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하고싶은 이야기를 이리도 담백하고 예쁘게 담아 낼 수 있다는 건 최고의 능력이다~!
결국 ‘사랑‘이라는 단어하나가 이 큰 세상을 움직이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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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9-18 0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정말 담백하게 잘 담아 낸 것 같아요.
그리고 맑게요 :-)
같은 아이의 시선이지만
자기 앞의 생과는 느낌이 무척다른 것 같아요. 다른 작가 다른 소설 이지만.
엄마와 남자의 차이일까요? (작가)
오랜만에 참 맑아졌습니다.

맑음님 두 번 나왔어요 ㅎㅎ
좋운 허루 돠세요~☺️☺️☺️
 
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지음, 백지민 옮김 / 푸른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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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스러울때나 화가났을 때 내가 내뱉는 단어는 아이러니 하게도 X발이다.

그냥 그렇다. 

너를 눈으로 처음 더듬었을 때 X발을 내뱉었다.

나와 네가 하나가 되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맞이하고, 지기를 반복했다.

너를 스쳐 지나가던 너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감촉, 네가 좋아하는 그 모든것들의 냄새, 너를 슬프게하던 거짓된 음성.. 너를 사랑에 이르게 하는 욕망, 깨고 싶지않는 꿈 너머로 그 모든것을 함께하는 시간 동안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우며 아파하고 함께 성장했다.

홀로 남겨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했던 너......

그러고 보니 내 곁을 지키는 한 사람도 그럴 소릴 곧잘 하곤 한다.

나는 그저 묵묵히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너를 만나고 난 후 나는 나를 향해 자문해 본다.

과연 진정 나는 홀로 남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단지 생각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너와의 여정을 끝낸 내가 이제 네게 말한다.

외롭지 않으면 어디 그게 사람이겠는가.......?

너라서 허용되지 않는 사랑은 없다. 

네것이 아닌 사랑은 없다.

그러니 그 무엇이 되었든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너를 만나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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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7-30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아요. 몇번을 읽어봅니다 ^^

너라서 허용되지 않는 사랑은 없다.

그 자리에 있어서 그랬는지,
그 사람이어서 그랬는지.
그냥 나이기 때문에 그랬는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우연히 이유없이 그랬는지.

오늘도 맑음 2021-07-30 09:34   좋아요 1 | URL
순간 심쿵했네요ㅠㅠ
댓글을 이리도 멋지게 달아주시면ㅠㅠ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제 마음은 이미 가을입니다ㅠㅠ
글귀 따로 소장해 놓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수영장 도서관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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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집단에 속함과 동시에 가해집단에 속해있는 윌의 삶이 현재의 사회 계급체계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우아함과 천박함을 넘나드는 윌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이 무척 컸다. 

80년대에 집필된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것 그대로이기에 사랑스러우면서도 무척 섹시하게 다가왔다.

다만, 액자식 구성으로 너무 많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지나쳐, 가독성이 떨어지고 글이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경향이 아쉬웠다. 

마치 글이 살아 움직인다고 느낄정도로 오감을 자유자재로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작가의 능력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언제가는 영화로 꼭 제작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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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7-04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 자체로 끌리네요 수영장이 있어요 :-)

오늘도 맑음 2021-07-05 10:2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 말그대로 욕망 덩어리인거죠~!! 퀴어 소설입니다~! 많이 진해요~! 다소 내상 입으실 수도 있습니다~!

초딩 2021-07-06 13:54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서 책 찾아 보고 무슨 말씀인디 알게 되었어요 ㅎㅎㅎ

오늘도 맑음 2021-07-06 16:1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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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은유적 표현을 풀어내기가 어려웠다. 7080세대가 겪었을 만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작가 나이가 이렇게 어린지 미처 몰랐다. 그래도 시인은 시인인지라 순간순간 소름 돋게 아름다운, 짧은 문장 하나에 눈물이 불쑥 차오르는 기분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시인은 정말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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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7-03 1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항상 맑음님 응원하고
글 올라오면 반갑고 좋아요 :-)

오늘도 맑음 2021-07-03 18:32   좋아요 1 | URL
제 마음의 친구~!!!!!!

초딩 2021-07-03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ㅜㅜ 이 시집 제목이 너무 너무 좋아서 샀었어요 ㅎㅎㅎ

오늘도 맑음 2021-07-03 18:31   좋아요 1 | URL
그죠? 이 시집은 제목만 봐도 배부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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