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책 외에도 여러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응 아마도 다들 아실 겁니다.뭐 그중에는 필요한 것들도 있고 또 이런 것은 왜 있나 하는 것들도 있지요.


그중에서도 이걸 돈 받고 파나 하는 궂즈중의 하나가 바로 책갈피입니다.과거 양장도서의 경우 책끈이 있었고(지금은 양장도서라도 책끈이 없는 책이 대다수임),또 서점에서 책을 사는 경우 책갈피를 끼워서 주던 떄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책갈피는 계륵같은 존재인데 읽다가 오랜기간 방치하면 그전에 어디까지 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책갈피가 없는 경우 책 모퉁이를 접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 입장에선 좀 거시기 하건든요.

요즘은 과거와 같은 책갈피 대신에 3M스티커 같은 뗴었다 붙였다하는 스티커 책갈피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뭐 100매 이상 가격도 저렴하고 책에 손상도 안가서 좋긴한데 뭐랄까 낭만이 없는것 같더군요.


알라딘 책갈피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전통문양 책갈피 입니다.

보시다시피 마치 우리 전통의 자개장의 도형을 떼어놓은 듯한 아주 멋진 책갈피 입니다.그런데 언뜻 보기에 책갈피 치고 크고 두꺼운 느낌이 나는나는군요.

실제 책에 꼿은 모양을 보니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책갈피에 비해 부피가 매우 큰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실제 알라딘의 스펙을 보면 컬러 아크릴 판에 크기는 50x120mm라 생각보단 큰것 같습니다.크기가 커진 이유는 문양에 홀로그램 기법을 입혀서 클 수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선지 책갈피치고 가격도 7,800원입니다.아마 1개 가격이 그런것 같은데 책갈피 치고는 너무 비싸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알라딘 주간 3위 판매라고 하니 그래도 사시는 분은 사시는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모양이 참 이쁘긴 한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크릴판이라 크기도 하거니와 두께도 있는것 같아서 책갈피 본연의 기능으로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구입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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