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감시 자본주의 시대 - 권력의 새로운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투쟁
쇼샤나 주보프 지음, 김보영 옮김, 노동욱 감수 / 문학사상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이 책은 AI를 비판하는 책 중에 하나에요. 이런 책들은 저자가 사회과학자이냐? 자연과학자이냐? 에 따라서 초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자연과학자쪽은 AI의 근본적인 원리에 결함이 있다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과학자들은 AI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는 방향으로 책이 만들어져요.


여기서 AI에 어떤 문제점을 있는지 알기 위해서 책을 읽다보면 자연과학자들 책에서는 AI의 근본 결함으로 세상을 못바꾼다 혹은 효과가 거의 없다라고 하는 부분을 원리와 결과로 제시하는 책을 읽다가(최근 MIT 보고서도 AI로 매출 증가한 기업은 5%뿐이라고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아마 앞으로 AI 비판책에 포함될 거에요) 사회과학자들이 AI의 결과값을 AI 기업이 발표한 결과로 매우 뛰어나지만 사회에 악영향을 준다는 책을 읽으면 혼동스러울수도 있어요. 양쪽 책에서 어디에 초점을 두었는지 확인하고 자연과학자 책에서는 원리와 원리적용, 사회과학자 책에서는 사회와의 연결된 작용에 초점을 두어서 읽어야 할 거에요. 사회과학자들이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회사가 발표한 자료가 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책은 사회과학자이고 논리적으로 딱 맞추어져서 AI가 사회에 악영향을 주며 심지어, 쿠테타와 동급이라고 말하는데, 보통 AI에 대해서 비판할 때 AI가 결국 전체주의와 같다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요. 그러나 이 저자는 새로운 것은 새롭게 분석해야 한다고 하며 전체주의와 다르게 생각하며 도구주의라는 용어를 제시합니다.


이와 같은 부분에서 논리를 전개할 때, 그 근거가 스키너의 '극단적 행동주의'에서 근거를 가져와서 스키너와 현재의 AI 개발자들의 고리를 잇는 추가근거를 제시하고 이것이 AI 개발자들의 신념이며 생각이고, 그 결과로 전체주의와 다르며 도구주의라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AI 문제점에 대한 팩트가 초반 350페이지까지 나와요. 이 부분은 다른 AI 책에서도 다 이야기하는 것들이니까 여기까지는 다른 AI 반대쪽 진영 책들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그러나 그 이후에 AI개발자들의 신념,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도구주의 특징등은 매우 독창적이며 논리적이에요.


그럼에도 저는 AI가 전체주의와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에서 추가로 언급해보고, 이 책의 장점은 바로 AI 개발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개발하고 있는지 그들의 신념을 분석한 부분이에요. 제가 AI에 대해서 공부하고 직접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그만둔 것은 AI 개발과정이 너무나 비윤리적이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부분을 죄책감없이 할 수 있는 그들의 신념이 스키너의 '극단적 행동주의'였다는 것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극단적 행동주의'를 신념으로 받아들인 분들의 AI 관련 뉴스나 영상등에서 간혹 경험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본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부분에 고개를 끄덕여지게 되네요. 일반인들은 죄책감 없이 AI 개발자가 될 수 없는데 왜 할 수 있는지 알게 된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에요.


단지 저는 도구주의에는 설득되지 않았고, AI가 전체주의와 같다라는 부분임에도. 즉 책에 설득되지 않았지만 ★5개인 이유는 도구주의의 부분에서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고 근거가 타당하며, 이 저자가 도구주의라고 부르는 것도 저역시 AI로 변형된 전체주의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저자가 도구주의라고 부르기 때문이에요. 단지 이 책은 기업중심으로 기업이 AI를 사용할때는 타당하나 정부가 AI를 사용할때는 타당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변형된 전체주의라고 더 폭을 넓힌 이유는 정부부분 때문이에요. (더 생각해볼 문제에서 언급할께요.)


AI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이 분야를 바라보고 규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매우 만족한 책이에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감시 자본주의의 탄생(개인화, 2차현대성, 전체주의) - 3차현대성(사생활침해, 약관강요) -기술적 제도적 감시자본주의 요건과 미래의 희망(잊힐권리) - 감시자본주의 형성과정(구글 페이스북 광고) - 규제회피(구글의 규제전 정부기업 공동감시체계) - 감시확장(구글스트리트뷰, 구글글래스, 모바일, 페이스북 패턴및 좋아요 버튼, 마이크로소프트 OS, 통신업체, SaaS), - 정보 분업과 악용 - 현실감시(IoT, 웨어러블, 스마트시티) - 감시영역(신체, 성격과 감정, 행동수정) - 미래 - 전체주의와 도구주의 - 정부권력과 결탁한 도구주의 - 도구주의가 바라는 미래 - 도구주의와 사회 및 집단 - 중독, 비교 정신건강 - 성역과 빅아더 - 감시자본주의 쿠테타와 민주주의를 키지기 위한 저항'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감시 영역까지는 AI가 어떤 분야에 악영향을 주는지 예시를 서브로 표시했는데, 이 부분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말한 후에 뒤에 감시자본주의의 여러 주장의 근거로 사용합니다. 어떤 분야에 악영향이 있는지 표시함으로서 우리가 쓰는 제품이나 행동중에서 AI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위험이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 혹은 우리가 위험한 행동을 무심코 했는지 알리기 위해서 이 부분을 예시로 작성하였어요.


글의 특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어가 아니라, AI나 정보 수집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은 과거에 없는 현상이므로 저자가 직접 단어를 만들어서 그 단어를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거의 특징이 비슷한 전체주의 등으로 AI를 비판하는데 이러한 것에 비해서는 조금 낯설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 책은 앞에서 근거로서 AI 혹은 개인정보 수집으로 이루어지는 기술들의 문제점을 말하고 행동주의와 결합하여 미래를 예측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책으로서 구조로 논리적으로 문제없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근본 목적을 잘 설명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행동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착취의 본질이라는 점이 핵심" p144


이 책의 앞부분은 AI나 데이터 수집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의 문제점을 다루게 되는데, 이 부분은 다른 책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350페이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그만큼 문제가 많으니까요. 뒤에 행동주의를 통해서 이 부분이 왜 근본 목적인지까지 AI문제점과 결합하여 알 수 있어요.


