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신뢰 -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36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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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날과 정해지지 않은 날, 이렇게 두 날에

당신의 무덤에서 도망치려 해봐야 소용없다네
정해진 날이라면 어떤 약도 의사도 당신을 구하지 못해
정해지지 않은 날이라면 우주도 당신을 못 죽여
 
인간에게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주어지지 않았다. 자연을 거슬러서 살아갈 수 없고 대립해서 살 수도 없다. 인간은 자연에 저항할 수 없는 순응하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세상밖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부터 인간은 자연 속에 꼼짝 달싹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약한 존재다.
그렇다면 자연의 법칙에 의해 주어지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는가?
아무리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이 있더라도 인간은 그 명령, 즉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면 그에 못지 않게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자유라면 저것은 운명이다.
가령,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하나씩 꺼내 들고 그 주제에 관해 즐거운 것을 모두 기술 하고 또 다른 주제에 대해 즐겁지 못한 사실을  기술 하다 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금새 깨닫게 된다.  
특정 주제를 한쪽으로 과도하게 강조 하거나 집중하게  되는 것을 바로 잡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연의 무서움을 안다는 건 인생의 무서움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과 같다.
 
만물을 전반적으로 관리 하는 운명은 
세상 모든 것에 개입한다.
신이 미리 보아둔 곳에 그 뜻을 전한다.
그 힘은 너무나 강하다.
비록 세상이 어떤 사안에 대하여
그렇다 혹은 아니다 하면서
정반대 의견을 내도 
운명은 지난 천 년 동안에도 없었던 
일을 어느 하루에 벌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 소원이 전쟁이든 평화든 
중오든 사랑이든
이 모든 것은 신의 뜻으로 결정된다.
-제프리 초서 '기사의 이야기'
 
 그리스 비극은 운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벌어질 운명이라면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 제우스 신의 거대한 마음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
 
자연은 우리를 달래지도 않고 비위를 맞추지도 않는다.
그렇다. 세상은 냉혹하다. 거칠고 심술 궂으며 추위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피를 차갑게 얼어붙게 만들거나 다리를 마비 시킬 수 있다.
질병 날씨 운수 중력,번개 폭풍,지진들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찾아 온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뒤흔들어 버렸다.
숲을 개발하면서 나무는 사라졌고 강은 말라버렸다. 바다보다 지대가 낮은 땅은 마을과 도시가 되어버렸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점령할수록 자연은 지진과 열병, 치명적인 유행성 질병을 퍼트리며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자연의 섭리는 거칠고 매정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인간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은 예외적이며 우리는 그런 참사들에 날마다 책임 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다. 라고 외치며 자연의 무시 무시한 경고를 무시 한다.
자연을 두려워 하지 않은 인간, 어떤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가? 죽음조차 비켜 갈 수 있을정도로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가? 인간은 정신적 ,물질적 편향을 가지고 태어난다.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형제들이 제작기 서로 다른 운명을 가지고 세상 밖을 나온다.
우리가 새의 알을 계속 관찰하고 있어도 '알'은 여전히 '알'이다.
새로운 환경 속의 '알' 어둠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알'은 새가 되기도 하고 네발 달린 동물이 되기도 하고 땅속에 자리 잡은 나무가 되거나 꽃을 피우는 식물이 되기도 한다.
생명의 근원을 품고 있는 '알' 그'알을' 세상 밖으로 꺼내 놓는 환경은 '자연'인 것이다.
. '자연'은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할 수 없는 것도 많다.
따라서 인간의 '운명' 이라는 것은 '자연', 거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의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 수는 있어도 지난 페이지로 되돌아가 넘길 수 없다.
자연이  한 페이지를 넘기면 화강암 층이 생겨난다. 그런 페이지가 천 번이 넘어가면 점판암 층이 생긴다. 여기서 천 페이지를 넘기면 석탄 층이 생기고 이회암, 진흙 층이 나타나면서 식물, 생물류 ,어류들의 페이지들로 넘어간다.
이렇게 인간은 자연의 모든 생명들과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운명' 이다.
'운명'의 고리는 느슨하면서도 탄탄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이 부여한 영원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따라서 '운명'의 연결 고리는 자연에 유익 한 것은 오래가고 해로운 것은 곧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운명이 인간에게 부여하는 제약은 인간의 통찰력으로도 꿰뚫어  볼 수 없다.
이런 운명이라는 굴레 속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가?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단단하게 방어하고 지키고 맞서야 한다.
운명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설사 운명의 힘이 압도적일지라도 인간은 운명을 운명으로 맞설 수 있다.
체내에 공기 저항이 없다면 우리는 대기압에 압사 당해 버렸다.
얇은 유리로 만든 관은 그 안에 바닷물로 채워져 있으면 바닷물에 충격에 견딜 수 있듯이 우리는 저항 할 수 있다.
'선량한 사람들의 가장 큰 불행은 그들이 겁쟁이라는 것이다.'
자연 중에서 가장 진지 하고 무서운 것은 의지다.
사회는 의지의 결핍 때문에 굴복하고 따라서 세상은 구세주와 종교를 원한다.
 
인간은 부모, 친구, 문학,예술, 사랑,조직 사회,종교의 지배를 받고 다른 한 가지는 질병의 지배를 받는다.
질병으로 해마다 죽는 사람의 숫자가 자연 재해나 전쟁으로 죽은 사람의 숫자를 훨씬 능가 한다. 세균이 창궐하는 곳에서 인간은 생명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채 살고 있다.
인류 역사상 대규모로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던 콜레라와 천연두는 배수 시설과 위생 관리 그리고 백신으로 맞섰다.
지구상 최초로 나타난 생명체는 사라져버렸고 최악의 생명체도 사라져버렸다.
이제 여기 불완전한 생명체인 '인간'은 코로나라는 무시무시한 질병에 쓰러져 가고 있다.
코로나라는 전파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위협 당하고 있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
질병이라는 파도는 앞으로 나아가지만 질병을 만들어낸 물은 앞으로 전진 하지 않는다. 미세한 먼지가 바람을 타고 산능선을 넘어간다 해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먼지는 흔적 조차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대의 운명 혹은 목숨이 그대를 뒤쫒고 있다. 따라서 그것을 쫒아 가는 일을 그만두고 편안히 쉬도록 하라.'
두발로 이 땅을 짚고 서 있는 사람이 물구 나무로 서 있는 사람보다 더 강하다,
 '운명'의 바퀴가 돌아가는 동안 모든 것을 얻을 수 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다.
질병이 창궐하는 시대에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지구 상에 사라져버린다.
운명의 힘이 압도적이고 인간 또한 운명의 한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은 운명을 운명으로 맞설 수 있다.
그러니 '운명'을 두려워 하지 말자. 
우리는 한 번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러 번의 고비를 넘기며 성장해왔다. 아프면서 전보다 더 단단한 면역력을 얹었고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실수와 실패를 줄여 나갔다.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것은 저마다 있어야 하는 존재들이다.
'진리의 영원 불멸을 보았으므로 나 자신도 영원 불멸이다. 패배 하지 않은 상태를 보았으므로 나 자신도 패배 하지 않는다.'
자연 법칙 아래서 모든 생명체는 생성과 소멸을 이어간다.
그러니 고통과 질병을 극복 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이겨내거나 극복할 수 없다. 
스스를 믿고 '운명'에 맞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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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5-09 16: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머슨의 작품을 읽으셨군여 표지부터도 굉장히 근사해요!^^♡

