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이성에서 출간한 사메지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쥬쿠 상어 시리즈는 독불장군 시메지마가 활약하는 하드 보일드물이다.여기서 상어는 시메지마의 별명이다.
첫 번째 작품 <소돔의 성자>는 경찰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었고, 두 번째 작품 <독 원숭이>는 대만 청부 살인범 사건을, 세 번째 작품 <주검의 난>은 태아 밀매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네번째 작품은 각성제 밀매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일본 작가 치고는 드물게 하드 보일드한 소설을 쓰고 있는데 알고보니 작가는 소년시절부터 레이먼드 챈들러를 시작으로 하드보일드 작품을 즐겨 읽었다고 한다.
제 1작 소돔의 성자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신쥬쿠 상어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4편까지 발간되었으나 일본에서는 2001년 북한산 마약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 제 7작 [회색 밤(灰夜)](2001)까지 꾸준하게 발표됬다고 한다.
저자 오사와 아리시마는 대학을 중퇴한 후 1979년 제1회 소설추리 신인상에 응모한 [감상(感傷)의 길모퉁이(感傷の街角)]이 당선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는데 사쿠마 코오가 등장하는 하드보일드 시리즈와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아르바이트 탐정(アルバイト探偵)](1986) 등이 있다
절판되었으나 헌책방에서 가끔씩 보이기도 하므로 운이 좋으면 구매할수 도 있는 책이다.혹 하드 보일드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일독하시길……..

 
신쥬쿠상어1(소돔의 성자) 오사와 아리마사
신쥬쿠상어2(독원숭이) 오사와 아리마사
신쥬쿠상어3(상속자) 오사와 아리마사
신쥬쿠상어4(죽음이 난) 오사와 아리마사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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