② AI기업들의 책임회피를 확인할 수 있어요.


행동주의가 문제가 많지만 AI 기업들이 어떻게 이러한 책임에서 회피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해줍니다.(p157등) 이러한 주로 말장난등으로 손실이 소비자나 국민에게 있음에도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 말하면서 책임회피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더 잘 이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③ AI 기업들이 포획을 하는 방법을 말해주어요.

"구글 또한 기업로비 단체인 ALEC의 회원임을 순순히 인정했다. ALEC는 총기규제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반대하고 투표억제, 담배산업 감세등 극우파의 주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4년 구글 정책 펠로우의 명단에는 구글에 정보와 권력이 집중되는데 앞장서서 사울 것 같은 민주주의와 기술센터Center for Democracy and Technology,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프라이버시 미래 포럼Future of Privacy Forum, 전국 소비자 연맹 National Consumers League, 시티즌 랩Citizen Lab, 시민의 권리 협회Association por los Derechos Civiles등의 비영리 조직 사람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P185


이건 신념과 관련없는 거에요. 구글은 민주당 당선을 위해서 행동조작을 하기도 했어요.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포획을 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이렇게 포획을 당한 단체, 개인들 중에서는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는 단체도 포함된다는 거에요.


우리가 AI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하는 사람들과 그렇게 할 듯한 사람이 문제점을 말하지 않거나 오히려 옹호하는 경우, 이들이 포획을 당한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해야 하는 더큰 문제가 생긴거에요.


이들의 포획은 생각이상인데, 이는 더 생각해볼 문제와 연결되므로 그때 다시 언급할께요.


또한 이런 포획으로 규제가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AI 기업들은 규제를 회피하면서 마음껏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p210등) 포획에 대한 2차 피해에 관한 부분도 잘 나타나 있어요.


④ AI 기술의 문제점과 그 기술을 이용한 횡포를 잘 알려줍니다.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덧붙여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든지(p310등), 내 돈 내고 스스로 감시를 당하는 현실(p331등) 다양한 개인정보 수집 상술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저도 내 돈 내고 나를 감시하는 도구를 살 수는 없다라고 하고 있어요. 특히 저는 감시도구를 넣기 위해서 고의적 진부화를 하는 기업도 알고 있는데 문제가 심각해요. 진부화란 고장이 나지 않았음에도 고장난듯 작동하는 기기를 의미하는데 이런 기업 두곳을 알고 있어요. 한곳은 불매중이고 다른 한곳은 사용중인데 교체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교체해도 다른 곳은 이미 감시도구로 서비스중이라서 고민중이에요. 그냥 지금 사용하는 감시안당하는 도구를 사용하면 되잖아~! 진부화해도 안바꾸니까 이젠 진부화를 안하고 있기도 하고요. 진부화를 하면 그 기업의 기술력의 의문을 사람들이 제기할 거에요. 일부는 서비스에서 이탈하겠죠.


이 부분 역시 책의 앞의 대부분인데 다 소개 못하는 점 아쉬워요^^. 얼마나 많은 위험이 있는지를 책을 통해서 아셨으면 좋겠네요.


⑤ 재식별 기술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비식별 데이터가 재식별 됨을 소개합니다.(p337) 이것이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비식별 데이터가 동의없이 수집, 활용, 판매될 수 있다는 규제답지도 않은 규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미국 사정과 다른 국가에서, 특히 한국에서 비식별 데이터로 인한 사생활 침해가 문제가 많은데 정부는 규제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이런 부분의 정보가 필요한데 이 책에서는 나오고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는 비식별 데이터에 태그를 달 수 있어서 식별 데이터랑 차이도 없어요. 그럼에도 동의 없이 수집, 활용, 판매가 가능해요. 왜 규제하지 않을까요?


AI 기술이 행동주의와 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가 만든 새로운 단어인 도구주의를 잘 설명하고 있어요.


AI는 동기에 관심이 없으며(p489등), 개인의 자유등을 빼앗으며(p508등),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반대하며(p515등), 누군가가 정한 특별한 좋은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행동강화를 하며(p525등) 반대로 나쁜 행동은 억제하기 우해서 부정적 행동강화(p528등)를 한다는 거에요. p528페이지 문장은 더 생각해볼 문제에서 인용하도록 할께요.


여기에서 부정적 행동강화를 제외하고는 행동주의 신념이에요. 이 것은 《월든 투》를 읽으보면 똑같은데 《월든 투》가 행동주의자들의 이상향을 그린 유토피아 소설이에요. 독자들은 전체주의를 비판한 디스토피아 소설로 이해하지만요. 단지 월든 투에서도 수 많은 규제가 있는데, 부정적 행동강화를 하면서도 스스로는 안한다고 하여요. 이것은 그들의 연구가 비윤리적인데 이 비윤리적 연구를 하기 위해서 그들만 규제를 안받는 거에요. 이러한 이유는 행동주의자들은 사람이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실험실의 동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어떠한 권리도 인정받지 않아요. 그들은 우리를 실험물로 보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좋은 행동도 집단적 효율성이며 행복의 정의도 잘못 내려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며, 심지어 이 사상을 만든 스키너는 인간을 '고급 기계'라고 하기도 하였어요.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의 현실이에요. 심지어 행동주의자들은 민주주의도 부정합니다.


규제의 필요성을 잘 말해 주어요.


행동주의와 결합한 인공지능에 대해서 규제의 필요성을 잘 말해줍니다. (p461, p691등)



[책의 단점] 한국인이라면 속아넘어가지 않을 부분이었는데 저자는 무료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AI 기업의 속임수 부분에 넘어갔어요.


