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
베로니카 가고.루시 카바예로 지음, 김주희 외 옮김 / 현실문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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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저는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에 의한 차별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에 좀 더 관심을 자지고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투자와 관련된 페미니즘 책이라면,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투자 공부겸 같이 읽어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읽은 후의 느낌은, 페미니즘에 관한 이론적 부분과 함께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전달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적합한 내용이 많았고,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얼마나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고 그 중에서 여성의 삶이 얼마나 더 나빠졌는지를 설명하고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이런 부분이 얼마나 잘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 전과 후를 마음속으로 계속 가정하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즉, 1년전보다 2배씩 상품과 서비스 가격및 세금이 상승한다는 가정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이해하기 편할 거에요.


이 책을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금리/환율/가상자산/원자재서적에 넣기로 했습니다.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페미니즘과 부채문제의 원인 - 문제점과 저항과정 -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은 솔직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과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서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해야 할 일등을 작성한 것이 특징인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을 이해하고 책을 보셔야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융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금융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p48등. 원인B)의 문제를 지적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이 문제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고전적 은행이 아니라 인터넷 금융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P51


이 책은 페미니즘 책이고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맞게 여성인권에 대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금융과 부채에 관한 비판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원인C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복지 마저도 부채화 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 및 해결책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24


문제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잘 이해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요. 임금은 고정되거나 높은 실업률로(경제 위기가 일어나면 실업률이 높아짐) 계약직 노동(플랫폼을 이용한 노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을 부채에 내몰리게 하여요. 이러한 과정에서 낮은 임금 혹은 취직에서 차별로 여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복지를 받더라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복지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100만원을 받아도 1년뒤에는 50만원 가치만 소비할 수 있으므로) 이런 과정에서 정부의 복지를 담보로 부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많은 아르헨티나의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제시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를 경험하게 되면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책의 단점] 한국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될 수 있는한 원화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요.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추측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부분을 소흘히 하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의 원인 A 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3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서술한 책인데,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에 살지 않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책 내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상으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반대로 이것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른 국가의 사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책에서 인용할 부분 3가지를 모두 인용하여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P68 에 있는 내용등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준비했어요.


아르헨티나에서 경제 위기가 오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IMF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IMF 구제 금융은 우리나라도 1990년대 중반에 받은 적이 있고, 그 과정에서 요구하는 상황이 매우 강력한 부분을 알고 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다시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에요.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처럼 계약직 노동이나 다름 없는, 플랫폼 노동이 들어와 있고, 경제위기는 높은 실업률을 동반하므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플랫폼 노동에 갖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익은 연속적이지 않은데,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채를 피하기는 어려운데, 소득은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서 연속이지 않게 되지만 부채는 연속해서 채무를 갚아야 하지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저축의 가치는 빠르게 소멸되고, 부채는 압박은 더욱 심해지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우 복지제도도 있지만, 사람들은 복지로 미래에 받을 금액을 담보로 부채를 받게 되는 과정이 일어나고, 급료는 오르지 않아서 삶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변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도 인터넷 금융과 인터넷을 통한 플랫폼 노동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과연 경제위기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게 될지? 에 대해서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종합평가]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금융과 관련된 페미니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해줄 거에요. 그리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여기서 얻는 간접적은 경험으로 우리사회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하고 행복해질지? 그리고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민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평점 - ★★★ (3/5)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금융을 보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 P51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24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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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금리 슈퍼리치 - 금리와 썸 타기
변정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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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금리 책들은 두꺼운 책들이 많은데, 금리가 다양한 인과관계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두꺼운 편이 많아요. 심지어 금리 때문에 일어나는 한가지 부분의 설명을 위해서도 600페이지는 가볍게 넘어서는 책들도 있으니까요. 처음에 책을 보며서도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볼륨을 보고 이 책도 그런 유형의 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이 책은 금리의 원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지만, 실용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경제학 원리에 잘 맞는 재테크 책이나 채권 책으로 보시면 될 거에요. 재테크 책을 1권만 읽는다면 차라리 이 책을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재테크 책이 현재의 제도에서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금리에 따른 원리 설명에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고, 그것에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어요.


