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경제사 시리즈는 현직 경제사 교수들이 공동을 집필한 작품이라고 한다.그래선인지 탐정도 경제학 교수이다.저자는 경제학의 원리를 추리 소설을 통해서 쉽게 이야기 하고자 했는데 소설내에 복잡한 경제학적 이론은 없으나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경제학의 기본 명제인 수요 공급의 법칙,효용함수,무차별 곡선,기회 비용등을 주인공인 교수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최소한 이 명제만은 각인 시키려고 했고 이 소설을 모드 읽은 독자라면 아마도 이해를 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은 미국에서 경제학개론의 부교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여기서도 알수 있듯이 저자는 추리 소설의 한 방편으로 경제학 이론을 삽입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한 방편으로 경제학책에 추리 기법을 도입한듯 하다.그래서 일반 추리 소설에서 볼수 있는 긴장감이나 스릴,범인을 찾기위한 노력들이 부족하 다소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 본격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애독자라면 굳이 이 책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다만 국내에 발간된 추리 소설을 모두 섭렵하고 색다른 것을 한번 읽어 보겠다는 분은 한번쯤 읽어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