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일 입니다.아마 많은 학생들이 1년간 고생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기원합니다.올해 수능은 과거와 달리 그닥 춥지 않아서 학생들이 시험치는데 큰 고생을 하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수능일이 낀 11월 수능주에 가장 반품이 많은 제품이 무엇인지 아십닊까???

바로 보온 도시락입니다.


지금은 초중고 모두 학교 급식을 하고 있어서 과거처럼 어머니들이 학생들 도시락을 챙겨주는 수고를 덜하고 계시지요.그러다보니 과거처럼 보온 도시락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수능 당일은 시험보는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기에 수능을 보는 학생들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야 하지요.그러다보니 어머님등은 수능 당일 따뜻한 점심 한끼를 먹이기 위해 보온 도시락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어머님들의 따스한 자녀 사랑과 달리 대형 마트에서는 수능이 끝나면 보온 도시락 환불요청에 골머리를 썩는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수능이 끝나면 보온 도시락을 쓸 일이 아예 없기에 여러 사유로 도시락 환불을 요청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자녀들의 수능 당일 따스한 밥 한끼 먹이고 싶으신 분들이 남의 뒤통수를 치는 행동을 한다면 과연 그것이 자녀의 입시에 어떤 덕이 될지 생각좀 해 보셨으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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