scott 2021-05-09 16:57   좋아요 3 | URL
에머슨! ㅎㅎ
인생의 처세書!
미미님 일요일 오후 멋지게 !(˘・ᴗ・˘)

새파랑 2021-05-09 16: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 다섯개 ^^ 는 무조건 읽어야겠군요~!! 자기 신뢰라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렇게 해야만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고, 이를 통해 운명에 맞설 수 있다는~!!
<자기신로, 운명, 개혁하는 인간> 당장 읽어야 겠어요~★★

scott 2021-05-09 17:00   좋아요 3 | URL
분명! 에머슨의 ‘자기 신뢰‘는 불멸의 명저 이지만
제가 색칠한 🌟 신뢰도는 지극히 주관적이여서 ㅎㅎㅎㅎ

‘개혁하는 인간‘은 국내 최초 초역이라고 합니다!
미쿡의 유명인사들이 에머슨의 문장을 인용 확장 많이 함!

200여페이지 속에 인생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파랑님 일요일 오후 멋지게!(*•̀ᴗ•́*)و ̑̑

그레이스 2021-05-09 18: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동서문화사의 에머슨 에세이집 <위인이란 무엇인가/자기신념의 철학>이란 책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 <self-reliance>가 있네요.
에머슨의 일기의 한 부분이라고 나와 있네요.
읽어보겠습니다.~!^

scott 2021-05-09 21:19   좋아요 1 | URL
동서 문화사!
‘위인이란 무엇인가‘ 이책 지금 목차만 훝어 봤는데 좋은 내용이 많네요 !
에머슨 문장이 간결하면서 시적으로 응축된 언어를 구사하는데 굉장히 논리적이고 웅변적이여서 많은 이들이 인용하고 있죠!

그레이스님 즐독 응원 합니돵!!

페넬로페 2021-05-09 18: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책들에 무수히 인용된 ‘에머슨‘이 scott님이 지금 쓴 글의 작가가 맞겠죠~~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읽어보지는 못했어요^^책을 읽으며 인생을 보내는 힘같은걸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scott 2021-05-09 21:19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 ㅎㅎㅎ

이책 얇지만 두고 두고 읽고 또 읽어야 하는!
몸테뉴 수상록과 나란히 꽂아두고 있어요 ^ㅛ^

mini74 2021-05-10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머슨과 카스파 프리드리히 그림은 찰떡궁합같아요 ㅎㅎ 매번 어느 책에서만 봐왔던 그 분이군요. 스콧님 추천이라면 ㅎㅎ 마침 알라딘에서 귀한 포인트도 하사하셨으니 지름하러갑니다 *^^*

scott 2021-05-10 17:05   좋아요 1 | URL
우와!
미니님 그림만 봐도 화가의 이름 전체를 !
전 카스파는 모르고 프리드리히 만 알고 있었는뎅 ㅎㅎㅎ

이책 얇지만 내용은 알찬 !
 
피에 젖은 땅 - 스탈린과 히틀러 사이의 유럽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함규진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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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자행 되었던 대량 학살은 2차 세계 대전 독일 나치 정권의 악명 높은 가스실과 홀로 코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보다 더 잔혹한 방법의 대학살은 이미 1930년대 소련에서 부터  시작됐다. 

 “집단 학살은 소련의 강압적 기관들이 체포와 처형 및 강제 이주를 집행했던 지역에서 벌어졌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소비에트와 나치의 공동 작품이었다”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백년 전 1921년 무시무시한 대기근이 우크라이나, 북부 캅카스, 볼가 강 일대, 중앙 아시아, 전역에 걸쳐서 번져나가고 있었다. 

이 지역 농민 70퍼센트는 소련 당국으로 부터 농지를 몰수 당했거나  시베리아 유형지로 끌려 가거나 학살 당했다.

농사를 지을 농부가 사라지고 난 후 국토의 모든 토지는 소련 당국의 손에 넘어가 버렸다. 소들도 소련 당국 소유의 집단 농장으로 끌고 가버렸다.

이후 전염병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가스실이나 총살형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곳,폴란드와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3국, “유럽의 가장 살인적인 체제들이 가장 막대한 살육을 저지른 그곳, '블러드 랜드'

소련이 스탈린주의와 국가사회주의가 세력을 굳히던 시기(1933년38년),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동시 침공(1939년41년), 독소전쟁(1941년45년) 동안 대규모 학살이 블러드랜드에서 벌어졌다. 희생자들은 주로 유대인과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 폴란드인, 러시아인, 발트 연안에서 살던 사람들이었다.

1928년 경제 5개년 계획에 돌입한 스탈린은 농민들에게 토지를 몰수해서 집단 농장을 만드는 집단화 정책을 밀어붙였다.

스탈린은 계획경제의 토대인 산업화·집단화를 추진하면서 점령지 주민의 뼛골까지 빼먹는 수탈과 추방, 할당량까지 지시한 처형으로 이른바 ‘부농’을 수백만 명이나 죽음으로 몰아갔다.

 1932년 스탈린은 농업 집단화 정책에 반발하는 우크라이나 주민 수백 만 명에 대해 식량 배급을 중단하며, 굶겨 죽이기로 결정한다. 

스탈린이 집권한 1933년에서 1945년까지 겨우 12년 동안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만 1,400만 명. 이렇게 죽은 사람 대부분은  모든 걸 빼앗긴 여성, 어린이, 노인들이었고, 집단 수용소가 아닌 곳에서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1932년 11월 18일, 우크라이나 농민들은 이전에는 곡물 징발 목표 량을 달성하면 얻을수 있었던  곡물 선지급분을 반납해야 했다. 이는 농민이 풍작을 거둘 수 있었던 극히 일부 지역에서도 얼마 안 되는 잉여 곡물을 빼앗겨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틀 뒤인 1932년 11월 20일에는 ‘고기 벌금이 도입되었다. 곡물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한 농민은 이제 특별 세금을 고기로 내야 했다. 아직 가축을 소유하고 있던 농민은 국가에 가축을 넘겨줘야 했다. 

