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 - 인류를 위기에 빠트린 중독의 쾌락
쑤친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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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은 경제학만 설명했다기 보다는 특정 음식에 관해서 화학, 역사, 경제, 문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여기에서 설탕, 차, 커피, 맥주, 고추등에 관해서 설명해주고 음식과 관련된 단편적인 지식도 한챕터로 빼서 따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아편 전쟁을 한 중국이고 중국인 저자로서는 음식(여기서 마약도 포함)이 역사, 사회, 문화,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배우게 될 것이며 이런 부분에 흥미를 가질 것 같아요. 그렇기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원인등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음식에 관한 여러가지 영향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저는 1판 1쇄를 읽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은 밑줄과 이탤릭체(인용일 경우)로 작성되고 나머지는 제 생각입니다.


● 음식에 대해서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 대해서 다양한 과학적인 내용으로 효능이나 화학적 분석으 해주고 난뒤, 역사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설명해 주어요. 이런 구성으로 인해서 하나의 음식에 대해서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주어요. 이런 전반적인 구성이 하나의 음식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어요.


저자가 중국인이여서 역사에서 중국과 관련된 부분은 많이 있어요. 그런데 중국인보다는 대만분이 아닐까? 싶네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음식으로 식습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도 설명하여요.


음식때문에 일어난 전쟁등도 설명하지만, 음식 자체의 설명도 빠뜨리지 않고 특정 음식이 전파되면서 바뀐 식생활의 변화등도 설명하요.


음식이므로 음식이 가진 기본적인 부분이겠지요. 영향등을 너무 강조하조가 기본을 빠뜨릴수도 있는데, 이 책은 이런 기본적인 부분도 소흘히 하지 않은 책이에요.


● 잘못된 지식도 바로잡아 주어요.


"사향고양이의 소화 과정에서 신기한 효과가 생겨난 것이 아니라 사향고양이가 가장 잘 익고, 가장 달콤한 원두를 골라 먹었기 때문이다. 후각이 예민한 사향고양이가 식욕이 이끄는 대로 우연히 커피 열매 선별 작업을 한 것일 뿐이다." 이와 같이 루왁 커피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을 설명해주고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재배는 전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게이샤 커피가 값도 더 싸고 더 좋은 품질임을 설명해주어요. 이와 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러가지 잘못된 상식도 바로잡아 주어요.


저도 일부 동물의 소화과정에서 화학반응 때문에 식물의 열매가 영향을 받는 경우도 다큐멘터리에서 본적이 있어요. 특정 나무 열매는 이미 멸종된 동물인 도도새의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화학반응을 받아야 발화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도도새가 멸종해서 이제 그 나무는 아주 고령의 몇그루만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루왁커피도 사향고양이의 소화효소등과 만나서 특정한 반응을 한 결과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그냥 사향고양이가 잘익은 원두만 먹어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그냥 고급 커피정도라니 더 싼 가격이 더 품질이 좋은 게이샤 커피를 먹는 것이 오히려 위생적으로도(물론 루왁 커피도 충분히 이물질을 제거했겠지만, 굳이 배설물을 먹을 필요까지는^^) 더 깨끗하고 더 맛있는 커피를 먹어도 될 듯 하네요.



● 결말은 과도한 신기술 낙관주의에요.


결말부분은 앞에서 설명한 모든 챕터의 내용과 이어지지도 않으며, 저자도 이럴 수고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했지만, 내용 자체가 AI등, 신기술에 대해서 과도한 낙관주의를 보여요.


이런 부분에서 앞쪽 모든 챕터의 내용과도 이어지지 않아서 AI로 이렇게 될 것이라는 부분은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고 있어서 근거부족이요. AI는 오답자판기이며 오답률 0%를 만들 수 없어요. 그래서 AI로 치료해서 사망사고가 일어나고 있어요. 추천은 대부분 안맞아요. 유투브 등에서 추천해줄때 관심이 없는 동영상들도 많을 거에요. 100개를 추천했을때 1개가 맞으면 1% 정확도에요. 100개 추천에서 자신과 맞는 동영상 1개 있다고 추천 서비스가 정확하고 성공한 것은 아니에요. 이런 부분에서 광고추천등도 안맞아요. 그런데 AI가 추천해주는 것이 맞을 리 없지요. 웨어러블이 입수하는 정보는 정확도도 많이 떨어져요. 웨어러블이 입수하는 정보는 보통 병원등에서도 더 많은 기기를 사용해서 측정하는 정보를 단순히 시계하나 찬다고 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이런 정보에서 추천하면 더 안맞아요. 다른 AI책의 근거로서 AI를 비판하는 부분으로 이 책의 과도한 낙관주의를 본다면 근거도 없고 결말도 뜬금없었다고 볼 수 있어요.




