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책들 탄생 35주년 기념 특별판 세트가 요렇게 미니, 미니한 크기로 나왔다.
세계 문학 중 단편 특별 판 세트로 'NOON'과 'MIDNIGHT' 세트로 나눠져있다.
NOON 세트는 밝고 경쾌하고 서정적인 작품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조지 오웰 '동물 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알렉산드르 푸시킨 '벨낀 이야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백야', 아서 코넌 도일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푸른 십자가'들로 구성 되었다.
MIDNIGHT 세트는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 전개를 펼쳐 보이는 작품인 프란츠 카프카 '변신', 알베르 카뮈 '이방인',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에드거 앨런 포 '도둑맞은 편지', 레프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제임스 조이스 '죽은 사람들', 안톤 체호프 '6호 병동',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들로 구성 되었다.
표지도 각각 정오 'NOON'와 밤 'MIDNIGHT' 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이렇게 펼쳐 놓고 보니 소장 욕구가 !
각 권마다 작품 소개와 작가 연보가 실려 있고 엽서와 독서 노트도 준다고 ~솔깃,솔깃 ^^
‘35주년’에 맞춰 각 세트 가격이 35,000원이니 각 권당 3,500원 정도 !!
몇 년전에 열린책들에서 창립 몇 주년 기념으로 세계 문학 특별판이 출간 된 적이 있다.
이 시기에 나온 판 형은 미니 사이즈가 아닌 홀로 설 수 있는 부피 였는 뎅 ㅎㅎㅎ
프랑스 아셰트 출판사에서 나오는 문고 본 형태를 참조 한 것 같다.
민음에는 이런 쏜살 문고 시리즈가 출간 되고 있다.
미니,미니 해서 부피, 무게 걱정 없이 들고 다니면서 읽기 넘 ㅎ 좋은 크기!!
민음이 이번에 출간한 레미제라블 특별판! 크기, 부피 압도적!!
대형 출판사들이 이런 저런 창립 기념으로 새로운 판형, 특별판을 출간 하면서 독자들의 구매욕을 마구 마구 자극 하고 있지만
요런 선물, 기프트가 더 좋음 💓ㅅ💓
8월에 보내 준다 해서 오매불망 기다림 ค^•ﻌ•^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