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개거리하얗게
차도사람도묻혀서
몰운대구름바다속
물고기처럼유유히
꿈의경계를헤맨다
- 연성 -
안개비맞으며걷는
달맞이길구름다리
세상모두사라지고
눈앞소나무도묻혀
이곳이어드메인가
- 용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