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밤에도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추워지면서 한밤중에 눈으로 바뀐 모양입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세상이 새하앟게 변해 있더군요.아마 서울은 첫눈이 아날까 싶습니다.사실 에전같으면 벌써 밖으로 나가 첫눈을 밟으며 낭만을 즐기고 쉽지만 요즘은 눈이 안좋아 혹시 미끄러져 다치면 큰일이다  싶어 이런 눈비 오는 날씨는 오히려 집에만 콕 박혀 있게 됩니다.


올해 첫눈이 온 것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맘이 있었는데 그런 제 맘을 알았는지 지금 창밖으로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것이 보이네요.눈이 오면 빙판길이 되어 교통체증이 일어나 불편한 사람도 많겠지만 그래도 눈이 오는 모습을 보니 즐겁긴 합니다.

첫눈 오는 날 김현식의 눈내리던 겨울밤을 들어봅니다.따스한 커피한잔에 김현식의 노래를 들으면 좋았던 시절도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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