비록 이 책의 결말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 밖의 부분은 음식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특정 사회현상은 행정학등에서 배울때 원인이 발생한다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 그런 것은 아니에요. 사회적으로 다수가 어떤 행동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과 함께 촉발장치(triggering mechanism)가 있어야 해요. 그전에는 내면에 잠제적 문제로 남게 되지요. 물론 그래서 방치되다가 훗날 촉발장치와 함께 큰 문제로 나타나지만 그게 한두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문제가 층층이 쌓이 결과에요. 이러한 과정에서 몇가지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렇게 쌓여진 음식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되어요. 이런 원인들과 음식외의 다른 문제들이 쌓여서 어느 순간 촉발장치가 발생할 경우 사회적인 현상으로 전쟁이나 다양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겠지요. 혹은 음식이 촉발 장치가 되기도 하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 흥미로울 거에요. 사소한 일도 많이 쌓이면 결국 큰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말이기도 하고 이런 사소한 일에 음식도 한가지 문제로 쌓여 있을 수 있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음식이 유일한 원인이 되지는 않을 거에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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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2025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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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최신 증보 개정판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18판 3쇄를 읽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경제기사를 통해서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소개하지만 그것보다는 경제학, 행정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도 부족함 없이 기본적인 내용을 잘 설명하였어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기존의 지식을 쉽게 잘 전달함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고등학교 수준 + 대학교 교양 수준의 일부의 경제학 지식


경제 기사를 읽는다고 해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더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우리가 경제학자나 행정학자들이 알아낸 많은 지식없이 경제기사를 읽는다면 우리가 경제학자와 행정학자들이 알아낸 지식을 스스로 알아내야 할 거에요^^. 굳이 쉬운 길을 두고 어렵게 갈 필요가 없잖아요^^. 더 쉽게 경제 기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느정도 경제학 지식도 필요할 거에요. 이 책은 경제 기사에 나오는 지식을 고등학교 경제 교과 정도의 수준에 약간의 대학교의 교양 수준의 지식을 더해서 전달하고 있어요. 여기에 행정학 지식도 나오는데, 경제학의 3대 경제주체는 가계, 기업, (행)정부라는 것은 이미 학교에서 배웠을 거에요^^. 여기서 (행)정부가 구조와 하는 일을 배우는 것이 행정학이여서 행정학 개론의 지식도 어느정도 나오게 되어요.


● 경제기사를 위한 편의성도 제공하여요.


경제 전문 용어의 경우 같은 내용이지만, 단어를 다르게 쓰는 경우도 있어요. 전문용어가 수학이 아닌 경우(수학은 기호로 나타내서 모든 국가에서 같이 사용하여요. 물론 대수의 법칙, 큰수의 법칙같이 기호가 아닐때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만요^^)에는 일본식 외래어 표기, 한자어 표기, 외국어 표기등 다양하게 한국에 전달되면서 같은 뜻의 전문용어가 다양하게 존재하기도 하고, 이런 부분에서 동음이의어를 자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경제학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경제기사를 읽을 때 편의성을 제공해주에요.


● 경제기사를 통한 다양할 활용방법도 소개해주어요.


책은 경제이론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경제이론을 먼저 설명해주고 뒤에 경제기사를 붙여서 경제이론을 어떻게 활용해주는지를 보여주어요. 이런 구성이 아주 잘되어 있다고 생각되네요.


경제 이론을 모르고 경제기사를 해석하면 그것은 사상누각 정도일거에요. 기본기가 없으니까요. 먼저 기본을 알고 활용을 하는 부분을 잘 전달하였어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경제기사가 없더라도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FAO 식량가격지수(FAO Food Price Index, FFPI)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설명해주어요.


다각적으로 경제 지식과 경제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 수식도 잘 전달하였어요.


가끔 수식을 책에 넣는 것을 두려하는 책도 있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경제에서 각종 통계치를 계산하는 것은 수식에 넣어서 하므로 이런 부분을 작성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수식이 나타내는 의미등도 같이 알려주어요. 수식이 꼭 필요한데도, 수식이 다 빠지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되기도 하는데, 수식을 생략하지 않은 부분도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 경제 기사가 조금 적거나 단편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쉬워요.


대부분의 경제 기사에서 전체 기사가 아니라 중요한 부분은 인용해서 경제 기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어요. 전체 기사는 볼 수 없는데, 우리가 경제 기사를 볼때, 불필요한 부분과 중요한 부분을 나눌 수 있게 한번쯤은 전체 기사를 다 인용해서 중요하게 볼 부분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전반적으로 경제 기사를 통해서 경제 지식을 활용하고픈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책으로 생각되어요. 특히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모르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서 경제지식을 알고 그것을 활용하는 단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지식을 전달하지 않는 경제기사 읽기 책보다는 훨씬 쉽게 읽혀지는 책일 것이라 예상되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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