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6월 도서 너무 어려웠어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 두껍지 않은 책인데 페이지 너무 안넘어가고 읽었던 문장 또 읽고 또 읽고..그래도 이해 안되고.. 그러나 7월 도서는 국내도서인 만큼 잘 읽힐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월 도서 완독한 분들, 특별히 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 앞으로 같이 읽을 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7월, 조한혜정 《한국의 여성과 남성》















8월, 김민정, 김경미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


(양장과 반양장이 있으니 원하는 걸로 선택하세요)












9월, 마사 누스바움 《교만의 요새》


마사 누스바움은 여성주의 책 읽는 사람들이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작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여성학에 근접한 책으로 골라봤습니다. 분류는 여성학은 아니지만 <성차별/성폭력문제> 로 되어 있어서 꼭 읽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애나 로웬하웁트 칭 《세계 끝의 버섯》



사실 이 책은 선정하기까지 진짜 오랜시간 고민했어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도서에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가급적 <여성학/젠더>로 분류된 책들을 읽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여성학 젠더 분류가 아니라 인류학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그래서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앞으로 여성주의 책을 더 많이 더 깊게 읽을 걸 생각한다면, 애나 칭을 읽고 가는게 분명 도움이 될거란 생각으로 선정했습니다.









11월, 다나카 미쓰 《생명의 여자들에게: 엉망인 여성해방론》



그간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를 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일본 작가의 글을 읽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에다 지즈코의 경우 너무나 유명하고 또 읽기에도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을 것 같고, 해서 이번 같이읽기는 일본 여성주의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이 책, [생명의 여자들에게]를 선택했어요. 그간 읽었던 여성주의 책들에 비해 쉬울지 어려울지 어떤 내용일지 잘 알 수 없지만, 우리 일본 여성이 말하는 일본 여성주의 책을 이번 기회에 함께 읽어봅시다.







12월, 미리아 미즈 《마을과 세계》















자, 그러면 12월까지 우리 모두 힘차게 달려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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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4-06-3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올리셨군요ㅎㅎ 저도 7월 책 어제 도착했어요! 옛날 책 치고 글자가 아주 작진 않아서 다행이랄까요!

다락방 2024-06-30 22:14   좋아요 1 | URL
햇살과함께 님은 벌써 펼쳐 보셨군요! 저는 며칠 있다 펼쳐볼겁니다. 일단은 좀 재미있고 짜릿한 책들을 좀 읽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6-30 19: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가운데 책 세권은 책이 링크가 안 되고 그냥 이미지로 나오네요. 북플로 하면 가끔 그러는데 서재에서는 안 그러던데 지금 이미지로 나와요. 책 모두 기대되지만 전 특히 조한혜정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글고 12월 책은 헐…. 저 읽기 시작한 책이라 어쩔 수 없이 선행이 되겠네요. 양해 바랍니다. 🙄

다락방 2024-06-30 22:16   좋아요 2 | URL
앗 댓글 읽고 보니 북플에서는 정말 이미지로 나오네요 ㅠㅠ 왜그럴까요 ㅠㅠ

단발머리 님은 12월 책 뿐만 아니라 마사 누스바움도 또 저기 일본 페미니즘 책도 다 읽으신 책 아닌가요? 제가 가급적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을 선정하려고 페이퍼나 리뷰도 검색해보곤 하는데 단발머리 님은 저 책들에 다 페이퍼가 있으시더라고요. ㅠㅠ 워낙 많이 읽으셔서 ㅠㅠㅠ 잔인한 낙관 어때요? 어려운가요? ㅜㅜ

건수하 2024-07-01 21:35   좋아요 1 | URL
넣고 수정하다가 링크가 깨지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 위치 클릭해서 다시 넣으면 살아날겁니다 ^^

건수하 2024-07-01 2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 요즘 계속 못 읽어서 찔리네요. 7월은 일찍 시작해서 도전하겠습니다! 🫶

다락방 2024-07-02 07:47   좋아요 1 | URL
7월 책은 아마도 모두들 좀 수월하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4-07-02 18: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덕분에 버섯 책도 읽어보나요?^^
어려워서 기간 안에 다 읽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다락방 2024-07-03 08:48   좋아요 2 | URL
네네 저도 너무 어려운 책은 읽다가 스트레스를 크게 받긴 하지만 그래도 읽어두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책나무 님, 우리 화이팅 하십시다. 화이팅!!

