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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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토대로 한 야구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한 권의 경영서를 읽는 느낌이었고 다시 한 번 더 고인이 된 드러커의 저작을 꺼내놓고 재독해야 겠다는 다짐을 준 책이다. 예전에 읽었지만, 휘발성이 되어 날아간 드러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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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의 살인 -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아오사키 유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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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살인의 전작으로 치밀한 구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가독성에서는 집중이 힘든게 단 점이다. 주인공은 오타쿠로 설정한 것이 독특하고 각종 만화에 나오는 인물과 표현들의 상호텍스트성이 기발하긴 하나 선 이해가 없이는 그 맛을 맛보지 못하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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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의 살인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아오사키 유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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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에 나오는 캐럭터나 대사가 있어서 사전 이해가 있으면 톡톡튄다라는 감이 있겠지만, 번역본을 보는 독자에 입장에서는 집중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원어를 봐야 알겠지만, 유독 이 책은 읽기가 어려웠다. 뭐라고 할까? 문체가 매끄럽지 못해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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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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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의 죽음의 의미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그 시대 속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 죽음의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하고자 노력하지 않았을까? 기이한 현상 혹은 귀신으로 명명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의 마음 혹은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고 미야베 미유키는 계속 얘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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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시작 창비시선 112
박노해 지음 / 창비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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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그의 시집을 다시 읽으니 학부 때 공허하게 느낀 그의 시가 직장생활 20년에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다. 노동자로서 삶을 몸으로서나 체득하지 못했던 대학4학년이 얼마나 알았을까? 지금은 그 삶이 너무 힘들어서 투쟁하고 싶으나 스스로 쓰레기라 느끼는 참담함에 주저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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