한국에는 넥슨이 있어요. 무료 소프트웨어와 부분유료 개념을 발전시킨 세계 최초의 기업이지요.


저자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미끼로 개인정보 수집으로 수익을 내는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개인정보를 판다고 생각하는데(P295) 이 부분은 분명히 말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무료 소프트웨어. 쉐어웨어를 제외하고 무료소프트웨어를 팔고 그 안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작게 나누어 돈을 내고 구매하는 서비스는 한국에서 시작되었어요.


이 서비스는 왜 시작되었을까요? 한번에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이렇게 시작된 거에요. 회사가 손해보는 사업모델을 시작할까요?


넥슨은 게임업체에요. 그들은 독과점을 이룰 수 없어요. 경쟁적 독점 시장에서도 무료 소프트웨어, 한국에서는 부분유료라고 불리는 판매 형태가 유료 소프트웨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기 때문에 시작한 거에요.


심지어 게임업체들은 대부분 이러한 과금체계를 유료+무료와 섞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어요. 그들도 한번에 파는 것보다 수익이 적었다면 시작하지 않았겠지요. 이것은 그들의 수익 때문이지 개인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에요.


넥슨이 ai에 관심을 보인것은 부분유료 게임을 판매하고 10년 이상 지난 이후에 관심을 보였어요.


무료 소프트웨어라고 우리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가져갈 권리는 없어요. 그들이 더 수익내기 위해서 그들 스스로 선택한 거이며,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했던 거에요. 소비자들은 부분유료 게임에 대해서 반대했었어요. 특히 랜덤박스에 대해서는 매우 불만이 많았지요.


그러나 심지어 유료 소프트웨어, 유료 서비스, 유료 제품들도 우리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지요.



[책에서 틀린 부분] 이 책은 사회학자의 책이므로 AI의 근본원리에서 자연과학자만큼 이해도가 높지는 못한 부분은 분명히 생각해 두어야 할거에요^^. 또한 자연과학자쪽은 AI와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지요. 이 책은 행동주의가 AI 개발자의 신념이라는 부분을 제시한 것이 매우 큰 장점이지만 역시 AI의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살짝 부족했어요. 이런 부분은 자연과학자들의 AI 비판 책에서 추가하여야 해요.


① 정확도 부분의 내용은 틀렸어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더 정확해진다는 부분(p145)는 일반적으로 AI 개발자가 말하는 부분이지만 틀렸어요. 인공지능의 정확도는 데이터의 양 보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결과값이 얼마나 전체값에서 비율적으로 큰가? 부분이에요. 결과값이 매우 작은 부분으로 들어갈수록 AI는 결과값이 오류가 많아지고 심지어 100%에 가까운 오답률로 답할수도 있어요.


https://blog.aladin.co.kr/firefox/16571583


근거는 내용이 길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AI에 대해서 우리는 전체주의를 많이 떠 올려요. 그래서 우리는 《1984》를 생각하면서 "Big Brother is watching you" 혹은 "Big Brother"을 말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전체주의가 맞을지 이 저자의 도구주의가 맞을지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저는 전체주의라고 언급해야 할 것 같아요.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항공편,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없으며 일반열차라도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등급 승차권을 살 수 없다. 주택을 매매하거나 건축할 수 없고, 자녀를 수업료가 비싼 학교에 입학시킬수도 없다. 당이나 군대에 들어가거나 거기서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훈장, 학위를 받는 데에도 제한이 따른다. 불이행자가 회사인 경우,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를 받거나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도 없다." P528


행동주의자들은 부정적 행동강화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앞서 말했듯이 《월든 투》를 보면 자신들에 대한 처벌 뿐이에요. 그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조작을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규제를 매우 세세한 부분까지 가하고 있으며 사람들을 차별하고 있어요. 위의 예는 실제로 AI를 통해서 이루어진 부분이에요. 위의 예는 중국이지만, 그 밖의 국가들도 AI를 통해서 입사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파악해 볼 수 있어요.


그럼 행동주의자들은 처벌과 패널티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행동주의자들이 말하는 부분과 다르며, 이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여 도구주의로만 볼 수 없으며, 행동주의자들은 민주주의를 반대하며 엘리트론으로서 그들의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전체주의자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행정학에서 엘리트론을 배울 수 있으며 행정학의 엘리트론의 무의사결정은 엘리트들이 자신이 반대하는 의견을 제거하거나 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세상을 끌고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ⅰ) 폭력의 동원: 정치 깡패 같은 것인데 이런 부분은 선진국에서는 적은 수에요.

ⅱ) 적응적 흡수: 위의 장점 ③부분의 포획처럼 매수하거나 혹은 더 생각해볼 문제처럼 패널티를 주어서 반대주장을 없애는 방식이에요.

ⅲ) 그 시대의 편견, 이데올로기등을 동원: 이것은 장점 ②부분처럼 이 시대의 편견등을 동원해서 그들의 책임에서 벗어나는 부분에서 나타나요.

ⅳ) 절차의 재구성: 절차를 바꾸어서 문제를 제기할 수 없게 하여요. 이 부분은 입법자들을 포획해서 할 수 있어요.


과거 전체주의는 국민을 감시하는 비밀 경찰과 이를 통해서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력으로 처벌하거나 추방하는 방식을 취했어요.


그러나 지금의 AI를 위한 전체주의는 국민을 감시하는 것은 AI를 통해서 하고 있으며, 그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의사결정을 통해서 통제하고 있어요.


저자는 이것이 도구주의에요 라고 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는 AI가 전체주의라는 주장을 굽힐 수가 없네요.


② 개인의 권리를 박탈했는데 AI 서비스를 받는 기업의 권리는 보호해 주나요?