얄라알라 2024-07-12 09:28   좋아요 1 | URL
버섯책 10월!!! 꼭 기억해두었다가 저도 책읽는나무님 하실 때 끼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24-07-12 10:16   좋아요 2 | URL
얄라알라 님, 버섯책 좋아하실 겁니다. 함께 읽어요!!

책읽는나무 2024-07-12 10:59   좋아요 1 | URL
버섯으로 다들 하나가 되나요? ㅋㅋ 가을에 함께 읽어보아요. 그동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시구요.^^

얄라알라 2024-07-1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락방님.

다락방 2024-07-12 10:16   좋아요 1 | URL
잇츠 마이 플레져! :)
 

나는 까페 와서 올 한 해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책 선정중이다.. 이거 넣었다 저거 뺐다 이건 몇 페이지인가 이건 분류가 어떻게 되어있나…..난 언제나 진심이야, 얘들아…..
최종 리스트는 오늘 안으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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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4-06-30 1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캬~~ 너무 좋잖아요~~ 기다립니다!!

다락방 2024-06-30 22:16   좋아요 2 | URL
안녕하세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에 진심인 다락방 입니다. 리스트는 다 정리되어 올렸다는 걸 햇살과함께 님도 지금은 알고 계시지요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0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 다락방!!👍👍👍👍👍

다락방 2024-07-01 11:18   좋아요 1 | URL
으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평양냉면 먹은지 오래됐다 해, 우리는 평양냉면집에서 만났다.

먼저 도착한 나는 도착했다고 문자메세지를 보냈는데, 친구는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주문하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잽싸게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한 제육 한 접시. ㅋ ㅑ ~



친구는 여기 제육 안먹어봤다고 해서, 제육에 새우젓 두어개 얹고 생마늘 쌈장 찍어가지고 같이 먹어봐. 존맛탱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2주전인가 친구들 만났을 때 내가 존맛탱이라 그래가지고 ㅋㅋ 친구들이 '아, 이런 단어 쓰는 사람들 내 주변엔 없었어...' 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막 존맛탱 개이득 막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고 제육만 먹을 순 없지. 평양냉면을 먹을 땐 선주후면을 따르는 것이 국룰!!



영롱하지요? 껄껄.


씐나게 수다를 떤 다음에 친구랑 하이볼 먹으러 갔다.

안주는 메론하몽~



오른쪽에 계피 올려진 건 칵테일 '갓파더' 인데, 친구랑 하이볼 한잔 씩 주문한 뒤에 칵테일 한 잔 마셔볼래? 해서 주문한 것. 그런데 한모금 마시고 윽- 너무 ㅋㅋㅋ 쎄서 ㅋㅋㅋㅋㅋㅋ 으앗 독하다! 하고 둘다 하이볼만 계속 마시다가 나중에 하이볼 다마시고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어 많이 녹아버린 칵테일을 둘이 사이좋게 나눠마셨다. 넘나 싱거워졌는데 그제야 아까의 너무 독함이 좀 사라졌달까. 어휴 독했다.


메론하몽은 내가 이 레스토랑 가면 자주 주문하는 메뉴인데, 어제도 늘 그랬던것처럼 싹- 비웠다. ㅋㅋㅋㅋㅋ

이거 맛있어서 일전에 어디였지? 어디 다녀오면서 .. 포르투갈?? 아 모르겠다 어디였지?? 아무튼 프로슈토 사와서 집에서 메론 사가지고 이거 했는데 왜케 맛이 없던지..아니, 똑같이 했는데 내껀 맛이 왜이래? 남동생도 못먹겠다고 했었다. 흐음... 프로슈토의 문제였을까? 내가 힘들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는 집에서 그걸 안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안하겠다는 건 아니다.