1932년 12월 21일, 스탈린은 (카가노비치를 통해) 소련 령 우크라이나의 연간 곡물 징발 할당량을 1933년 1월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11월 27일 소비에트 정치국은 우크라이나에 소련 전체 징수량의 3분의 1을 할당했다.

1933년 초반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굶주림이 맹위를 떨칠 때, 스탈린은 농민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공화국의 국경을 봉쇄했고,농민이 구걸하지 못하도록 도시를 폐쇄하자마자 

굶주림은 반란 대신 도덕의 부재, 범죄, 무관심, 광기, 무기력, 그리고  죽음으로 빠른속도로 퍼져나갔다.

수많은 이들이 끔찍한 모습으로 굶어 죽어나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기록한  영국인 기자 개러스 존스, 1933년 3월 7일 자신의 자비를 털어 영국에서   모스크바까지 이동한 후 여행 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 하리코프로 가는 기차에 올라 탄다. 소련 비밀경찰에 발각 될까봐 인적이 드문 소 도시 지역에 무작정 내린 후 눈에 보이는 데로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가득 배낭에 담고 하리코프까지 걸어 간다. 

1933년 3월10일  개러스 존스는 자신이 목격한 그곳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나는 작은 빵 조각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별 생각 없이 주어서 멀리 보이는 쓰레기 통으로 던졌다. 잠시 후 허름한 노인이 쓰레기 통을 뒤지더니 내가 버린 빵조각을 집어 들고 허겁지겁 자신의 입속으로 넣어 버렸다.'많이들 죽어 가고 있어요. 우린 굶주리고 있어요. 남아 있는 가축 곡물이 없습니다. 그들이 전부 뺏아가버렸어요.'

기차에 탄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서 전부 외국인들 뿐이였다. 이들 중 유독 치아에 금니를 많이 박았던 사람은 어떤 역에 정차 했을 때 정체 모를 괴한들 한테 끌려갔다. 기차가 마을을 통과 할때 스치는 사람들은 시체처럼 서있거나 누워있었고 대부분 기이할 정도로 온몸이 부어 있었다. 쓰레기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역에 정차 하자 누군가 대량으로 사람을 태우고 있다고 소리쳤다.]


1933년의 우크라이나에는 고아가 넘쳐 났고, 때로는 사람들이 그들을 거두었다. 그러나 먹을거리가 없는 판에는 낯선 이들이 그런 아이들에게 해줄 게 별로 없었다. 사방에 거적때기나 담요를 덮어쓴 소년 소녀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그들은 자기 배설물을 먹으며 죽음을 가다리고 있었다.

굶주림을 눈앞에 두고, 많은 가족이 산산조각 났다. 부모와 자식들은 서로 먹을거리를 놓고 싸웠다.

남의 것을 훔치거나,몸을 파는 일을 끝내 하지 않은 사람들  시체 뜯어먹기를 거부한 사람들 부터 죽어 나갔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보는 가운데 죽어갔다.어떤 어머니는 자신과 딸의 식사를 위해 자기 아들을 잡아서 요리했다. 친척들에 의해 목숨을 건진 여섯 살짜리 소녀는 자기를 죽이려고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본 아빠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굶주림에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던 끔찍한 시기에 스탈린은 휴가 중이였다, 몇달 동안 배불리 영양을 공급해줄 양질의 먹을거리를 가득 실은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남쪽을 향해 가고 있었다.

기차 차장 밖으로 보이는  굶주림에 울부 짓는 우크라이나를 가로질러 아름다운 흑해  휴양도시 소치에 도착한다. 

일찌감치 스탈린과 카가노비치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굶주림이  국가 재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편지로 확인한 후 소치에서 다시 한번 재 확인을 한다.

스탈린은  굶주림의 길을 선택한 건 농민들이라고 주장했고 카가노비치는 스탈린에게 우크라이나 공산당들이 사실을 은폐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 을 약속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혁명의 수단이 되어 줄 곡창 지대 ˝우크라이나를 잃게 되면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우크라이나를 외부 침입자들이 점령하기 전에 ˝요새'로 견고하게 봉쇄 해버려서 징발 정책을 고수하고, 곡물을 최대한 빨리 수출하는 것만이 합리적인 대책이라며 뜻을 모았다.  

스탈린이 휴양의 도시 소치에서 당원 간부들과 서방으로 수출할 곡물과 육류,품목을 밀어 붙이는 동안 블러드랜드 지역에서 거대한  기아의 죽음의  늪에 300만명 목숨을 잃고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살해 당한 지식인들 70만명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 소련은 국제적 고립 국가라는 입장에서 시작했지만, 수많은 외국 동조 국가들의 도움으로 살인 독재자라는  이미지를 지워버리는 데 성공한다. 
  • 스탈린의 정책은 강제추방에서 자연스럽게 굶어 죽는 것으로 바뀌었고 많은 국가들은  이것을 사실로 믿고 있었다.
  • 소련의 스탈린과 독일의 히틀러는 지식인 폴란드인을 말살함으로써 폴란드에 피었던 유럽 계몽주의의 과실을 없애버렸다. 
  • 이런 말살은 소련이 자신들의 혁명을  ‘평등의 확장’으로 가능하게 만들었고 , 나치 독일에게는 수천만명의  유대인들을  게토에 격리 시켜 버리는 정당성을 확보하는 길을 터주게 한다.
  •  히틀러는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를 포함한 전 세계의 눈초리에 차분하게  대처 한후 광란의 살육과 대숙청(1937-1938년) 시기가 끝나자 마자 스탈린의 잔혹한 살육 방법을 학습한 독일 '히틀러'는 더욱 잔인한 수법으로 유대인 학살을 시작한다.
  • 사회주의 제국과 전쟁 승리를 각각 외치던 스탈린과 히틀러는 자신들의 유토피아가 실현 불가능해지자, 급한 대로 희생양을 찾았다. 사회주의 달성을 위한 집단화가 우크라이나에서 저항과 굶주림을 불러오자 스탈린은 부농, 우크라이나인, 폴란드인에게 책임을 물었고, 독일군이 모스크바에서 차단되고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히틀러는 유대인에게 책임을 물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광란의 집단 살육을 당원들이 하루 목표를 달성 해야 하는 수치적 '성과'로 분류 하고 승진을 목적으로 부축였다.

