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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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가진 준코의 사형(私刑)의 모순 및 미성년자의 스포츠 킬링의 적나라한 모습과 사법제도의 약한 구석을 잘 파헤치고 있는 작품이다. 그렇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아련하다고 할까? 준코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 지 막연하게 예상되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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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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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와 다르게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분량면에서나 내용면에서나 언제나 무거운 감이 있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증오의 화신과 그 증오를 화해와 용서로만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괴물이 내 맘속에서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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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렐 월드 러브 스토리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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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인식의 기저에는 기억이 자리잡고 있지만,그 기억의 불안전성으로 인한 정체성의 문제를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삼각관계로 묘사하고 있다. 뇌과학을 응용한 것은 나름 의의를 가지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은 뭐라할까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기억이 되살아는 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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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살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5
나카마치 신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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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살의를 먼저 읽고서 이 작품을 읽으니 천계살의와 유사한 배경이 눈에 띈다. 두 명의 관점에서 소설을 이끌어가는 관점이 독특하고 마지막 반전이 자못 당시로서는 사뭇 신선했겠구나 하는 생각과 누가 아키고와 사랑은 나누었는지 읽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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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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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을 잃어버린 관점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점이 생생하고 반전에 반전을 보이는 점이 이 작품을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상 선정시 표절의혹이 날 만 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의 13.67을 먼저 읽었지만, 향후 그의 작품세계가 풍부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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