닐 게이먼의. [금붕어와 아빠를 바꾼 날] 보면, 어린 아이가 자신의 아빠를 금붕어랑 바꾸고 금붕어 대신 아이 아빠 데려간 아이는 그 아빠를 또 뭐랑 바꾸고 막 그래가지고 저녁에 엄마가 아빠를 친구 집에 가서 찾아온단 말이야? 그러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그러는데 아이는 알았다고 대답하면서, 그런데 속으로 이런다.


'그렇지만 나는 동생을 두고서는 아무 약속도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는 집에서 프로슈토 하몽을 만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안하겠다는 건 아니다' 라는 문장 쓰니까 닐 게이먼의 저 말이 생각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베란다 가서 나의 바질들을 보고 왔다. 이뻐서 사진도 찍었다.



이렇게나 풍성한 바질, 위에를 잘라주었더니-지난번 페스토 만들때 사용했다- 양옆으로 두 개씩 새로운 잎들이 올라온다. 



너무나 귀엽고 깜찍하고 생기발랄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아침에는 바질 들여다보느라 잠시 시간을 빼앗겼다. 바쁜 아침 시간에 이러기 있긔없긔?



요기도 가운데에서 쏘옥- 하고 두 개가 올라오기 시작.



요건 가운데에서 올라온 두 개가 제법 자란 모습. 후훗. 이쁘다. 너무 이뻐. 샤라라랑~

아침에 동생한테 보여줬더니, 여동생이 '울집 바질도 언니가 가져가라' 했다. 조카가 학교에서 받아온 바질 키우는데 자기 집에서는 왜 안자라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들도 다들 그래. 나만 잘 키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프리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ㅋㅋㅋㅋ집에서 먹던 파프리카 씨를 뿌려서 싹 틔워내는 사람 누구? 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금치는 싹 올라왔는데 올라오면서 동시에 지들이 다 쓰러져버려서 키우기 실패했다. 고추도 시도했다가 진딧물 생기는 바람에 깜짝 놀라 실패했고. 나름 잘 자라고 벌레도 안먹고 만족감도 높은게 바질과 고수였다. 파프리카는 어떨지... 그런데!!


내가!!


요즘 다른 욕심이 좀 생겨가지고요...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한 번 키워보고 싶어지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과 고수는 다이소에서 씨를 샀고 파프리카는 파프리카 먹으면서 씨를 빼내 심은건데, 블루베리, 블루베리라고? 

먹거리로 블루베리를 즐겨 먹지는 않는 편이라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건.. 고추처럼 그런 씨가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고보니 다이소에 갔을 때도 블루베리 씨를 본 적은 없는데... 어떻게 키워내는거지? 엄마랑 교회 같이 다니시는 분이 집 베란다에서 블루베리 키워 드신다는 얘길 들으니, 그러면 나도 해보자! 하게 된건데, 씨를 어디서 구하나 싶어진거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오, 블루베리 씨앗은 비싸네요? 10입짜리가 7천원 가량이었다. 이거 한 번 해볼까... 그런데 현재는 빈 화분이 없는데... 블루베리 한 번 키워볼까. 블루베리 키워서 화분에서 싸악- 나면 그리고 블루베리 열매 맺으면 너무 예쁘던데!!!!! 열릴 때마다 똑똑 따먹으면 너무 좋겠던데!!!! 아가 조카(아니고 네 살) 오면 보여주면 좋겠는데!!


아가 조카 울집 오면 꽃에 물주러 가자고 나를 데리고 베란다로 나가서 분무기나 물조루로 물 주면서 "쑥쑥 자라라~" 이런다. 진짜 넘나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조카 때문이라도 식물 키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중고정산 예치금 왜 안들어오지. 알라딘에 일대일 문의좀 넣어야겠다. 책 사고싶어서 초조해...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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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4-06-2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릇푸릇 바질~~
만지면 그 연함에 반하고
하나 따서 먹어도 쌉쌀하니 맛나죠~~
페스토도 넘 맛있죠~~~
노지에 키우는 우리집 바질은 벌써 꽃대 올라오고 난리예요.
페스토 몇번이나 만들고 선물주고~~ 아~~뭔가를 키우는 이런일 왜이리 재미날까요~~
블루베리는 묘목추천합니닷^^