    수용소에도 달성 또는 초과해야 하는 사망자 할당량이 지정되었다. 부농으로 정의된 사람이 위험한 만큼, 부농으로 간주되어 수용된 사람도 위험하다는 논리가 적용되었다. 수용소의 최초 할당량은 1만 명 처형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죄수 3만178명이 총살당했다. 옴스크의 내무인민위원회 대표는 명령 00447호가 실행되기 전인 1937년 8월 1일에 이미 8000명 처형이라는 추가 할당량을 요청했다. 그의 부하들은 하룻밤에 1301명을 선고하기도 했다

     애초에 동맹으로 전쟁의 한복판에 함께 뛰어들었던 독일과 소련. 1939년 폴란드 침공은 독·소의 합동 작전이었다. 하지만  히틀러는 1941년 스탈린의 뒤통수를 치고 바로 그해 6월에  ‘바바로사 작전’을 개시 한다.  

    독일의 스탈린 배신'은 ‘블러드랜드’로 불리는 광활한 땅에서 “세번째 집단 살육(1941년-1945년)' 을 알리는 참혹한 재앙의 시작이였다.

     히틀러에게 동부 유럽은 자신의 ‘에덴 동산’을 실현 시켜 줄 땅이었고 이를 위해서  동맹이었던 소련을 밀어 버려야 했다. 이 기간에 독일은 블러드랜드 지역에서 1000만명 이상의 사람을 살해했다

    나치에 의해 봉쇄된 레닌그라드에서만 400만명이 죽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폭격으로 사망했고 대부분은 굶어 죽었다. 

    1941년 겨울   레닌그라드의 열 한 살짜리 '타냐'라는  소녀는 낡은 일기장에 “이제 타냐만 남았어”라는 말을 남긴다.

     아이의 가족은 타냐를 마지막으로 모두 굶어 죽었다. 이듬해 여름, 벨라루스에 살던 열두 살짜리 유대인 소녀는 아빠에게 . “아빠, 죽기 전에 인사해. 나 무서워. 그들이 아이들을 구덩이에 산 채로 집어던지고 있어.” 소녀의 이름은 유니타 비시니아츠카야였으며, 편지의 마지막 구절은 “이제 진짜 마지막 작별 인사예요, 입맞춤을, 끝없는 입맞춤을 보내요”라는 편지를 남긴다.

    전쟁 과정에서 희생된 자들에 대한 기록과 평가 철저하게 승자의 관점에서 쓰여진다.

     승자의 관점에서 어떤 죽음은 크게 부각되는 반면, 또 다른 죽음은 버려진 땅 깊숙한 곳에 파묻혀 허망하게 잊혀져 간다. 

    운 좋게 가까스로 살아 남은 이가 끔찍한 살육의 현장의 증언자로 나서기도 하지만 힘 없이 살해 당한 자의 목소리는 영원히 찾을 수 없다. 

    현대사에서 최단 기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에서는 너무 많은 이들의  죽음이 커다란 숫자로만 표기 되어 버렸다. 

    어디서 누가 어떻게 희생되었는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승자의 시선 밖으로 내던져져 버렸다.

     승리의 깃발을 들어 올린 연합군은 상륙 후  패전국 독일과 서유럽 일대를 되찾는 경제 재건 목적에만 집중했다. 

     1970년대 등장한 홀로코스트라는 단어의 초점은 아우슈비츠 와 가스실이라는  서유럽인과 독일인들의 희생자들 기억에만 맞춰졌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생생하게 보여주는  블러드 랜드의 참상은 승자의 역사에서 지워지거나 사라진 이들의 죽음을 한 명씩 한 명씩 불러 일으켜 세운다.

    마지막 챕터의 첫번째 문장, “모든 삶은 이름을 갖는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죽음의 수치가 새겨진  숫자의 무표정과 차가움에 가려져 있던, 그때 그 사람들의 이름을 낱낱이 호명해 독자들을 참상의 현장으로 데려간다.

    살육자들은 거대한 숫자들 뒤에 숨어 있다.  단 한명의 죽음을 한 지역의 사망자 수에 포함 시키는 것은 익명으로 처리된 살인자들 뒤에  숨어버리는 일이다. 

    “들판에서 자라는 밀의 환상”을 보며 죽어간 우크라이나 소년, 이오시프 소볼레프스키는어머니, 다섯 형제와 함께  굶어죽고 여동생 한나 만 살아남아 가족을 뒤덮었던 죽음의 참상을  증언한다.

    나치와 소련 체제는 희생자들의 죽음을  숫자로 바꿔버렸다. 우리, 인간의 마음을 가진 우리는,  숫자 속에 파묻혀 버린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히틀러와 스탈린의 광기와 만행을 단순히 집단의 광기에 의해 저질러진 일로 여겨서는 안된다. 

    승자에 시선으로 쓰여진 역사, 무고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의 죽음을 커다란 수치 속에 집어 넣은 전쟁으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자'로 치부한다면  우리 모두 히틀러와 스탈린과 다를 바 없지 않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 그들의 희생 과정을 정확히 보고  되새겨야 한다.

    그래야만 이 땅에서 두 번 다시 인간이 인간을 학살하고 몰살 시켜버리는 비극적 역사의 반복을 막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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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 2021-04-15 17: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콧님 이 두꺼운책을 며칠전 주문하셨다고 읽을꺼라 하신거 기억나는데 벌써 뚝딱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scott 2021-04-15 17:33   좋아요 3 | URL
    이책 읽다가 목뼈 팔목 가버림 ㅠ.ㅠ


    미미님따라서 수용소 군단 부터 시작해서 이언 커쇼 책을 따라 읽다가 피에 젖은 땅까지 ㅜ.ㅜ 읽음
    영화 미스터 존슨을 워낙 감명 깊게 봐서 그 기자의 서한 다큐 일기 읽다가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이책 완독 했네요
    미미님에게 무한한 감솨를~

    미미 2021-04-15 17:42   좋아요 3 | URL
    아~존슨의 다큐 일기도 있군요!! 관련된 것 까지 두루 읽어보고 영화도 찾아보는거 정말 멋집니다.
    스콧님 열정!! 목뼈 팔목 어서어서 나으시길요ㅠ♡

    scott 2021-04-15 20:05   좋아요 2 | URL
    비비씨에서 존슨의 일대기와(주변 지인들의 인터뷰) 영화에서 존슨 역활을 맡았던 배우가 존슨의 흔적을 찾아 가는것도 있어요.

