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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익 Listening 테이프 10개 (교재 별매) (Hackers TOEIC Listening) - 개정판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ㅎㅎ 일단 이거 뭐 책도 아니고 Listening Tape을 리뷰하라니 참 거시기 하단 생각이 든다.
해커스 토익 Listening 리뷰를 하면서도 글을 올린바 있지만 이 책을 사면 여러가지 부록이 함께 따라오는데 처음 사는 이를 가장 혼란하게 하는 것이 바로 받아쓰기 CD이다.아마 많은 분들이 착각했을 것 같은데 나 역시도 이 CD가 토익 내용이 들어있는 mp3파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받아쓰기 파일이어서 좀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알고 보니 해커스 토익 Listening의 내용을 듣기 위해선 리스닝 테잎이 따로 필요한데 책값을 좀 올려서라도 책 속에 mp3파일 CD를 동봉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럼 초기 책 가격에 올라가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케팅적 판단에 따른 것 같지만 책 사는 독자 입장에서 솔직히 그 내용을 몰랐다가 다시 리스닝 테잎을 구매하려면 짜증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항상 휴대하면서 들을려고 mp3 파일을 구매할까 했었는데 다행이 주변에 테잎이 있는 분이 있어 이를 얻어 리스닝 공부를 하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해커스 토익 Listening 파일이 왜 테잎과 mp3파일로 나뉘었는지,그리고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든 카세트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테이프가 있는지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mp3 파일은 스마트 폰에 넣을 수가 있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전과 비슷한 느낌을 재현하기에는 테이프보다 못하기에 실제 시험에서 가깝게 공부하는 사람들은 카세트로 듣기를 연습한다고 한다.
뭐 나야 공짜로 테잎을 얻었으니 별 불만은 없지만(ㅎㅎ 그래도 점심값은 나갔다),의외로 가격이 mp3파일보다는 비싼 편인데 아무래도 테잎 제작비용(테잎이 모두 10개다)이 추가로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좀더 비용이 낮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실전을 위해서는 테이프형식이 좋다고들 하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요즘 가정에는 카세트 플레이가 없는 집이 대다수라 따로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야하므로 테이프값보다 더 비싼 플레이어를 사야되고,휴대성을 위해서라면 워크맨등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거 역시 구입가도 구입가지만 구하기가 어렵다.
편하게 휴대하면서 늘 책을 보고 공부할 생각이라면 mp3 파일을 선택하고 실전과 가까운 현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테이프를 구매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2개다 필요하단 생각이 들면서 출판사에선 테이프 구매자에게 무료로 mp3파일을 제공하는 것이 어떤가 싶은데 아마 그러면 판매가 더 오르지 않을까 싶어진다.
아무튼 해커스 토익 Listening Tape(테이프 10개)를 듣고 열공하면서 좋은 성적들이 받으시길 기원하겠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