이 책을 읽고 책리뷰를 쓰는 사이에, MIT 대학에서 AI를 도입한 회사들중에 단 5%만이 매출액이 올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어요. AI 서비스를 받는 기업의 생산성이 증대되지 않는다는 것이 요즘 발표되고 있어요. 포획되지 않은 단체가 많다는 것은 희망적이에요.


그런데 AI 서비스를 받는 기업은 자신의 권리가 보호될 것으로 생각하고 AI 서비스를 받는 것인지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AI 기업이 개인에 대해서 권리를 박탈하려는 행동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업에 대해서 서비스할때는 기업에 대한 권리를 인정할까요? 저는 궁금해요^^.


[종합평가] 이 책은 AI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에서 특히 AI 개발자들이 신념으로 삼는 행동주의와 연관해서 잘 설명한 책입니다. 여러분들이 AI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AI문제점부터 시작해서 이 기술이 어떤 것을 목적으로 작동하는지 잘 알게 될거에요.


책 평점 - ★★ (5/5) AI 개발자들의 신념에 대해서 다른 책에서 설명하지 않은 부분을 잘 설명한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행동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착취의 본질이라는 점이 핵심 - P144

구글 또한 기업로비 단체인 ALEC의 회원임을 순순히 인정했다. ALEC는 총기규제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반대하고 투표억제, 담배산업 감세등 극우파의 주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4년 구글 정책 펠로우의 명단에는 구글에 정보와 권력이 집중되는데 앞장서서 사울 것 같은 민주주의와 기술센터Center for Democracy and Technology,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프라이버시 미래 포럼Future of Privacy Forum, 전국 소비자 연맹 National Consumers League, 시티즌 랩Citizen Lab, 시민의 권리 협회Association por los Derechos Civiles등의 비영리 조직 사람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 P185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항공편,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없으며 일반열차라도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등급 승차권을 살 수 없다. 주택을 매매하거나 건축할 수 없고, 자녀를 수업료가 비싼 학교에 입학시킬수도 없다. 당이나 군대에 들어가거나 거기서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훈장, 학위를 받는 데에도 제한이 따른다. 불이행자가 회사인 경우,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를 받거나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도 없다. - P5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 보글 부의 마인드
존 보글 지음, 이건 옮김 / 저녁달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포뮬러 플랜 투자자인 저이지만, 포뮬러 플랜의 방식과 존보글이 투자철학은 잘 맞는 면이 있음에도 아직 존 보글의 책을 안읽긴 하였네요.


그래서 존보글의 부의 마인드를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제는 투자철학에 대한 책을 읽어도 될 만큼 주식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쌓였다고 생각하기도 하였고요.


책을 다 읽고 난 이후에 존 보글의 투자철학과 어떻게 투자철학이 구성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가 어떤 투자를 좋아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는데, 저는 투자철학에서 윤리적인 부분은 찬성하지만 효율적인 면은 다르게 하는 쪽을 선택할 것 같네요^^. 특히 그가 매우 윤리적인 면을 강조하는 투자자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이 책의 내용은 '금융비용체계 - 투기적거래 - 혁신(부정적 서술) - 정량적 분석 - 도덕적 해이 - 펀드 산업에 대한 제안 - 충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금융 산업의 문제점과 투자 철학을 서술하는데 자신의 유명한 투자자들의 명언을 인용해서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형태가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그리고 존보글의 일생을 시간순서대로 지나가며 그가 경험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융 산업에 대한 존 보글의 입장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존 보글은 금융 산업이 생산성이 있는 사업은 아니며 오히려 생산성이 있는 산업의 가치를 빼간다는 입장이에요. 물론 저는 서비스 영역에서 기여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존 보글은 그 이상 너무 많이 빼가기 때문에 경제침체기에 기업들이 견디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줍니다.(p95등) 금융산업에 대한 존 보글의 입장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존 보글이 수수료가 낮은 펀드가 좋은 펀드라는 입장을 취하는데, 이런 부분은 투자자가 아닌 기업에게도 같은 입장을 보여주어요.


존 보글이 바라보는 투자의 안목을 알 수 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주가의 1일 변동률이 2%를 넘어가는 날이 대게 1년에 3~4일 뿐이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30일에 마감한 1년동안에는 이런 날이 서른다섯번 이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때 이런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 제로였다 (중략) 확률의 법칙은 우리 금융시장에 적용되지 않는다." P110


저도 이런 의견에 동의하며 존 보글의 투자의 안목이 잘 보여주는 문장인 것 같아요. 이런 투자의 안목이 책 안에 많이 있으며, 저는 이런 부분때문에 투자에서 통계학을 쓰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③ 존 보글의 조직에 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요.


존 보글의 펀드 조직운영에 관한 부분이 나와요.(P240등) 이런 부분은 관료제에서 벗어난 탈관료제적인 조직 운영이며, 창의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조직이었으며, 고객에게 매우 좋은 펀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얼을 만들고 다양한 규칙이 존재하면 창의적일 수 없어요. 오직 좋은 일을 하라는 규칙 하나만 존재하는 조직이었으니까요.


마인드에 관한 좋은 내용이 있어요.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바르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P269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한다면 바르게 해야 한다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바르게 하지 않는 일이라면 결국 그것은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할 것이니까요^^. 만약 일의 원래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박수받진 못할 거에요.



[책의 단점] 이 책은 존 보글의 투자 철학을 알 수 있는 책이지만, 책의 상당부분을 금융산업에 대해서 언급하였어요. 이런 부분이 읽는 분들에게 어떻게 느껴질까? 하는 것은 저도 궁금하네요.


매매방식에 관한 책은 아니에요.


이 책은 매매방식에 관해서는 작성되어 있지 않아요. 이런 부분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이 책이 원하는 부분을 채워주진 않을 거에요^^. 하지만 존 보글의 투자방식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특히 이 책은 금융산업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오늘은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가져와 봤어요. 이 부분은 행정학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요.


심리학에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지 말라는 결과를 말하는 내용이에요.