    미미님 독서 이력 따라 당기다가 존슨 영화도 보게 됨
    캄솨~(ღˇ◡ˇ)♥Thank ᵧₒᵤ♥

    김민우 2021-04-15 17: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결론부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scott 2021-04-15 17:36   좋아요 3 | URL
    그쵸! 전쟁다큐보다 더 묵직한 감동이 ㅠㅠ생존자들 증언다큐까지 찾아봤네요 ㅠㅠ

    새파랑 2021-04-15 18: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거의 논문급이에요. 스콧님 목뼈 팔목이 가버릴 정도라니..(책 보다는 건강을~!!) 정말 히틀러와 스탈린 같은 지도자가 동시대에 인근에 있었다는게 참 엄청난 재앙이네요. 이책도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군요^^

    scott 2021-04-15 20:08   좋아요 3 | URL
    이책에 나오는 숫자가 폭탄급으로 나오는데 그 숫자들이 전부 피의 땅에 뭍혀버린 사람들 ㅠ.ㅠ
    832페이지 분량에 100페이지 주석 뺴면 700페이지 정도
    수록된 사진은 두눈 똑바로 뜨고 못봄 ㅠ.ㅠ
    소장 가치 100퍼센트 책입니다 ^^

    mini74 2021-04-15 18: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분노가 치미네요. 심한 욕 심한 욕. 이 책도 제 필독서로 찜합니다.

    scott 2021-04-15 20:12   좋아요 4 | URL
    솔직히 사망자 천명, 만명 십만명 이런식으로 숫자로 다뤄지면
    별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곳에서 누가 어떤 식으로 죽게 되었는지 살해 당하는지 알게 되는 순간 비로소 스탈린과 히틀러가 거대한 인종 청소 공장을 가동 시킨 놈, 악마의 탈을 쓴 놈이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미니님 나중에 영상으로도 올려 주세요
    미니님 소장 하신 벽돌 책으로 등극!!

    페넬로페 2021-04-15 19: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지 않아도그냥 먹먹해요.
    그 수많은 살인이 어찌 그렇게 가능한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어요.
    꼭 읽어봐야 할 듯요^^
    책도 좋지만 건강에도 유의하세요^^

    scott 2021-04-15 20:29   좋아요 5 | URL
    모든걸 빼앗아 자연死로 몰고 가
    서로가 서로를 ㅜ.ㅜ

    권력자들이 인종 학살을 자행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이 펼치려는 혁명의 정당성을 평균화 시켜서 모든 이들을 자신들의 뜻대로 가동시키는 거대한 공장의 노예로 만들어 버릴려고 지식인들 그 가족들 일가 친척들 부터 숙청을 단행 합니다.

    생존자들 나오는 다큐에서 주름 가득한 얼굴로 당시를 회상할때 죽음이라는 공포에 질려버린 어린아이처럼 엄마, 아빠의 이름을 부르더군요 ㅠ.ㅠ

    이책 스스로 설수 있는 벽돌 두께인데 넘 열독하다가 ㅎㅎㅎ

    이뿐호빵 2021-04-16 0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의 무게가 저 냉정한 숫자만큼 무겁네요ㅜㅜ

    예나 지금이나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수치화된 죽음들이 너무나 의미없는죽음으로...
    안타깝습니다

    리얼한 사진자료에 눈감고 싶지만, 또 두 눈은 지켜봐야 되겠조




    scott 2021-04-16 00:22   좋아요 3 | URL
    맞습니다 이쁜 호빵님
    차마 책속의 사진은 올리지 못할정도였고 ㅜ.ㅜ
    굶주림이라는게 인간을 가장 잔혹하게 만든다는것 ㅜ.ㅜ
    스탈린 매일 아침 교향곡 들으며 우아하게 최고급 아침 식사 했고
    히틀러는 식사전 독살될까봐 다른 사람들 보고 먹어 보라고 한놈 ㅠ.ㅠ

    이런 끔찍한 만행을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것 같습니다.
    이쁜 호빵님 굿나잇 ~*

    coolcat329 2021-04-16 10: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 두꺼운 책을 그 새 읽으셨군요. 저도 책 좋아하는 친구에게 이 책 지나가는 말로 읽고싶다했는데. 그 친구 제 말듣고 샀다네요. ㅋ 그래서 지금 빼도 박도 못한 상황입니다 😅 한 챕터씩 같이 읽어봐야겠지요.

    scott 2021-04-16 11:21   좋아요 2 | URL
    800페이지 분량이지만 참고문헌 주석 인용등 100여페이지를 제외하면 700페이지 정도인데 마지막 챕텨 피에 젖은 땅속에 파뭍혀버린 이들의 이름들 한명씩 한명씩 불러낼때 감동의 물결이 ㅠ.ㅠ
    원서는 보급판 페이퍼백 가격이 한국돈은 만칠천원정도 하는데 한국어판은 도판과 만듦새에 신경을 많이 써서 책값이 높게 책정되었죠.
    많은이들이 구입해서 읽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체제와 이념의 희생물이 된 무고 한 죽음을 기억하려면 더 많은 이들이 읽기 바랍니다.
    역사적 사실 전쟁 양상이 이해 하는데 어려우시다면 관련 영상 증언 다큐가 유툽에 많이 있습니다.
    쿨켓님 친구분과 함께 한챕터씩 읽는 방법도 좋고요 ^,^

    Jeremy 2021-04-16 1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만 읽으면 되고 바로 글 써서 페이퍼 올리는 걸로 “최적화” 되어 있고
    친절하게 답글까지 다 써주는 걸로 programmed 된 Scott 님은, 부디
    밥도 안 먹어도 되고, 잠도 안 자도 되는, 그런 Super Android 라고 해주세요.
    같은 Homo sapiens sapiens 로 이럴 수는 없음.
    어떻게 이렇게 꼬박꼬박 알찬 글을 써서 올릴 수 있는 건가요?

    역사 덕후인 남편이랑 사는지라 Index 빼고도
    500 페이지 넘는 책이지만 2012년에 이 책을 같이 읽고 정리해둔 글에
    작년에 읽은 “On Tyranny: Twenty Lessons from the Twentieth Century”,
    까지 더한 제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은 120+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로 제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관되게 역사를 돌아보고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
    “History does not repeat, but it does instruct.” 한 문장 건졌습니다.

