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 2010. 3. 18
극악 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들을 수용한 곳에서 자녀 셋을 죽인 어떤 여인이 탈출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들어간 수사관 테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는 의문스러운 것들과 부딪히게 되며 점점
혼란스럽고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가 아직 상영하는 곳이 있을까? 보고 싶은데...-_-)

개봉일 : 2010. 4. 1
그리스 신화를 영화로 옮겨놓은 것. 제우스와 하데스, 그리고 인간들의 치열하고 웅장한 전쟁.
헐리우드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영국이란다. 책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가 지루한 것은 그 놈의 어려운
이름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영상으로 보여준다면 안 볼 수가 없지.(웃음)

개봉일 : 2010. 4. 15
아, 일본영화 오랜만이다. 그리고 오랜만의 코미디다. 7명의 악동과 단순하고 순진한 경찰 아저씨와의
한치의 양보 없는 귀여운 싸움. 배경이 1979년 설정이라, 촌스러움의 극치를 보는 재미(?)까지.
<으랏차차, 스모우>에서 대박 웃겼던 대머리 아저씨도 조연으로 나온다니, 기대만발이다.

개봉일 : 2010. 4. 15
산드라 블록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본다. 산드라의 고정 이미지였던 윤기나는 갈색 머리 대신 금발로 돌아온
그녀는 잠 잘 곳도 없이 외롭게 지내는 덩치 큰 소년(?)을 자기 집에 데려오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소년의 불우한 성장과정을 알게 된 그녀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려 결국 아들처럼 키우면서 그가 가진 신체적
재능을 살려 럭비 선수로 자리잡게 해준다.
산드라는 예전의 자신만만하고 명량한 이미지에서 한층 더 부드럽고 현명하며 당당한 '어머니'로 돌아왔다.
난 그녀가 갈색 머리가 아니면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금발의 그녀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