다락방 2024-06-27 09:31   좋아요 1 | URL
저희 엄마도 묘목 말씀하시던데, 저는 왜이렇게 씨부터 시작하고 싶죠? 아 미치겠네요. ‘처음부터 내가 다 하고 싶어!‘ 이 마인드가 되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현재는 빈 화분도 없으니 조금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어요.
저도 주말에 페스토 한 번 또 해야겠어요. 잎이 풍성해져서 말이지요. 껄껄. 제가 키운 걸로 제가 요리해서 먹는 거 넘나 꿀맛이에요!!
>.<

바람돌이 2024-06-2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론 하몽이 맛없었던건 아마도 프로슈트가 우리 입맛에 안맞아서 아닐까요? 저게 사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프로슈트 한국인 입에 맞는걸로(그러니까 구매후기를 보면 된다는....) 사서 하시면 당연히 맛있습니다. 저도 좋아해요. ㅎㅎ
식물키우는 다락방님도 멋집니다. 아이들 어릴 때는 저런 욕심도 생기더니 저는 이제는 무조건 나만 돌보고싶어요. ㅎㅎ

다락방 2024-06-27 12:19   좋아요 0 | URL
프로슈트.. 탓이겠지요? 다음에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제가 식물키우기를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제가 키우는 식물들이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집에 볕도 잘들고 바람도 잘 불어서 그런건지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만 물 주는데도 이렇게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그래서 너무 이뻐요! 무엇보다 제가 키운 거 제가 따서 요리해먹는다는 데에서 큰 기쁨 느낍니다. 이런 것도 할 줄 아는 나!! 막 이렇게 되어가지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6-2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갓파더는 위에 올려진 게 얼핏 보면 계피 아니고 시가(cigar) 같아요. ㅋㅋ 그래서 갓파더겠죠. 사진만 보고는 다락방 님 시가도 피우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 새잎 나오는 게 보여요? 저는 다락방 님이 동그라미 안 쳐놨으면 어디가 대체 새잎인가 한참 찾았을 듯. ㅋㅋㅋ 출근 전에 바질을 들여다 보는군요? 키워서 잡아먹을 욕심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자 블루베리는 나무로 심으면 그냥 막 알아서 잘 자라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언니네도 마당에 그냥 한번 심었는데 블루베리가 주렁주렁 알아서 잘 열려서 몇 번 얻어먹은 적 있어요. 다락방 블루베리도 키워잡아먹을 그날을 위해 화이팅!

다락방 2024-06-27 12:21   좋아요 0 | URL
친구랑 저 계피보고 흐음... 그냥 장식이겠지? 설마 이거 먹으라는 건 아니겠지? 하고 건져두었는데... 장식이겠죠? 계피 씹어 먹으면 술 맛이 더 있다.. 뭐 그런 거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는 제가 씨앗으로 한 번 도전해볼 참인데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조금 걸어가면 화분 파는 화원거리가 쫙 펼쳐지는데요(일자산 근처) 거기 지날 때 혹시 씨앗 있냐고 물어봐야겠어요. 후훗. 블루베리 키워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자!! >.<

독서괭 2024-06-2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메론하몽은 또 뭔가요. 맛있겠네요 ㅠㅠ
바질 정말 예뻐요~ 아니, 먹던 파프리카 씨를 심어도 자란단 말입니까!! 저는 식물 잘 죽여서 안 키우는데.. 다락방님은 그린핑거시군요. 블루베리 키우실 거 기대됩니다~ 똑똑 따는 거 아가조카가 아주 좋아할 거예요!