    Nazism 과 Stalinism,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극과 극의 Totalitarianism 의 만행이
    빚어낸 지옥도는 정말 제가 상상했던 단테의 지옥편 정도는 우습게 만들고
    세계최대 곡창 지대인 Ukraine 에서 deliberate starvation 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Cannibalism 을 행하던 것은 그 숱한 참상 속에서도 정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본 Documentary Film 은
    Between Hitler and Stalin: Ukraine in World War II (2003)
    https://www.youtube.com/watch?v=c-xJeKpm6-A

    너무 엄청난 숫자의 죽음이 언급되면 체감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범위를
    그냥 벗어나버리기 때문에 indifferent 혹은 callous 해질 수 있는데,
    Scott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인간의 마음을 가진 우리는, 숫자 속에 파묻혀 버린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The Nazi and Soviet regimes turned people into numbers,
    some of which we can only estimate,
    some of which we can reconstruct with fair precision.
    It is for us as scholars to seek those numbers
    and to put them into perspective.
    It is for us as humanists to turn the numbers back into people.
    If we cannot do that, then Hitler and Stalin have shaped not only our world,
    but our humanity.”

    그리고 이런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보고 기억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이유.
    “When history is removed,
    numbers go upward and memories go inward, to all of our peril.”



    scott 2021-04-16 20:54   좋아요 0 | URL
    스페인내전에 참전했던 헤밍웨이가 ‘The Sun Also Rises‘(1926년) 서문에 ˝당신들은 모두 잃어버린 세대의 사람들입니다(You are all a lost generation)˝ 라고 말했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역사를 외면하거나 모르는 세대, 어쩌면 역사 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세대 일지 모릅니다.
    많은 국가 지도자들이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처참하기 그지없는 시대를 묵살 시키거나 단절 시켜 버리죠 그 시절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기이한 망상을 심어주는 선동, 과거를 자신들의 이익에 맞춰서 편집해버리는
    나치즘이나 공산주의도 인간답게 살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세상을 를 약속했죠.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정치가들은 어떤 유토피아를 제시 할지,,,






    라로 2021-04-16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그렇게 두꺼운가요??? 그럼 주문하면 무게가 장난이 아니겠네요. ^^;;
    스캇님의 페이퍼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스캇님, 하루에 몇 시간 주무시나요? 너무 대단하세요.
    언제 시간 관리를 어찌 하시는지 올려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

    scott 2021-04-17 00:25   좋아요 0 | URL
    라로님 ㅎㅎㅎ
    이책 한국어판 보다 영어판은 15달러 정도 해요
    가벼운 페이퍼백으로!
    영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숫자가 많이 나옴)
    관련 다큐와 생존자들의 인터뷰 등등 보셔도 됩니다
    일과 공부 병행하시면서 독서열이 불타오르 쉼 ㅎㅎ


    전 시간 관리 철저해요.
    어린 시절 부터 늘어져 있어도 뭔가 하고 있었던 ㅎㅎ

    24시간 시간 배분 일-휴식-일-수면 지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생활 패턴이 그리 돌아감 ㅎㅎㅎ

    2021-04-16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17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 어린 시절부터 아마존을 거쳐 블루 오리진까지
    제프 베조스 지음, 월터 아이작슨 서문, 이영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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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자는 모든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는 존재다.

     경영자에게 리더쉽이 없다면 기업이 생산하는 모든 요소들은 절대로 생산물로 이어질 수 없다. 

    자유경쟁 경제체제 아래에서는 무엇보다도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이 그 조직의 성공 과 생존 그 차체를 결정한다.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이야말로 자유 경쟁 경제 체제의 기업이  보유 할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산업 사회에서 사회를 이끌고 가는 우두머리 집단이다.

     그렇다면 '경영은 인간과 조직 사회'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그 의미를 탐구 해야 하는 대상이다. 

    눈앞에 보이는 경영자의 통치 행위, 기업이라는 조직을 운영하는 과정이 아닌 사회와 인간속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는 잘나가는 헤지펀드에서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 갔다가 서른 한 살  온라인 서점 창업이라는 모험에 뛰어들었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후회가 나를 계속 따라다닐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온라인 서점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 그가 현재  아마존을 공룡 IT기업으로  성장 시키고 난후 자신이 직접 저술한 책을 통해 아마존을 설립하고 성공시킨 과정과 경영철학   그리고 미래를 향한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한다.

    1994년 어느 날,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헤지펀드 대표 데이비스 쇼와 젊은 직원 제프 베조스가 나란히 걷고 있었다. 베조스가 인터넷 사용자가 매년 2300% 이상 씩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를 접하고 ‘인터넷의 로켓’에 책을 태워 팔기로 마음먹은 뒤였다. 

    베조스는 인터넷에서 책을 파는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얘기했고, 대표 데이비스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48시간 동안 더 고민해본 뒤 결정하라고 설득했다.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지.”

    헤지펀드에서 만나서 결혼한 아내 매켄지는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뭘하든, 난 100% 당신 편이에요.” 베조스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저는 80세가 됐을 때 인생에서 후회할 일을 최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일은 대개 자신이 빠뜨린 일, 시도해보지 않은 것, 걷지 않은 길이죠.”

    자신의 열정을 좇아 덜 안전한 길을 택한 베조스는 아버지로부터 자동차 한 대를 빌려 자동차 여행을 나섰다. 

    아내가 운전하는 사이, 그는 예상 매출액으로 채워진 스프레드시트와 사업계획서를 만들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시작이었다.

    아마존은 실패를 많이 한 회사다.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실패만 따져도 18개다. 

    실패는 결국 손실로 이어지고 경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다면 베조스는 어떻게 그 손실들을 모두 메울 수 있었을까.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성공을 가져오는 발명을 꾸준히 하고 싶다면, 회사의 성장 규모에 따라 실험 규모도 비례적으로 커져야 한다. 실험은 실험이기 때문에 아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큰 성공을 바라는 만큼 실패하는 실험의 규모 또한 클 것이다. 따라서 대규모 실패 가능성을 감수하지 않는 한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베조스의 아마존은 해마다 순 손실을 보면서 까지 막대한 투자를 하며 회사 규모를 키워나갔다. 

    "때때로 몇 년씩 걸리는 결과를 기다리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수년간의 판단 착오에도 움츠러들지 않을 용기 역시 필요하다. 

    아마존이 지금까지 내놓았던 발명들 중에서 획기적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고 고객의 행동을 바꾼 발명은 대부분 개발하는 데 최소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 

    AWS는 첫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2년, 킨들은 개발에서 제품 출시까지 3년이 걸렸다. 에코 개발에는 4년이란 시간과 2,000명으로 구성된 팀이 필요했으며, 아마존의 자체 데이터 엔진 아마존 오로라를 구축하는 데도 수년이 걸렸다."