단지, 좀 더 어려운 부분, 예를들어서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는데, 듀레이션의 원리는 설명하지만, 계산하는 방법은 빠져 있어요. 물론 듀레이션이 아니라 쉬운 계산등은 소개하지만 복리 원리금 합계정도도 계상방법은 소개하지 않아요. 요즘 hts, mts에서는 듀레이션을 대신 계산해주기도 하고 웹에서 복리 원리금 합계를 계산해주기도 하지만,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나, 금리의 원리를 배우고 금리에 따라서 재테크와 채권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입문자 입장에서 매우 쉽게 잘 설명한 책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입문자용 책이므로 600페이지가 넘지만 책의 내용은 쉽게 잘 읽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금리와 이자 - 금리결정의 영향 - 변동금리와 금융상품 - 채권 - 해외채권 - 금리와 자산관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은 삽화가 많으며 원리를 잘 설명하서도 매우 쉽게 설명되어 있는 특징이 있어요. 금리에 대해서 초보적인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몰라서는 안되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지식을 잘 설명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학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P186


경제학과 관련된 원리를 금리와 연결해서 잘 설명해 주어요. 뒤에 시장금리와 중립금리도 잘 설명해 주어요^^.


② 경제학 관련 책에서 자주 놓이는 인간이 추구하는 다른 가치에 대해서 놓이지 않았어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p228


많은 부분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 투자, 경제학 책이라고 보통 수익성 외에 다른 인간의 다른 가치는 무시하라는 말을 하는 책들도 있는데, 그런 책들의 문제점을 따라가지 않은 것이 장점이에요.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이 있어요.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P248


투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 즉 원리가 아니라 원리의 활용부분의 지식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④ 마인드에 대해서 좋은 말들이 있어요.


수익률 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살펴야 한다는 것등(p330등) 많은 투자 마인드에 도움이 되어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⑤ 회계학 관련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은 부분이기는 하나 전환사채의 회계처리에서 주식 전환후에 기타자본으로 기록된다는 부분등(p437등)으로 회계학 지식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단점] AI 그림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첫번째 책인 것 같아요.


AI 그림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요.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훔친 AI 그림을 다시 상업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p484)


중요한 수식이 제외되어 있어요.


채권투자등을 위해서는 듀레이션 계산등은 필수라고 보여지는데, 입문자용 책으로 생각하고 책을 써서인지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어요. 채권 투자를 하려면 다른 책을 다시 보셔야 할 수도 있어요.



[책에서 틀린 부분] 책에서 오탈자를 한군데 발견했어요. 오탈자가 아주 조금 나오는 경우는 그리 문제되진 않아요.


팀 소파 → 텀 소파 (P269)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오늘은 책의 단점 1번을 가져와서 생각해볼 문제에 넣어볼 생각이에요.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는 우리의 데이터를 가져가서 짜깁기 하는 것이 전부에요. 그리고 맥락적 의미등을 파악하지 못해서 그림들에서 논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사람이라면 실수하지 않을 비논리적 부분이 그림에 있다면 AI 그림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책을 만들때도 삽화를 매우 싼 가격에 넣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런것이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친것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에서 앞의 데이터를 가져가서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만약 상업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AI 그림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상업적인 부분에서 다른 사람 혹은 기업의 부분을 훔친 제품이라는 것을 알면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비식별화하면 동의없이 수집, 활용, 판매가 가능하며 이러한 부분에서 그림같은 저작물등은 보호받기 어려워요. 또한 외국에서 opt-out으로 수집되거나 역시 사람들이 잘 확인하지 않는 개인정보보호 동의나 잦은 세부내역 변경등으로 수집된 정보로 만들어진 AI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종합 평가] 이 책은 금리와 관련된 경제, 회계학, 금융, 투자에 대해서 초보적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금리의 적용 부분의 깊이가 아닌 범위에서는 다른 책보다 더 넓은 장점이 있으며, 그럼에도 실제 투자등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도 많이 있어요. 오히려 채권 책을 보고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원리 이해가 더 중요하고 원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지식 활용을 해야 한다는 쪽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재테크 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책들 보다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이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이 책은 투자 초보자들을 위한 책으로서 무리가 없을 듯하며 재테크나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보시거나 재테크나 투자를 하면서 원리를 잘 모르겠다면 선택해도 무리가 없을 거에요.