"지난 25년동안 CEO가 받는 보상은 거의 16배 증가했지만, 일반 근로자의 보상은 2배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었다." P196


이런 급료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리학에서는 이런 부분이 비교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어요. CEO의 급료가 매우 높아진 부분은, SEC(증권거래위원회/미국)에서 CEO의 급료를 재무제표에 공개하라는 규정을 만들고부터에요. CEO가 급료를 많이 받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이를 못올리도록 막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행한 정책이었지요.


그러나 그 뒤의 상황은 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어요. 바로 CEO의 급료가 매우 급하게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지요. 이것은 다른 CEO의 급료를 알게되자, 내가 저 CEO보다 낮게 받아선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심리학에서는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CEO들의 급료가 매우 높게 변했어요. (이 부분은 행동주의자들이 다른 사람의 행동조작을 시도하는 방법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어요.)


그에 비해서 스웨덴의 경우에는 세금이 매우 많은데, 더 많은 세금을 받기 위해서 급료를 공개합니다. 자신과 같은 일자리에서 얻는 사람들의 급료를 공개되어 있으니 더 적게 받으면 더 달라고 하세요~! 같은 거에요. 스웨덴의 급료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런 비교를 통해서 얻는 것은 자신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닐 경우 마음의 상처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운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거에요. 특히 SNS에서 알고리즘이나 ai로 추천해주는 것들은 모두 제대로 될 가능성이 낮은 정확도가 매우 낮으므로 운이 많이 작용하고요. 《필터월드》같은 책등에서 잘 나타나 있으며 다른 ai 기술을 설명한 책들을 보면 이런 부분이 제대로 될 수 없는 이유를 찾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좋은 것을 얻기보다는 나쁜 것을 얻어갈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나 여기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책의 결과를 올바르게 나오기 위해서 정책을 신중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는 거에요. 정책은 CEO의 급료를 주주총회를 통해서 제한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의 정책 결과가 나왔어요. 이와 같이 정책을 만들때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그 결과를 얻기가 어려울 거에요.


최근 한국 주식 저평가 개선도 정책 목표와 정책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평가 주식의 주가는 안오르고 버블만 만들어지면서 지수가 올랐는데 저는 매우 두렵긴 하네요.


[종합평가] 존 보글의 투자철학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리뷰 중간에는 말을 안했지만, 존 보글이 믿는 종교를 바탕으로 욕심을 줄이고 성실한 삶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투자 철학은 매우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들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존 보글의 생각을 전하는 내용도 많아서 이 부분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책 평점 - ★★★ (3/5) 존 보글의 투자 철할을 볼 수 있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주가의 1일 변동률이 2%를 넘어가는 날이 대게 1년에 3~4일 뿐이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30일에 마감한 1년동안에는 이런 날이 서른다섯번 이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때 이런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 제로였다 (중략) 확률의 법칙은 우리 금융시장에 적용되지 않는다. - P110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바르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 P269

지난 25년동안 CEO가 받는 보상은 거의 16배 증가했지만, 일반 근로자의 보상은 2배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었다. - P1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투자자 - 일본 주식시장의 판을 흔들어 깨운 담대한 도전들
무라카미 요시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심혜섭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이 책의 제목만으로는 장기투자등을 말하는 기본적 분석을 말하는 책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나 이 책의 겉표지에 책에 대한 설명에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라는 언급해 놓음으로써 이 책이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내용도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의 투자철학과 자신이 투자한 과거 이벤트들을 소개하는 책이었어요.


그러나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은, 행동주의 펀드가 주식시장에서 필요하기도 하고, 그들 때문에 저평가 주식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역시나 그들도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이고, 그것이 개인투자자와 가끔 서로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영역으로 행동주의 펀드가 활동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의 수익을 뿐이여서 가끔씩은 개인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며, 그들의 투자의 시각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기업이 활동하기를 바란다 같은 생각을 하였어요. 일부 내용은 개인투자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내용이지만 행동주의 펀드는 그런 부분도 개인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된다거 서술하기도 하였거든요.


그렇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나 펀드 투자자들의 생각을 알기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이 어떤 영역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기에는 좋은 책이었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저자의 성장과정과 투자 철학 - 기업 거버넌스 - 실제사례(도쿄스타일, 니폰방송, 한신철도, IT 기업) - 일본에 대해서' 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의 특징은 처음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대해서 설명한 뒤, 시간순서대로 공무원이었던 시절부터 행동주의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해나갔던 사례들을 시간순으로 나열하고 일본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내용적으로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의 생각을 읽을 수도 있고, 저자가 발전하는 것도 잘 표현했지만, 한편으로는 내부정보사용이라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서 항변하고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민감해 보이는 내용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등도 보이며,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의 생각과 개인투자자들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지점도 찾을 수 있어요. 마지막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행동주의 펀드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답게 그들이 생각하는 기업 거버넌스에 대해서 잘 언급하였어요.(p52등) 이 책의 중심적인 내용이며 개인투자자와 이 생각은 차이가 별로 없어요.


② 행정가로서의 경험도 잘 설명하였습니다.


정부는 시스템만 만들 수 있고 그 뒤의 일은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데(p57등), 이런 부분에서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했던 활동들을 잘 소개하고 있어요.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로서의 성장도 잘 표현하였습니다.

"일본 자본시장을 어떻게 변혁하든 나는 알 바 아닙니다. 어떻게든 이익을 내야 합니다." P71


만약 해외에 나가서 자금을 모집하려 하고, 투자 계획서에 일본 자본시장을 변혁하고 싶다고 한다면 투자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어떤 기업에 어떤 이유로 투자하고 어떻게 수익을 내서 엑시트 해야 할지 설명해야 할 거에요. 일본을 좋아한 행정가였다가 투자자가 된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 일본 자본시장을 개혁하겠다는 이유로 심지어 일본인도 아닌 외국 투자자들이 돈을 맡기지는 않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어설픈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때가 가장 어설펐던 시기였던것 같아서 선택해봤어요^^. 시간순으로 이벤트를 배열했으므로 이런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한 구성이고 이 부분도 흥미로울 거에요.


