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이든 필포츠(Eden Phillpotts)
-〔별명 해링톤 헥트 (Harington Hext)〕
영국 황금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중의 한 명.
인도 주둔 영국 군인의 집에서 태어나 17세부터의 10년간 런던의 보험회사 사무원으로 근무하는데 연극을 공부하면서 창작의 뜻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주간지 편집 부원을 거쳐 30세경부터 본격적으로 문필 활동을 시작해서〈타트무어 소설〉이라고 총칭되는 전원 소설이나 역사 소설등을 100편정도 발표하는 유명한 작가가 된다.그의 소설은 대부분의 작품의 배경이 잉글랜드 남서부 지방인 다트무어로, 전원소설의 작가로서 유명하며, 그리스 •로마 •중세 등을 제재로 한 역사소설도 있다
필포츠는 1920년에 처녀작 「스타일장의 괴사건」을 발표한 미스터리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소녀 시대에 그로부터 문학적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고 하는 유명한 에피소드도 남아 있을만큼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 후 추리소설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59세 59세 때부터 추리소설을 집필하기 시작, 《회색의 방》을 첫 작품으로 하여 본격 추리소설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빨강머리 레드메인》(1922), 범죄심리소설의 압권(壓卷)인 《어둠 속에 들려오는 소리》(1923) 등의 명작을 남겼다. 그 후에도 더욱 범죄심리의 추구에 힘을 기울여, 해링턴 헥스트라는 필명으로 《메어릴본의 수전노(守錢奴)》 《의사여 자신을 고쳐라》 등을 집필, 새로운 악인상(惡人像)을 창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작가로서는 250편의 저서를 남기고 있지만 추리 작가로서는 데뷔가 늦었기 때문에 그중 미스터리 작품은 20편에 불과할 따름이지만 그의 작품들은 타인을 칭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황금 시대의 본격 작가 S.S 반다인이 그 추리소설론안에서 높게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동서에서 빨강머리 레드메인즈와 어둠속의 목소리가 번역되어 있다.
■작가 파일■
출신지 영국(부친의 부임처 인도 라자스탄 마운트아부출생)
생몰 1862년12월 ~1960년12월29일(98세)
경력: 1921년 「회색의 방」에서 추리 작가로서 데뷔
1922년 「붉은 머리 레드메인저」를 발표
그 후 해링톤 핵트 명의도 포함하고 약20편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
시리즈 탐정: 존 링글즈 (John Ringrose)
에이비스 브라이든
대표작 :존 링글즈「어둠속의 목소리」
논시리즈-「붉은 머리 레드메인즈」
국내 번역:빨강머리 레드 메인즈/동서
어둠속의 목소리/동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