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오늘 퇴원을 하신다. 휴우... 다행히도 약이 잘 맞았고 그래서 오래 입원하고 계셨긴 하지만, 건강은 많이 회복하신 것 같다. 가족들 모두, 한숨 돌린 상태이고.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서로 위안하고 있다.
힘든 일은 겹치는 법이라, 아빠 입원하시니 일이 엄청나게 많아졌고 사건사고도 빵빵 터지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머리는 스탑되고 정신은 멍해지고... 어떻게 근 3주가 지나갔는 지 모르겠다는.... 어쨌든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주고 있긴 하다. 이제 좀 나의 생활을 벼려야겠다 싶다.
지난 주말에 일이 있어 선유도 공원에 갔었다. 황량한 공원에 사람이 잔뜩, 그것도 아이들이 스마트폰 들고 여기 뛰고 저기 뛰고 하길래 뭐하나 했더니... 포켓몬을 잡고 있었다.. 으헉. 난데없이 포켓몬 천국이 된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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