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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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살던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집에 대한 회상이 이렇게나 장황할 일인가. 율리시스랑 이 책이 20세기 최고의 책이라는데, 좀처럼 끝나지 않는 문장을 연구자들은 좋아하는 것인가.. 긴 문장 성애자들...
하, 이 책이 아직 열두권이나 더 남아있다는 것이 나를 미치게해.. 크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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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7-02 0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읽으면 무릎하고 허리에 사리 생깁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1Q84에서 그러더라고요, 잃어버린...은 정치범으로 교도소에나 들어가야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요.

다락방 2026-07-02 10:14   좋아요 1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루키의 말이 틀리지 않겠습니다. 진짜 이 책 읽는데 미쳐버려요. 문장 읽다보면 주어가 뭐였지? 해서 다시 문장 처음으로 가야 돼요. 문장이 길어버리니 책도 길어져버릴 수밖에 없겠지요. 장황하다.. (절레절레)

잠자냥 2026-07-02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자꾸 고난의 행군을 하는가, 그대여.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7-02 10:14   좋아요 2 | URL
친구랑 같이 읽기로 한 책인데... 그 친구는 아직 1권도 다 못읽어서.. 하여간 같이읽기가 사람을 고난속으로 몰아넣습니다. ㅋㅋ

건수하 2026-07-02 09: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한창일때 이거 읽는데 정말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ㅁ=

단발머리 2026-07-02 09:36   좋아요 0 | URL
건수하님, 멋져요! 힘들 때 더 힘든 일 하기!!

잠자냥 2026-07-02 10:10   좋아요 0 | URL
코로나가 다시 와야 하는가.....

다락방 2026-07-02 10:14   좋아요 0 | URL
코로나 한창일 때라도 이 책은 정말 읽기 싫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7-02 10:20   좋아요 1 | URL
그때라서 더 미쳐버리는 줄…. =ㅁ=
저도 독서모임책이라 겨우 읽었어요

다락방 2026-07-02 11:49   좋아요 1 | URL
독서모임 아니면 자의로는 읽을 수 없는 책입니다..

단발머리 2026-07-02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5권까지 모았어요. 모으기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 1권입니다~~

잠자냥 2026-07-02 10:10   좋아요 2 | URL
난 다 모으기는 했는데....

다락방 2026-07-02 10:15   좋아요 3 | URL
얘들아... 잃시찾은 모으라고 있는 책이 아니야, 읽으라고 있는 책이야. 기억하렴~

(이러고 다른 모든 책들을 모으기만 하는 자 씀) ㅋ

자목련 2026-07-02 10: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으다가 과감히 정리했어요 ㅎㅎ

다락방 2026-07-02 10:15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으다가 정리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7-02 10:16   좋아요 1 | URL
우와 자목련님 결단력 멋지십니다!

단발머리 2026-07-02 10:17   좋아요 0 | URL
더 모아야한다고 믿고 있던 저에게 주시는 지혜의 말씀 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6-07-02 10:22   좋아요 1 | URL
읽어야지, 읽을 거야, 읽게 될까 하다가 결국~~~

잠자냥 2026-07-02 10:38   좋아요 1 | URL
🤣🤣🤣🤣🤣🤣자목련 님 제가 알고 지낸 이후로 젤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6-07-02 10:42   좋아요 1 | URL
자목련님, 우아함에 더해 소탈함, 유머까지 갖추신 분으로 밝혀져~~

다락방 2026-07-02 11:49   좋아요 1 | URL
저도 자목련님 제가 알고 지낸 이후로 젤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7-02 14:04   좋아요 0 | URL
오 ㅋㅋㅋ 뼈때리는 말씀 ㅋㅋㅋ 저도 5권까지인가 모았는데요 ㅋㅋㅋ

다락방 2026-07-02 16:0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요, 독서괭님? 이제 어쩌실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계속 모은다
2. 중단한다
3. 정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7-02 16:31   좋아요 2 | URL
아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갈림길에 서다 자목련이냐 단발&자냥의 길이냐...

독서괭 2026-07-02 22:39   좋아요 1 | URL
저는 중단한다 상태입니다 ㅋㅋ 다 모으고 시작하기보단 일단 시작하면 더 모으려구요 ㅋㅋㅋ

페넬로페 2026-07-0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콩브레, 스완의 사랑,, 고장의 이름 파트가 제일 좋았어요.
서정적이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독서 모임 때문에 강제적 독서를 했는데 그래야만 이 책은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락방님
완독 회이팅 입니다!

다락방 2026-07-02 11:50   좋아요 0 | URL
와 저는 1권 간신히 읽었거든요. 읽다가 돌아가고 읽다가 돌아가고.. 아니 무슨 풍경 얘기하는데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지요. 저는 1권 다 읽고 덮으면서 프루스트 한테 이승우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하하하하.
저도 강제적 독서가 아니라면 이 책 읽기 포기할 것 같아요. 강제적 독서만이 답입니다. 적어도, 이 책에 대해서라면요!!

거리의화가 2026-07-02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읽긴 했습니다만 참 어렵게 읽었던. 문장 구조 참 길죠. 도돌이표로 읽던 문장 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건 몇몇 아름다운 문장과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 예술적 감각 때문인 것 같아요.

다락방 2026-07-02 16:02   좋아요 0 | URL
같이 읽는 친구도 계속 도돌이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진도를 못나가고 있다고요. 저는 읽으면서 ‘아, 역시 프랑스 문학이랑 나랑 안맞는 것 같다.. ‘ 생각했습니다.
완독한 거리의화가 님, 멋져요!! >.<

건수하 2026-07-02 17:53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 그렇게 고생하다가, 주술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읽은 내용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식으로 읽으니까 좀 읽을 만 했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괴로움)

전 이 책에서 가끔 무척 신기하고 생소한 사고를 보았는데 그게 재밌어서 그 재미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연애 이야기가 궁금해서... =333

잠자냥 2026-07-0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하하하 이 사람 닉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7-02 18:3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잘못 다셨군요

잠자냥 2026-07-02 18:47   좋아요 1 | URL
아니 여기서 처음 봤어요. 아까 그 닉네임 ㅋㅋㅋㅋ

건수하 2026-07-02 19:03   좋아요 0 | URL
저 위에 달아야 하는데 따로 단 거 아니냐는 뜻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