책 평점 - ★★★★ (4/5) 투자 재테크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한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9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 P186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 P228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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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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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투자 서적을 읽어가는 도중에 만난 책인데, 경제학과 투자의 경계에 있는 책이라는 느낌으로 골랐어요^^. 책 이름도 《다시 만난 경제》이니까요^^. 카테고리에서 (320)경제학 카테고리도 8월달에는 생길 것이지만, 투자 서적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327)금리/환율/가상자산으로 들어갔어요. 경제학에 관한 부분이 책에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고, 여기에 투자에 관해서도 많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투자 책으로 분류되어도 별 무리는 없어요. 실제 투자에서도 경제학을 이용해서 거시경제지표등을 이용해 투자하는 분들도 있고요^^.


단지, 이 책의 내용은 경제학으로 맞을 수도 있지만, 설득력은 부족한 책이었어요. 예시가 잘못된 경우가 많았고, 일부 경제학 학파들은 이 책의 내용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신용창조와 통화량 - 주식ㆍ부동산 투자 -  금리와 채권, 환율 - 부채 - 은행과 금융위기 - 선진국 조건 - 선택과 본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에서 선진국 조건이 가장 설득력이 부족했던 부분인 것 같네요.


이 책은 경제학 이론을 먼저 설명하고 뒤에 투자에 관해서 관련 설명이 이어지며, 종목 선택이나 매매방식보다는 경제학과 관련된 투자이야기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좋은 투자 마인드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건 매우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와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팔 수 있는 행운이 종종 부여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 큰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합리적 판단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P61


이 부분은 나중에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에 넣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의미를 수학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했어요. 이 부분의 내용에 대해서 글로 적으면 결국 이런 결론이라고 생각되어요. 이번 책에서는 다른 부분이 생각해볼 문제에 선정되어서 이 부분은 다음에 작성하도록 할께요^^.


② 주로 예시를 사용하지만 일부 주장들은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여요.


이 책에서 블랑코 밀라노비치의 소득에 관한 연구결과(p242)나 행정학의 지대추구이론.(p258) 즉 독과점을 만든 이후에 새로운 기업이 들어와서 경쟁하기 보다는 기존 수익의 일부를 로비해서 독과점 지위를 지키는 것이 기업에게 더 유리해하다는 이론이 지대추구이론이에요. 지대추구이론은 정경유착이고 특히 독과점 지위에 있는 네이버의 임원이 이번에 행정부에 많이 들어오는 점은 지대추구이론과도 연결되어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정 부분에서는 근거를 잘 사용해서 설득력 있는 부분도 있어요.



[책의 단점] 경제학 책이기는 한데, 행정학등 다른 학문의 주장과 너무 다른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고, 예제가 적절치 못한 부분은 이 책의 설득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대표적인 부분만 설명하고 책에서 틀린 부분 파트에 틀린 부분들을 추가 작성하도록 할께요.


① 수학으로 계산하면 틀린 예시가 있어요.

"이 동전 던지기 게임을 10억원, 5억원으로 바꾸면 게임을 하려하는 사람은 더 줄어든다. 혹시라도 뒷면이 나와서 5억원을 잃으면 전재산을 모두 날리는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P63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산술평균으로 기횟값을 계산합니다. 그러나 기하평균을 사용하면 기횟값이 달라져요. 덧셈의 평균은 산술평균이지만 곱셈의 평균은 기하평균이고, 기하평균은 투자수익률이나 복리를 계산할 때 쓰입니다. 문제는 한번에 전재산을 잃는 것은 단 한번이라도 지게 되면 평균은 0이 되어요. 어떤 값에 0을 곱하면 그 결과값은 0이고 평균을 구하면 0이 되지요. 이 저자는 산술평균으로 기횟값이 양수면 해야 하지만, 사람들이 왜 피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위의 게임은 하면 안되는 게임이에요.