다락방 2024-06-27 12:34   좋아요 1 | URL
먹던 파프리카 씨를 일단 말렸고요, 그 뒤에 물에 잠깐 담갔다가 심었거든요? 그런데 네, 자라더라고요. 저도 하면서 ‘이게.. 될까?‘ 했는데 되더라고요. 껄껄. 너무 씐나요! 그런데 고추랑 비슷하다면 흐음, 진딧물 생기기가 너무 쉬워서 이게 잘 자랄까 걱정이긴 합니다. 자라라, 파프리카여, 내가 다 따먹어주마!! 꺅 >.<

아가 조카 너무 예뻐요 독서괭 님. 뭘해도 너무 예뻐요. 동생들이 아가를 또 낳아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4-06-27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올라오는 바질 잎들 귀엽습니다!ㅎㅎ 메론 하몽은 뭔가 예상이 안 되는 맛인데요^^: 맛있는 조합이라고 하니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평양냉면보다는 함흥냉면이 그나마 낫더라고요. 냉면보다는 온면을 훨씬 좋아해요!ㅋㅋ 친구 분과 선주후면 무척 좋은 시간이셨을 것 같습니다*^^*

다락방 2024-06-28 11:30   좋아요 0 | URL
메론 하몽 맛있어요! 메론은 달콤하고 하몽은 짭짤해서 이렇게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맛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간 레스토랑도 메뉴이름은 하몽이지만 프로슈토 준 것 같아요. 하몽은 이것보다 훨씬 더 짠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는 평양냉면 좋아하는데 가끔 함흥냉면도 땡기고 분식집 냉면도 먹고싶어져요! ㅎㅎㅎㅎㅎ

망고 2024-06-2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질 예쁘다예쁘다 하면서 잡아먹을거잖아요 잔인해요ㅋㅋㅋㅋㅋㅋ블루베리는 나무를 사셔요. 블루베리는 한 3년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고...

다락방 2024-06-28 11:31   좋아요 0 | URL
뭐라고요?? 블루베리... 3년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고요? 오 마이 갓... 인내가 필요한 식물이로군요. 패쓰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6-28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벌2세 다부장 알라딘에서만 오천만원 긁어….🤣🤣🤣🤣

다락방 2024-06-30 16:1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2024-06-28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30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30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30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30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01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01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01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01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01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4-06-2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집에 들어오는 모든 식물은 모두 죽어나가는데 말이에요. 예쁜데, 예뻐서 자꾸 쳐다보았는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모두 죽는겁니까?
바질과 파프리카 넘어서서 블루베리 꼭 성공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제가 근처 보니 ㅋㅋㅋㅋ 토마토가 그렇게 실하게 잘 크더라구요. 추천드립니다^^

다락방 2024-06-30 16:19   좋아요 1 | URL
제가 토마토를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어놔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다시 도전하고 싶은게 토마토이기도 합니다. 하나씩 똑똑 따먹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후훗. 토마토 다시 도전해볼게요! 불끈!!

블루베리는 열매 맺기까지 3년 걸린대요. 흐음.. 제가 3년간 블루베리 옆에 붙어있을 순 없을 것 같아서 블루베리는 저의 60대를 기약해봅니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더와 민족 트랜스 소시올로지 11
니라 유발-데이비스 지음, 박혜란 옮김 / 그린비 / 201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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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 었. 다.

(읽은 게 아니라 ‘본‘거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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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4-06-28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렬한 100자평! 아니 4자평!
다 ‘본‘ 거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락방 2024-06-28 11:29   좋아요 1 | URL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아 2024-06-28 1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해도 뇌과학적으로 좋은 영향 있다는 사실 아시죠? ^^
완독 수고하셨습니다!!!ㅠ.ㅠ

다락방 2024-06-30 22:20   좋아요 1 | URL
일단 보기만 한거지만 그래도 나름 어떻게든 영향을 미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단발머리 2024-06-29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 이쯤에서 저를 힘들게 했던 책들을 고백하겠습니다.

3. 공포의 권력 2. 여성 괴물 1. 젠더와 민족

수고많으셨어요, 다락방님. 우리 모두 애썼어요!!!!!!

다락방 2024-06-30 22:20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 님도 이 책 어려우셨던 것 맞죠? ㅜㅜ 와 저는 진짜 미칠 뻔 했네요 ㅠㅠㅠ
 

집에 가는 중인데 북플하다 이런 책 봤다.
아이스 에디션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 에디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 에디션 읽으면 시원해지나염? (나 술 마셨게 안마셨게??)









트윗에서는 이런 거 봤다. 울엄마가 나한테도 어릴때 이 얘기 해줌. 얘들아, 욕 전하는 사람 무조건 피해야돼.






