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쯤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이 두둥하고 흔들리는 것 같더군요.집이 좀 낡아서 무너지나 싶어 밖으로 나와보니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실은 누가 차로 들이 박았는줄 알았지요.

인터넷을 보니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8분께 경기도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진앙지는 북위 37.45도, 동경 126.80도이며 수도권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하는군요.서울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은 1978년 이후 3번째다. 또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7번째라고 하는데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면 건물이 한번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며 서울 시민들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거보니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역은 아닌 것 같군요.근데 국내의 경우 일본과 달리 건물이나 가옥에 내진 설계가 되있지 않아 큰 지진 한번 오면 아비규환이 따로 없을텐데
갑자기 그 생각을 하니 오늘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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