우리는 산술평균 기댓갑으로 항상 음수가 되는 보험에 왜 가입할까요? 기하평균 기댓값을 0으로 만드는. 즉 파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에요. 산술평균으로는 보험에 드는 행위는 매우 나쁜 행위가 되지만 기하평균에서는 보험에 가입하는 행위는 합리적 행위가 되지요. 즉 위의 예시는 기하평균을 안다면 하지 않아야 하고 적절한 예시가 아니에요. 문제는 이 뒤에 바로 저자가 기하평균을 설명한다는 거에요. 기하평균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의심스럽게 책이 전개되어요.


행정학으로 틀린 부분이 있어요.

"어떤 정책이든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 정부만 떠올린 기발한 정책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P146


행정학에서 비교행정론이 있어요.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비교해서 연구하는 분야인데, 이 결과로 1950년대에 많은 후진국이 원조를 받고 미국식 행정 체계를 도입했지만 대부분 실패하였어요. 그 이후에 문화적 요인을 발견하고 미국식 행정 체계를 후진국에 도입하려는 시도는 포기하고 원조도 줄었어요. 각 국가의 문화적 요인이 존재하므로 모든 국가의 법률, 제도등은 다르며 이러한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정책또한 다 달라지는 거에요.


③ 부자 방어 논리가 있어요.


책에서 좋은 것은 부자와 관련시키고 나쁜 것은 빈자와 연결시키는 책이 있어요. 이 책도 그런 부분이 있어요.(p169) 이런 부분이 사회학 실험으로 결과를 얻어낸 것이면 괜찮지만,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 모든 책에서는 그런 실험 없거나 대조군 실험 없이 작성한 책밖에 못봤어요. 부자의 요소로 인정하기는 어렵네요. 단지 다른 심리학책에서 제시한 부자는 개인주의이거나 이기주의라는 심리학 실험 결과는 근거가 확실하므로 설득력 있었어요. 부자의 특징이 장점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근거가 없어서 문제라는 것이에요^^.




[책에서 틀린 부분] 책의 단점에 이어진 부분입니다. 이제 밑줄긋기를 3개로 제한하고 있고 이 책의 밑줄긋기를 책의 장단점에서 3개를 모두 써서, 인용은 오탈자 부분 빼고는 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세요^^.


① 행정학 정책을 누락했어요.


저자는 양극화 현상은 화폐의 추가발행 빼고는 답이 없다고 했는데(p33), 행정학에서 재분배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재분배 정책은 시장에서 자원배분이 잘못되었을 때 정부가 개입해서 자원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서 적게 가진 사람으로 이전시키는 정책이에요.


② 경제학의 수요/공급 원리에서 틀렸어요.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일어나도 미국에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로 투자하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어요.(p37) 그러나 미국에 투자하게 되면 미국 이외의 지역에 나갔던 달러가 추가 공급되면서 돈이 많아지고 재화와 서비스 공급량이 그대로면 당연히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경제라고 주장하는 책에서 이걸 틀리면 안되죠. 높아진 가격으로 세계의 재화와 서비스가 미국에 팔려고 들어와서 재화와 서비스 공급이 다시 많아져서 가격이 내려간다고 설명해야죠. 즉 미국의 높은 구매력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막는다고 설명해야 맞지 않겠어요?


③ 저축에 대한 경제학 용어 설명이 틀렸어요.


경제학의 기본 용어도 틀렸는데, 부채나 빚이 없으면 저축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p172) 그러나 경제학 용어인 저축은 뜻이 좀 달라요. '저축 = 소득 - 지출'입니다. 소득보다 지출이 적으면서, 그 남은 돈을 금고나 지갑에 그냥 보관해도 저축이에요. 미래의 소비를 위해서 남겨두는 돈이 저축이니까요.