④ 일본 기업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요.

"쿠테타를 일으켜 히로야키를 추방하고 그 자리를 차지한 히에다로서는 시카나이 가문이 만든 닛폰방송이 모회사라는 구조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규모도 자금력도 압도적으로 우위인 후지TV가 니폰방송의 자회사로 남아 있고 싶어 할리도 없었다. 실제로 어딘가 상전처럼 대응하는 닛폰방송에 하에다도 후지TV 직원들도 진저리가 난듯하다" P158


우리나라 재벌이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긴 한데, 구체적인 면에서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가족회사라고 해도, 주식을 가진, 즉 회사 소유권을 가진 사람들이 회사의 경영등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직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경영자로 임명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에서 다른 나라와 다른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한국은 가족이 경영하지만 일본은 직원이 하고, 미국은 주주가 ceo를 결정한다의 차이가 있어요. 여기서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들, 그러한 관계가 지속되어서 생긴 문화등을 볼 수 있어요. 상상하는 것과 다른 일들이 꽤 많을 거에요^^. 그리고 책에는 없지만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닌텐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MS에서 엄청난 급료로 스카웃했지만 MS에 안간 이유, 그리고 일본에서는 평생직장 개념이 있는 이유도 알게 될 거에요. 직장에서 일 잘하면 CEO가 될 수도 있어요. 이직을 하면 CEO가 될 기회를 날리는 것이지요. 대신 사내정치는 매우 심각할 정도로 심할 것 같긴 하지만요. 이런 문화적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가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 수 있어요.


책 전반적으로 행동주의 펀드가 어떻게 투자하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의 단점] 만약 여러분들이 AI의 진실을 안다면 본문을 들어가기도 전에 책을 덮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문의 일부 내용들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① 책의 내용과 관련없는 본문 앞의 내용.


이 부분은 저자가 쓴 것은 아니고 감수가 쓴 내용이에요. 본문에서 저자는 IT기업을 분석해낼 능력이 없어서 잘 아는 사람들의 의견에 의존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러나 감수는 왜 본문과 관련도 없는 AI 찬양을 여러곳에 많이 작성(p19등) 했는지 모르겠어요. 감수하시는 분이 과도한 신기술 낙관주의 분인것은 알겠는데, 적어도 본문하곤 관련이 없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버리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본문의 저자가 AI에 대해서 과도한 신기술 낙관주의를 보였다면 작성해도 관련없는데 갑자기 감수가 주연으로 나서면 곤란한 것 같아요. 저자가 주연이여야 되지 않겠어요? 감수는 조연이여야 하고요^^. 이런 책이 좀 있었어요.


일부 내용들은 개인투자자들과 생각이 달라요.


본문의 내용중에 일부 내용들은 그 내용들이 개인투자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작성되어 있지만, 실제로 한국이나 미국에서 일어난 똑같은 일에 개인투자자들이 매우 비판한 부분들이 있었어요.(p101등) 이런 부분은 행동주의 펀드가 개인투자자와 달라지는 부분이고 그렇기에 행동주의 펀드라고 따로 붙여 놓는 것이겠지요.


③ 한국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요.


장점부분에도 넣었지만 한국상황과 다른 일본만의 기업문화들이 많아서 한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도움이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요.(p254등)


④ 투자자가 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여요.


자신의 가족을 임원으로 임명한 문제등에 대해서 실수를 인정하기 보다는 변명을 하는 쪽이에요.(p327등) 그런데 그런 변명이 설득력도 없어요. 일본 문화에서는 설득력 있는 말일지는 모르겠어요.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것 같네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오늘은 자사주 매입과 생존평향에 대해서에요.


① 자사주 매입

"이와 함께 은행에서 100조엔 정도를 더 빌려서 더 적극적으로 사업에 투자하거나 자사주 취득을 해야 한다." P277


부채비율 186% 회사를 추가로 부채를 증가시켜 214%로 만들면서 자사주 매입하는 것이 맞을까요? 자사주 매입을 하더라도 기업을 위험하게 만들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저자의 행동주의 펀드는 너무 위험한 경영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ROE를 좋아하는 분들의 특징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행동주의 펀드가 엑시트 하기 위해서 기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단지, 주가가 너무 낮아서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사주를 사는 것이 이득일때 자사주 매입은 반대하진 않지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② 생존편향


이 책에서 생존평향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p211) 즉 새로운 산업이 나타나고 그 산업에서 처음에는 수익이 없고 적자여도 미래에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성공한 회사가 조금 있긴 하여요. 그러나 그 이면에는 망한 회사도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신기술이 적용된 신산업이라고 해도 그 산업자체가 망하는 경우도 있고(메타버스등. 어쩌면 시기가 너무 일러서일수도 있음) 특정 신산업이 성공해도 그 산업에 속한 기업중의 일부는 망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기나 망하기도 하여요. 그러나 그런 망한 기업들은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겠죠? 그래서 성공한 기업만 생각하는 생존편향을 조심해야 합니다. 과거에 성공한 기업과 같은 행동을 한다고 모든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와 같은 예로 한국에서는 최근에 티몬같은 경우로 볼 수 있겠네요.