오늘 뭐 먹었는지는 내일 삼시세끼 게시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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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6-2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나 제목을 음주 후라고 썼네? 🤣🤣🤣🤣🤣🤣🤣🤣🤣🤣🥲🥲

망고 2024-06-26 22:21   좋아요 0 | URL
술냄새나요🤪

은하수 2024-06-2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음주 후네요!
술 마셨네요~~???

다락방 2024-06-27 09:22   좋아요 0 | URL
등록한 후에야 제가 제목을 음주 후 라고 썼다는 걸 알았지 뭡니까! 하하하하하

페넬로페 2024-06-26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주 후‘라는 제목만 보고
술집에서 다락방님께서 책을 저렇게 만든건 줄 알았어요 ㅋㅋ
참고로 저는 음주하지 않았어요^^
저한테 와서 저렇게 말 한 사람이 생각나네요.
아직까지 만나고 있어요^^

바람돌이 2024-06-26 22:59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보살급입니다. 와 아직도 만나신다니요. 저는 무조건 적당히 거리를 두다가 손절하고 말아요. ㅎㅎ

페넬로페 2024-06-26 23:31   좋아요 0 | URL
그것 말고
좋은 점을 또 많이 갖고 있어서요.
그렇지만 그런 소리 들으면 솔직히 기분이 나쁘고
정이 좀 떨어져요 ㅠㅠ

다락방 2024-06-27 09:25   좋아요 0 | URL
저 책표지가 너무 웃기고 근데 그 이름이 아이스 에디션이라니,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저는 굳이 나에게 와서 ‘쟤가 너 욕했어‘를 말하는 행위는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들어서 내가 기분 나빠질 건 뻔한데, 왜 전할까요? ‘쟤가 너 욕했어‘ 를 말하면서 ‘그런데 내가 한 건 아니니까‘를 보여주고 싶은듯 하지만, 그보다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쟤 입을 빌어 말한다‘가 더 가까울 것 같아요. 비겁한 악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페넬로페 님 말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넬로페 2024-06-27 10:21   좋아요 0 | URL
오!
다락방님 말씀 들으니 서늘해집니다.
그렇게 깊은 뜻이 ㅠㅠ
인간 관계가 넘 힘들어요.

바람돌이 2024-06-2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 에디션이라니 좀 힙하긴 한데 책 선정이 좀 아닙니다. 기왕이면 추리소설쪽으로 저렇게 만들었으면.... ㅎㅎ
저도 신동엽씨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저는 진짜로 저런 사람과 손절한적 있어요. ㅎㅎ

다락방 2024-06-27 09:25   좋아요 1 | URL
저도 신동엽씨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걸 왜 전해요? 절레절레..

아이스 에디션 재밌어요! 그런데 그 책이 생뚱맞게 도둑맞은 집중력이라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ㅋㅋ

햇살과함께 2024-06-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 에디션은 좀 뜬금없는 느낌??

다락방 2024-06-27 09:26   좋아요 1 | URL
뜬금없어서 넘나 웃기지 않나요? 저도 뜬금없어서 ‘이게 뭐야 풉-‘ 이랬거든요. ㅋㅋ

2024-06-27 0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27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4-06-27 09:21   좋아요 0 | URL
네, 좋습니다. 문자메세지 보냈습니다!

잠자냥 2024-06-27 0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취했었네 츼했어

다락방 2024-06-27 09:26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6-2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 에디션 뭔가요 ㅋㅋㅋㅋ 보면서 좀 시원한 느낌이라도 받으라고? ㅋㅋㅋ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뒤에서 험담한 걸 전하는 사람은 의도가..의심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어서 대처를 해야 한다든가 그런 상황이면 말해주는 게 좋을 것도 같고요.

다락방 2024-06-27 12:18   좋아요 1 | URL
아이스 에디션 재미있죠!! 전 책하고 너무 안어울려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도둑맞은 집중력 아이스 에디션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6-2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잠자냥님 댓글 스타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자로 바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님이 제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냄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6-30 22:21   좋아요 1 | URL
망고님 ㅋㅋㅋ한 방에 훅 보내시는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