④ 오탈자에요^^.


"A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것인가." p231 → 사람이 이길 것인가로 바꾸어야 합니다. 보통 책에 오탈자 1~2개 있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진 않아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 학파의 주장을 가져와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가계부채와 정부부채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가계부채p180, 정부부채p204) 이 부분은 책 처음에 부채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과 신용창조 부분에서 이어진 논리 전개도 있겠지요. 물론 책의 내용의 반박은 이 파트 끝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먼저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 학파의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학파는 통화를 더 찍어내거나 인플레이션 발생을 나쁜 것으로 봅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은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디플레이션 발생은 더 많은 재화나 서비스를 팔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요. 통화량을 늘리는 것은 캉티용 효과에 의해서. 즉 금본위제에서 금을 채굴할 경우, 금이 공급 전에는 인플레이션 전 가격으로 재화를 살 수 있지만, 금(화폐)이 공급된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다른 사람들은 이전 가격에 살 수 없어요. 그래서 화폐 발행에 가까운 사람들부터 더 이득을 얻고 멀면 손실을 없는다는 이론이에요. 즉 통화량 증가는 시장에서 소득분배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지요.


처음에 신용창조를 이야기하는데,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학파는 은행의 레버리지 사용을 반대합니다. 즉, 우리의 저축을 대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저축은 은행에 보관되어야 하고, 은행의 자기자본으로 거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요. 즉, 신용창조를 반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현재 상황이 개선된다고 주장하여요. 또한 시장에서 분배효과가 제대로 일어나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파이지요.


이 학파가 주장하는 것 중에서는 정부 부채로 복지를 하는 것에 반대하여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복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의 재원이 정부부채여서는 안된다는 것이에요. 정부부채가 높아지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요소가 된다고 주장하여요.


이러한 부분에서 정부부채와 가계부채의 문제에 대한 이 책의 논리와 반대되는 경제학 학파도 있다는 것을 소개해 드립니다.


단지, 이 책에서 가계부채부분에서는 고금리 상황에서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에 가계의 소비 부분이 약화되고 이러한 부분은 우리나라가 경기 침체를 더 쉽게 올수 있다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정부부채도 이 책의 논리는 조금 이상한데, 정부부채의 수혜자가 바로 현재세대이기 때문이에요. 미래의 세금을 현재로 당겨서 현재세대가 혜택을 받지만 세금은 미래에 낸다는 부분은 조금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지요. 이 책에서는 혜택을 누가 받는지를 누락하였어요. 단지, 인프라나 긴급한 상황이라면 미래세대에게 부과할 수도 있겠지요. 예를들어서 지하철, 고속도로 같은 인프라는 미래세대도 같이 쓰고 우리나라가 전쟁등으로 주권이 무너지면 미래세대도 문제가 되니까요^^. 또한 이 부분은 앞서 말한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에 의하면 생산성이 충분히 따라오지 않을 경우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도 있어요.


[종합 평가] 큰 틀에서 이 책의 경제 내용이 틀렸다고 말하지는 않겠어요.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도 경제학의 어떤 학파의 내용일 것이라 추측되고, 제가 경제학 전공이 아니며 충분히 공부된 상태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주장하는 근거나 예시는 너무나 빈약한 편이며 심지어 세부적으로는 경제학이나 다른 학문의 내용에서는 잘못된 부분이 작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투자 및 경제학책이지만 설득력이 너무 빈약하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책 평점 - ★★ (2/5) 예시가 잘못된 경우가 많아서 설득력이 부족한 책

책 평점 평균 - 3.05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변동성이 크다는 건 매우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와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팔 수 있는 행운이 종종 부여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 큰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합리적 판단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 P61

이 동전 던지기 게임을 10억원, 5억원으로 바꾸면 게임을 하려하는 사람은 더 줄어든다. 혹시라도 뒷면이 나와서 5억원을 잃으면 전재산을 모두 날리는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 P63

어떤 정책이든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 정부만 떠올린 기발한 정책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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