[종합평가]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기 힘든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의 투자철학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특수한 경우가 한국이나 미국과 너무 다르다라고 생각되네요. 이것은 일본인이 볼때도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것 같아도 너무 다른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의 특수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더 즐거웠던 책인 것 같네요. 게다가 다른 행동주의 펀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 저자의 행동주의 펀드는 너무 공격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쩌면 제가 너무 안정적인 투자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본 기업 문화를 알고 싶다면 좋은 책이 될수도 있는데, 행동주의 펀드가 이런 것이야~! 라는 부분은 좀 더 다른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이 책에서 이 저자의 방식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평점 - ★★★ (3/5) 일본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의 투자 철학을 알 수 있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일본 자본시장을 어떻게 변혁하든 나는 알 바 아닙니다. 어떻게든 이익을 내야 합니다. - P71

쿠테타를 일으켜 히로야키를 추방하고 그 자리를 차지한 히에다로서는 시카나이 가문이 만든 닛폰방송이 모회사라는 구조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규모도 자금력도 압도적으로 우위인 후지TV가 니폰방송의 자회사로 남아 있고 싶어 할리도 없었다. 실제로 어딘가 상전처럼 대응하는 닛폰방송에 하에다도 후지TV 직원들도 진저리가 난듯하다 - P158

이와 함께 은행에서 100조엔 정도를 더 빌려서 더 적극적으로 사업에 투자하거나 자사주 취득을 해야 한다. - P2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이야기 - 이 시대의 천재 수학자들은 왜 난제에 도전했을까?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24
김원기 지음 / 살림Math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책 이름을 보고 이 책이 수학 수필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특별한 학문 이름 뒤에 수필이라고 이름 붙이는 책들은 공식적으로 그렇게 분류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그렇게 부르고 있는 책들이에요^^.


이런 책들의 특징은 그 학문을 배울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학문의 역사나 현실의 이슈들을 설명한 뒤 그 학문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저자의 결론을 짧게 작성하는 책들을 의미합니다.


그 학문의 흥미를 가지게 만들수는 있는데, 그 학문을 배울 수는 없어요^^.


이 책은 필즈상이라는 수학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의 역사에서 부터 시작해서 필즈상 연구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수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근데, 아마추어 수학자들이 이제 필즈상 같이 권위있는 상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어요. 이유는 수학자들은 슈퍼 컴퓨터나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을 대신하는데, 아마추어 수학자들이 이런 것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수학이론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과학등에서 쓰이기까지 약100년 정도 시간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신 수학이론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가지게 만들 수 있는 것도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수학을 좋아한다면 이런 상들이 어떤 연구에 주었는지 관심이 있겠지요^^.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수학 수필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영역을 다루었다고 느낌이 들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이 책의 내용은 '필즈상의 배경 및 기본정보 - 필즈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 - 현대수학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 책은 필즈상을 받은 시간순으로 학자들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 학자의 연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수학을 배울 수 없고 대략적인 연구내용을 설명하여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수학에서 상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순수해야 할 수학에 상을 주며 경쟁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수학자들은 반대로 회의적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p27) 책에서는 뒤에 추가로 설명하지만 이런 상에 수학자들이 부정적이게 된 역사적인 사실도 있고 다양한 이유로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수학자들은 뭔가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겠어요. 노벨상에 수학상이 없는 것에 대해서 수학자들은 별 의미를 안두고 있을지도 몰라요.


② 수학자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려주어요.

"카타스토리피란 이름 그대로 급격한 변화를 기술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지만, 정작 과학적 이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량적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론이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다른 수학자들의 비판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종말은 수학자로서의 실패를 뜻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수적 위상학이나 미분기하학에서 남긴 그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철학적이며 자유로운 사상가였던 톤의 영향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계산을 하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는 꿈을 꾸어도 좋지 않겠는가?" P106


필즈상을 받은 수학자들의 뒷이야기에 대해서 흥미로운 부분을 책에서 많이 알려줍니다. 책의 장점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명언이 섞여 있는 이 이야기를 인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③ 수학에서 안되는 건 안되는 거에요. 안되는 것도 증명하거든요.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도 있어요.

"튜링에 따르면 결정 문제란 언제 이 튜링 기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정지 문제로(일반화시켜) 바꿀 수 있고, 알론소 처치와 마찬가지로 튜링 역시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기준을 정의한 것이기도 하다" P133


간혹 수학에서 안된다고 증명된 것에 대해서 노력하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데, 수학에서 안된다고 증명된 것은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위의 문제는 AI가 안되는 이유로서도 제시되는 문제이고, 이를 발전시켜서 AI가 자가 수리가 불가능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결론으로 증명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한 어떠한 법칙성이 없는 랜덤이라면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저는 이러한 문제를 자연과학도들이 자신들의 실험 연구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오만이라고 표현하지만요^^. 마지막에 알고리즘이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저는 수학에 부정적이지 않고 수학교육과 다녔으며 수학을 좋아해요. 하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이며 오만을 부린다고 노력을 열심히 한다고 안되는 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책의 단점] 수학 수필에서는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것이 목표에요.


① 수학을 배울수는 없습니다.


수학 수필책의 단점은 수학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쉬운 증명을 책에 넣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소재가 필즈상 수상자이므로 증명을 넣기는 어려웠을 거에요^^.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로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정해야 하고 이번 책은 필즈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부분이 소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될거에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이 책의 더 생각해볼 문제는 AI와도 관련이 있는데, 기계가 인간보다 계산만 더 빠르다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문제로 제시할 거에요. 지금 AI가 지능을 만든 것일까? 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하니까요.


"실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이용해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법들을 개발해왔다는 것이다. 에를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포토샵만 하더라도 주어진 과제(예를 들어 윤곽 그리기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P223


수학이라는 것이 매력적인 학문이긴 하여요. 여러분이 컴퓨터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은 0과 1로 이루어진 기계어로 이루어진 연산 결과에요. 컴퓨터가 계산기라는 의미입니다. 계산만 해서 여러분들은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고 있어요. 이것이 계산이라는 것을 잊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컴퓨터에서 이루어지는 음악도, 미술도, 게임도 모두 연산 결과일 뿐이지요. 컴퓨터가 계산능력이 사람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고 이걸 이용하는 거에요.


저도 게임이 수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즉, 인간의 재미라는 감정도 수학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게임개발자가 되어 보려고 했을 때가 있긴 했지만요^^. 요즘은 주식을 할 때 비슷하게 적용하고 있어요^^.


