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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의 세계 - ‘훈련된 관찰자’이자 ‘걸어 다니는 사회학자’ 탐정의 눈으로 본 세상
염건령 지음 / 나비클럽 / 2025년 9월
평점 :

어릴때 꿈이 다들 138527395개 정도씩은 있으셨잖아요^^? 저도 그 중 하나가 탐정이었어요. 악당들을 잡아내는 탐정의 역할이 너무 멋있기도 했고(저는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스타일로 괴도 루팡보다는 홈즈같은 탐정이 더 끌렸어요), intp이 추리 소설 좋아하는 것도 이런 부분과 맞아 떨어졌던 것 같아요. 탐정이 나오는 소설, 영화, 에니메이션등 모두 좋아했고, 탐정이 되고 싶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쪽 분야로 진출하는 방법을 몰랐으며 흔한 직업은 아니다보니 점점 멀어져간 분야에요^^. 그러나, 만약 제가 실제로 소설책의 탐정과 같은 직업을 얻었더라도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살인시건의 첫사건에서 바로 증거물등을 수집하는 과정,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직업에서 이탈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오늘 읽은 책 탐정의 세계를 보고 탐정학과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탐정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탐정에 대한 기본정보를 잘 전달한 책으로 결정하였어요. 저는 초판 2쇄를 읽었어요^^.
● 탐정에 관한 기본 정보를 잘 전달해 주어요.
이 책은 탐정이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능력과 탐정의 역사, 한국에서 탐정이 활약하는 분야, 그리고 다른 국가의 탐정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소설, 에니메이션, 영화등에서 살인사건과 연결되는 탐정과는 또 다른 탐정의 역할들도 소개하게 되는데, 특정 분야에 특화된 탐정이 되려면 그 분야를 잘 알아야 하며, 어떤 분야가 있는지등을 잘 설명해 주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탐정과는 다른 또 다른 탐정의 진짜 모습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역사적으로 그리고 동시대의 공간적인 면에서, 그리고 우리가 사는 한국에서의 탐정을 입체적으로 서술하였어요. 단, 아주 깊게 들어간 책이 아니라 탐정이 되고픈 사람들에게 탐정은 이런 것이다~! 정도를 설명하였어요.
● 탐정이 아니더라도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등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도 있어요.
탐정이 아니더라도 소설가나 시나리오 작가도 탐정이 하는 일등에 관심이 많을 거에요. 이 책에서는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가 '그가 당황한 것으로 보였다'라고 말하는 것과 달리 탐정은 '그는 손을 덜덜 떨며 말을 더듬었다'라고 기록하는 차이등을 말해주는데, 이러한 부분등은 소설가나 시나리오 작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개인정보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중요하다는 서술을 하긴 했으나 일부분은 약간 아쉬운 서술이 있었어요.
이 책은 AI가 100% 정확도를 내기 힘들고 예측의 경우 아주 낮은 정확도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추천해주는 경우 보통 거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거에요. 각종 AI추천을 사용하는 경우 안맞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셨을 것이니까요. 챗GPT가 오답률이 아주 높듯이 AI는 제대로 되기 힘들어요.
이 책도 예전 사진을 입력하면 미래의 사진을 출력하는 AI가 정확도가 낮다는 부분을 말하며,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여러번 말해주어요.
그러나 사람들의 평판을 알아보는 탐정 업무의 경우, 개인정보에 접근하게 되면 탐정은 더 쉽게 일을 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개인정보는 보호받아야 하겠지요. 물론 탐정에게 비밀 유지 의무를 법적으로 유지시키고 사용범위, 사용기간을 제한하여 일부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할수는 있겠지만, 개인정보를 쉽게 보는 것은 위험해요.
N번방 사건에서 공익요원이 개인정보를 탈취해서 범죄에 활용되었고, 각종 보이스피싱도 이런 개인정보가 어떤 기업이 팔았거나 어떤 기업에서 유출되어서 우리에게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꼭 제 3자 정보 공유는 X를 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그래도 비식별 개인정보는 동의없이 수집, 활용, 판매를 할 수 있는데 이런 비식별 정보역시 재식별 기술을 적용하면 식별 데이터로 바뀌어요. 우리가 우리 정보를 지킬 수 없는 상태에요. 지금은 한국 법률은 우리를 범죄에 노출시키고 있는데, 위의 말한 되지도 않는 AI때문이기도 하여요. AI는 짜깁기일 뿐이고 인간이 만든것들을 벡터값을 정해놓고 비슷하거나 같은 벡터값을 가진 다른 사람이 만든 창작물로 치환하는 것이 생성형 AI에요. 이 짜깁기 때문에 우리 데이터를 보호하지 않는 듯 보이며, 이로 인해서 우리는 범죄등의 위험에 처해 있어요. 기업을 위해서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앞서 AI의 정확도 부분과 개인정보가 이어져서 언급한 것이기도 하여요.
이 책 역시 개인정보에 대해서 대부분, 여러번 보호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사람의 평판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는 강한 개인정보보호법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하고 탐정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뉘앙스로 서술했지만, 아직 개인정보보호법은 가야할 길이 먼, 더 강화되어야 하는 법률인것 같아요. 이런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살짝 약하게 서술한 부분, 이 책이 범죄와 관련된 탐정 역할이라는 점에서, 이런 부분을 무시하고 서술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저자는 합법적 범위에서 탐정이 업무를 수행해야 함을 여러번 강조하였으며 개인정보가 보호되어야함도 강조하였어요. 단, 딱 한부분만 이렇게 서술하였다는 것을 알려드려요.
탐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탐정이 되고픈 사람, 그리고 탐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작가등의 다른 직업의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단지 깊은 내용은 담지 않았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