 별거 없잖아! 하는 생각을 좀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독서는 내가 하는 것이지 남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방법은 내가 찾아야 함을 다시 깨닫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책은 무조건 사라는 구절이다. 사다 놓고 있다 보면 책의 뒷면이 보이다 보면 언젠가는 읽게 된다는 것인데 책 사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다 보니 도서관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물론 안사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만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사람의 치기어린 질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