    아마존이 규모를 키워 큰 실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연달아 순 손실을 내는 회사의 장기 전망을 믿은 주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타입 1 결정은 중대한 결과를 미치며 거의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일방향 문`과 같다. 문을 통과하고 난 후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이다 반면 타입 2 결정은 바꿀 수 있고,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양방향 문과 같다. 문을 다시 열고 돌아나가면 된다."

    베조스는 자잘한 의사 결정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시켜버렸다. 즉,일상적인 다수의 의사 결정 을 자동화한 것이다. 

    대신 제프 베조스는  과감한 결단력을 필요로 하는 커다란 규모의 사업을 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내가 그동안 사업과 삶에서 내린 최고의 결정은 모두 마음과 직관, 그리고 배짱을 따른 것이다. 분석에 의한 게 아니었다. 분석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는 그렇게 해야겠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언제나 본능, 직감, 경험, 마음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 같다."

    올바른 경영자는 그 같은 인간 본성의 한계를 늘 경계해야 한다. 조직 구성원들이 그 한계의 늪에 빠져들지 않도록 노심초사해야 한다. 끊임없이 그 한계를 극복하며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모든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었다. 고객에 이로운가, 불리한가라는 '확고한 기준점' 고객을 중심으로 놓고 판단하고 행동했다.

    베조스는 2018년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가 상상하고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판매 도구를 그들에게 제공하고 투자했다"라고 썼다.

     덕분에 이들이 아마존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999년)에서 58%(2018년)로 급증했다. 이는 결국 아마존 판매팀의 매출 비중은 97%에서 42%로 급락했다는 뜻이다.

     `고객`을  모든 결정과 판단의 중심에 두고 나니 장기적으로 아마존에도 큰 이득이 되었다. 제3자 판매자들 덕분에 아마존은 여러 판매자들이 모이는 플랫폼이 되면서  더 다양한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게 되고 결국. 더 많은 고객이 몰려들었다.

    제프 베조스는 점점 거대해지고 있는 조직이 관료주의에 빠져들 조짐이 보이는 순간에도 고객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혁신과 관료주의를 타파할 에너지를 얻었다.

     언제나처럼 1997년에 처음 보냈던 주주서한을 첨부한다. 아마존은 여전히 Day 1(데이 원)이다.

    즉,아마존을 창업한 첫날 `데이 1`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 초심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고객 집착을 기준점 삼아, 베조스는 인간 본성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제프 베조스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두 가지 가치는  발명과 방황이다.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발명가였다며 아마존을 경영하면서도 늘 발명의 힘을 강조했다. 

    "급진적이고 변혁적인 발명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창의력을 펼칠 힘, 꿈을 펼칠 힘을 선사"하기에 그에게 발명은 정말 중요한 가치였다.'

    그리고 그에게 중요한 또 하나는 바로 방황 "그저 닥치는 대로 아무것이나 하는 방황이 아닌, 분명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방황"을 말한다.


    제프 베조스는  마지막으로 아마존을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끊임없이 발명하세요. 아이디어가 말도 안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절대로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방황하는 걸 잊지 마세요. 호기심이 여러분의 나침반이 될수 있게 하세요. 항상 첫날로 남을 수 있게 하세요.'

    결국 경영의 본질이란, '인간 본성의 한계를 극복 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것이 아닐까?

     

    제프 베조스는 20201년 3분기(7∼9월)에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의 향후 행선지는 우주.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제프 베조스 

     [내일 부터 그야말로 여러분의 삶, 여러분 스스로가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삶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또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열정을 좇으시겠습니까? 남의 신조를 따르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신조를 만들어 내겠습니까? 쉬운 인생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봉사와 모험의 삶을 사시겠습니까? 비판에 풀이 죽고 마시겠습니까? 

    아니면 자기의 확신을 따르시겠습니까? 안전한 길로만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모험이 따르는 길을 가시겠습니까?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끈질기게 매달려보시겠습니까? 냉소적인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호기심을 가지고 개척해나가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똑똑한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친절한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저는 감히 예상해 봅니다.

    여러분이 여든 살이 되어 혼자 조용히 자기 삶을 되돌아 볼때 가장 집약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부분은 아마 자신이 내렸던 일련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자신만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십시오 -'프린스턴에서의 결정적 순간']

    코로나 팩더믹 시기에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 경영자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나쁜일이 일어났을 때 넌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그 일이 너를 정의 하게 할 수 있고 그일이 너를 무너 뜨리게 둘 수 있지. 그리고 그 일이 너를 강하게 만들도록 할 수도 있고.'

    조직 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조직은 혁신 결핍에 빠져들 것이고 현실에 안주하고 단기 이익만 추구하게 될 것이다.

     

      제프 베조스는  여전히 새로운 발명 혁신을 꿈꾸고 있다. 

    ‘저는 80세가 됐을 때 인생에서 후회할 일을 최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일은 대개 자신이 빠뜨린 일, 시도해 보지 않은 것, 걷지 않은 길입니다.’

     우주로 날아가는 최초의 사업가가 될지 모른다. 아니, 제프 베조스라면 꼭 해내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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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파랑 2021-04-01 17: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80세가 됐을 때 인생에서 후회할 일을 최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는 문장에 공감합니다~!

    scott 2021-04-01 21:04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우리 80세가 됐을때 베조스처럼 돈 방석에 앉는거 ٩(^ᴗ^)۶
    꿈꿔봐요 ㅎㅎ

    Jeremy 2021-04-01 18: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Elon Musk 보다는 Jeff Bezos 가 하는 말이
    저한텐 더 신빙성 있게 들립니다.
    Elon Musk 가 요새 어찌나 관종처럼 구는지 너무 짜증났었는데
    꼭 제프가 화성이든 어디든 우주를 먼저 개척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 아직 미국에선 제가 싫어하는 Hardcover랑 Kindle 만 있는데
    Scott 님 생각하시기에 이 책 읽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Scott 님의 친절한 Posting 꼼꼼하게 읽는 걸로도 충분할 내용일까요?

    scott 2021-04-01 21:09   좋아요 4 | URL
    엘론 같은 사기성이 뚜렷한 이들에게 베팅하는 미국 자본 시스템에 감탄해야 할까요
    아직도 오즈의 마법사 같은 신기루 만들고 개미 투자자들 호주머니 터는 ㅎㅎㅎ
    제프는 요즘 로봇개 4발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뛰는 로봇개 조립하는 재미에 빠져 살아아여
    제프가 쓴 이책은 1부가 알찹니다. 2부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으로 사업 구상 발표 계획 이런 개요로 짜여 있어서 1분기 부터 4분기 까지 아마존의 경영상태(구사하는 어휘가 간결하지만 내용이 반복적임)에 관한거라서 일반이들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레미님 은 제프 인터뷰(중요한 부분 발췌 영상)이 많아서 영상으로 보시는거 강추 합니다.