계산만 빠르다는 것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것은 수학의 근본적인 공리 - 정리 체계와는 완전히 다르며 단순히 계산만 빠른 것이지요. 근데 계산도 수학에 들어있긴 하니까요.


그럼 이 계산만 빠른 능력을 활용하면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을 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즉, AI를 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게다가 그 한계에 도달하면 전혀 발전하지 못할 AI 산업에 대해서 기대할 할 만 한건가요? 같은 생각이에요.


지금 AI산업은 지능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때는, "이제 컴퓨터의 계산능력이 인간보다 빠른 장점을 조금 제대로 사용하고 있네~!" 정도거든요. 이게 현실이에요.


단지 과거에 사람이 선택해주는 과정을 스킵하고 그냥 컴퓨터가 적당히 어떤 과정을 선택해서 예전에 하던 계산 과정을 그냥 수행하는 거에요. 그걸 AI 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결과는 매우 낮은 결과값을 가지는데 이러한 원인중에 하나는 사람의 선택을 스킵해버려서 원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알수 없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작업과정의 수학 연산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올바른 값이 안나오는 거에요.


[종합평가] 이 책은 수학 수필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춘 책이에요. 이런 책은 수학을 배우겠다기 보다는 수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수학 수필을 선택할때는 여러분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소개하는 수학 수필인지를 살펴보면 되어요. 여기서는 수학에 대해 가장 권위있는 필즈상을 중심으로 수상자의 주요 연구와 생애를 소개하고 있고 이런 부분의 관심이 있다면 좋은 책일 거에요. 그런데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거은 모두 다르므로 이런 선호에 대한 판단은 제가 하기 힘들겠지요^^.


책 평점 - ★★★ (3/5) 필즈상 수상자들의 연구와 생애를 중심으로 하는 수학수필책입니다.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카타스토리피란 이름 그대로 급격한 변화를 기술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지만, 정작 과학적 이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량적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론이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다른 수학자들의 비판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종말은 수학자로서의 실패를 뜻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수적 위상학이나 미분기하학에서 남긴 그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철학적이며 자유로운 사상가였던 톤의 영향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계산을 하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는 꿈을 꾸어도 좋지 않겠는가? - P106

튜링에 따르면 결정 문제란 언제 이 튜링 기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정지 문제로(일반화시켜) 바꿀 수 있고, 알론소 처치와 마찬가지로 튜링 역시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기준을 정의한 것이기도 하다 - P133

실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이용해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법들을 개발해왔다는 것이다. 에를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포토샵만 하더라도 주어진 과제(예를 들어 윤곽 그리기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 P2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
베로니카 가고.루시 카바예로 지음, 김주희 외 옮김 / 현실문화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저는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에 의한 차별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에 좀 더 관심을 자지고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투자와 관련된 페미니즘 책이라면,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투자 공부겸 같이 읽어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읽은 후의 느낌은, 페미니즘에 관한 이론적 부분과 함께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전달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적합한 내용이 많았고,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얼마나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고 그 중에서 여성의 삶이 얼마나 더 나빠졌는지를 설명하고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이런 부분이 얼마나 잘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 전과 후를 마음속으로 계속 가정하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즉, 1년전보다 2배씩 상품과 서비스 가격및 세금이 상승한다는 가정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이해하기 편할 거에요.


이 책을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금리/환율/가상자산/원자재서적에 넣기로 했습니다.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페미니즘과 부채문제의 원인 - 문제점과 저항과정 -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은 솔직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과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서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해야 할 일등을 작성한 것이 특징인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을 이해하고 책을 보셔야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융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금융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p48등. 원인B)의 문제를 지적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이 문제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고전적 은행이 아니라 인터넷 금융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P51


이 책은 페미니즘 책이고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맞게 여성인권에 대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금융과 부채에 관한 비판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원인C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복지 마저도 부채화 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 및 해결책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24


문제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잘 이해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요. 임금은 고정되거나 높은 실업률로(경제 위기가 일어나면 실업률이 높아짐) 계약직 노동(플랫폼을 이용한 노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을 부채에 내몰리게 하여요. 이러한 과정에서 낮은 임금 혹은 취직에서 차별로 여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복지를 받더라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복지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100만원을 받아도 1년뒤에는 50만원 가치만 소비할 수 있으므로) 이런 과정에서 정부의 복지를 담보로 부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많은 아르헨티나의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제시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를 경험하게 되면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책의 단점] 한국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될 수 있는한 원화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요.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추측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부분을 소흘히 하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의 원인 A 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3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서술한 책인데,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에 살지 않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책 내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상으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반대로 이것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른 국가의 사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책에서 인용할 부분 3가지를 모두 인용하여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P68 에 있는 내용등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준비했어요.


아르헨티나에서 경제 위기가 오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IMF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IMF 구제 금융은 우리나라도 1990년대 중반에 받은 적이 있고, 그 과정에서 요구하는 상황이 매우 강력한 부분을 알고 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다시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에요.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처럼 계약직 노동이나 다름 없는, 플랫폼 노동이 들어와 있고, 경제위기는 높은 실업률을 동반하므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플랫폼 노동에 갖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익은 연속적이지 않은데,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채를 피하기는 어려운데, 소득은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서 연속이지 않게 되지만 부채는 연속해서 채무를 갚아야 하지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저축의 가치는 빠르게 소멸되고, 부채는 압박은 더욱 심해지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우 복지제도도 있지만, 사람들은 복지로 미래에 받을 금액을 담보로 부채를 받게 되는 과정이 일어나고, 급료는 오르지 않아서 삶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변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도 인터넷 금융과 인터넷을 통한 플랫폼 노동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과연 경제위기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게 될지? 에 대해서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종합평가]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금융과 관련된 페미니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해줄 거에요. 그리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여기서 얻는 간접적은 경험으로 우리사회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하고 행복해질지? 그리고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민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평점 - ★★★ (3/5)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금융을 보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 P51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24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 P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