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은 졸업 시즌이었죠.초,중,고 및 대학에서 수많은 졸업생이 배출되었습니다.모두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각기 진학을 하거나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데 졸업생들 뒤에는 그들을 보살핀 선생님들이 계시죠.

근데 요즘 체벌문제등으로 교육사회가 시끄럽다는 것은 신문지상을 통해서 알려졌기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죠.뭐 학생이 말을 안듣는다,여기저기서 교권 침해가 많다고 난리가 아닙니다.저도 학생 시절을 겪어봐서 알지만 실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시고자 무척 고생 많이 하시죠.그러다 보니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선생님이라고 다 같은 선생님은 아닌가 봅니다.지난 졸업시즌에 어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어는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졸업식을 마치고 회식을 하는 것 같더군요.그 옆자라에서 나홀로 조용히 밥을 먹고 있는데 높은 분으로 보이시는 어는 여성분이 무척 분개한 목소리로 옆 선생님에게 말을 하시더군요.
대충 내용을 들어보니 졸업하는 엄마들이 인사치레가 없다는 것이더군요.뭐 인사치레란 것은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듯 싶은데…졸업하는 마당에 그런 것을 안준다고 화내는 분이 아직도 계신지 좀 놀랍더군요.
작년인가 촌지문제등으로 한바탕 교육계가 뒤숭숭한것으로 아는데(그때도 식당에서 촌지 이야기를 하다가 그 뒤에서 밥먹던 검사가 그 내용을 듣도 수사를 벌였다고 하지요^^)아직도 정신 못차린 선생님이 많으신가 봅니다.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하는데 정말 간이 배밖으로 나오셨네요^^
제발 몇몇분 때문에 정말 열심히 가르치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도매급으로 욕을 먹지 말아야 하겠습니당 ㅜ.ㅜ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