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걸까.
오늘 알라딘 박스가 도착했고,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아이팟을 꺼내기 위해 박스를 열었으나,
박스안에 책과 함께 들어있는건,
지. 퍼. 백. orz
책 꺼내보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알라딘 박스 발로 밀어버렸다. 구석에 처박혔다.
아 돈질알. 걍 아이팟 살걸, 괜히 오만원만 더 썼네. 이럴바에야 아이팟 가격만큼 계속 책을 질러보는 모험을 해볼까 어쩔까. 아.
마음상해라. 아이팟은 예스가서 질러버릴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