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명:송천 헌책방(폐점)
위 치(D): 미아 삼거리 대지극장에서 장위동 방향으로 좌회전
평 수(D ): 약 3평규모
다양성(C ): 주로 학생용 참고서 위주/일부 소설과 인문서적
재고량(D ): 평범한 수준
편이도(C ):매장이 작아서인지 책이 쌓여 있어 원하는 책을 찾기 힘듬
T E L ☎ : 02-982-0886/011-272-7471

송천 헌책방은 미아 삼거리역에 있는 미아 시장에 위치했던 작은 헌책방입니다.이곳은 왕십리의 조은 책방이란 곳의 쥔장 아주머니가 79년부터 운영하던 곳으로 여동생이 이어서 하고 있었던 곳입니다.
가는 길은 미아 삼거리역에서 멀지는 않으나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약도를 보면서도 쉽게 찾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매장입니다.
가는길은 4호선 미아삼거리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시장 입구가 있는데 좌측으로 영훈초등학교 가는 길이 보이고 앞으로 계속 가면 서울은행과 모 편의점을 지나 SK-Telecom(제법 큼) 대리점이 보이고 대리점 왼쪽으로 난 길로 2-30M만 가면 송천헌책방이 있습니다.
매장은 대략 3~4평 규모로 그리 크지 않았는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보니 매장의 약 반정도가 참고서로 되어있고 그 나머지가 소설류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작다보니 소서류들이 서가에 다 있지 못하고 바닥에 주욱 쌓여있어서 책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 매장은 한동안 SF 매니아들이 찾던 새와 물고기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히커 전권이 몇질 있다고 해서 가봤었는데 이미 어느분이 사셨는지 없어서 헛걸음을 했었습니다.하지만 가끔은 좋은책도 나와서 까치글방의 신동스러운 책들이 정가의 약 30~40%에 판매되었습니다.
비록 매장은 작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끔은 좋은 책이 나오던 매장인데 폐점해서 안타깝습니다.

덧붙여서 미아시장앞에 핫바 파는 노점상이 있었는데 거짓말 보태서 강남역에서 파는 핫바의 2배크기인데 바로 튀겨서 주는데 참 맛이 있던걸로 기억납니다.언제 한번 먹으로 가봐야겠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