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헌책방의 주류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좁고 답답하면 책 찾기가 힘든 일반적인 헌책방에 비해서 알라딘 헌책은 넓은 공간과 쾌적함 그리고 책을 찾기 쉬운 검색 가능한 컴퓨터가 있어 이제 대부분 일반인들은 기존의 헌책방보다는 알라딘 헌책방에 가는 것이 대세하고 할 수 있지요.일반 헌책방을 사랑했던 입장에서 보면 알라딘 중고서점이 약진이 두렵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세의 흐름을 따라야 하겠지요.


주로 알라딘 강남역점을 이용하고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은 자주 이용하지 않다보니 다른 지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손님들이 책을 보면서 쉬거나 잠시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시절 서로 대면하게 하지 않기 이해 테이블과 의자를 치운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 없는 상태네요.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하에 있던 화장실마저 문을 막아 이용을 못하게 하고 있더군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단순히 헌책을 파는 가게가 아니라 일종의 문화 사랑방과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강남역점만 본다면 그냥 책이나 사러 빨리 가라고 내쫒는 느낌을 받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사업이 잘되는 것은 알겠는데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가 좋았던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것 나만의 감정일까 생각되넨요ㅡ.ㅡ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