    선택은 제레미님이 ^ㅎ^

    Jeremy 2021-04-02 16:53   좋아요 2 | URL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말씀하신대로 이것저것 Interview 동영상 찾아볼께요.

    정말 어떤 조직이든지 진정한 Leader 는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멀리 보고 제시하는 Visionary.
    감히 엄두도 못 내는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courage,
    실패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감수하는 perseverance 를 가지고
    부단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scott 2021-04-03 16:14   좋아요 1 | URL
    Visionary- courage-perseverance
    제레미님이 언급 하신 이 세단어
    2021년 제가 꼬옥 새겨듣고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들이네요.
    명심 ^.^

    모나리자 2021-04-02 11: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악 페이퍼에 경제 도서도 꾸준히 읽으시는 스콧님 멋져요!!ㅎㅎ
    글의 결이 다른데요?^^

    scott 2021-04-02 15:24   좋아요 3 | URL
    이런 책 읽으면 배울점들이 한가득이에요 ㅎㅎ
    부자들은 부지런하고 채력도 좋고 기싸움도 잘하고 ㅎㅎ
    올해는 부자 베조스 기운을 가득 받으려고요 ^ㅎ^

    행복한책읽기 2021-04-02 17: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게요. scott님은 경제서도 잘 읽네요. 저는 이런 서적은 거의 거들떠도 안 보는데. ㅋ 저는 고객 우선 경영마인드가 좀 불편한 1인. 고객만 챙기고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그만큼 안챙겨서요. 우리나라 쿠팡만 해도 그렇잖아요. ㅡㅡ 제프베조스가 노력해서 일군 거 알겠는데. 저는 그 성과의 가려진 부분도 궁금해요^^;;

    scott 2021-04-02 20:33   좋아요 1 | URL
    쿠팡 ㅠ.ㅠ


    mini74 2021-04-02 18: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뭔가 막 유식해지는 기분*^^* 아마존이나 구글에서 근무하는 게 꿈인 아이들이 많아요 ㅎㅎ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ㅠㅠㅠ

    scott 2021-04-02 20:35   좋아요 2 | URL
    우와! 미니님 아이들 꿈!!
    이뤄지길 바래요
    두기업 글로벌한 팀으로 움직이니 분명 좋은 경험 쌓게 될겁니다. ٩(*˙︶˙*)۶

     
    순서 파괴 -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유일한 성공 원칙
    콜린 브라이어.빌 카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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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모형(Mock-up)은 어디 있죠?'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아이디어 회의에서 직원들을 향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 

    베조스는 일의 과정이나 계획에 대한 보고 대신,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모형을 요구한다. 

    -아이디어 회의에는 추상적 아이디어가 아닌 완전한 형태의 모형을 가져오라.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파워포인트 발표는 금지, 대신 6쪽짜리 완성된 보도자료 형태의 글을 써오라. 

    -팀 간 의사소통은 필요 없다. 

    -프로젝트는 한 팀이 도맡아서 해결하라.


    제프 베조스가 정한 아마존의 독특한 업무 원칙은 일반적인 조직 생활을 경험했던 이들에게 굉장히  당혹스러운 원칙이다.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없는 아이디어 단계일 뿐인데 완성된 모형을 만들어야 하고  제품 출시 보도자료까지 만들라고 하는 건 엄청난 시간 낭비 아닌가?

    그렇다, 제프 베조스가 내세우는 이 원칙은  프로젝트의 시작,순서가 잘못된 게 아닌가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마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부사장까지 올라갔던 이 책의 두 저자는 아마존 성공의 핵심 요소로 책 제목인 ‘순서 파괴’, 즉,순서파괴(Working Backwards)'는 개발자 판단에 따라 순서대로 계획을 세워 제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이 누릴 효용을 먼저 설계하는 방식으로 새로 기획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 첫 아이디어 회의에서 보여줘야 한다.

    다시 말해 거꾸로 되짚어 일하기가 현재의 공룡기업 아마존을 탄생 시켰다.

    제프 베조스는 어떤 제품을 팔기 전에 고객의 만족을 먼저 설계한 뒤 역순으로 그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라는 것을 의미 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아마존이 시작하는 새로운 아이템이 다른 기업과 비교해 성공 확률이 월등히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거꾸로 되짚어 일하기'를 시작하는 직원들은 출시 준비를 마친 제품을 대중에게 알리듯  언론 보도자료를 쓰고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FAQ)을 미리 작성 해두어야 한다.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는 회의에 들어오는 직원들에게 이런 저런 사항의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를 늘어놓는 대신 완성된 모형과 그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 설명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업무 지시 방식은 구성원의  개별적 시각에서 시장을 보지 않고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시장을 보며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가면  더 높은 확률로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선점 해 나갈 수 있는 성공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아마존 안에서 기존 방식은 철저히 파괴된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거치는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은 시간과 돈만 낭비이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된다.

    이책의 두 저자  콜린 브라이어와 빌 카는 10년 이상 아마존에서 근무하며 베조스와 함께  아마존의 비약적인 성장을 함께했던 이들로 소수의 천재성들이 이끄는 조직이 아닌 극도의 효율과 실천을 추구하는 조직 경영 시스템을 혁신 한 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이 같은 조직 경영 시스템 혁신 원칙을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상세히 제시한다.

    가장 먼저  회사에 맞는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가?

    팀 간 의존성을 줄이고 독립적으로 일하도록 하기 위해선 팀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가?

    라는 커다란 줄기의 원칙을 세워 놓고 난 후 세부적인 원칙을 세운다.

    1 고객에 대한 집착

    2 주인의식, 리더는 주인이다.

    3 발명과 단순화

    4올바름

    5 학습과 호기심

    6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개발하기 

    7최고의 기준 고수하기

    8 크게 사고 하기

    9 행동 우선시 하기

    10 절약하기

    11 신뢰얻기

    12 깊이 피고들기

    13 기개 지키기-타협하지 않고 헌신하기


     100만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아마존은 채용 최종 단계에서 이뤄지는 대면 면접에서 면접관 5~7명이 면접자의 직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묻는다.

    -어떤 상황 이였습니까?

    -어떤 과제를 맡았습니까?

    -어떤 행동을 취했습니까?

    -결과는 어땠습니까?


    구두 토론은 없이 면접자는 15분 이내에 자신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 해야 한다.

    핵심은 면접관들이 평가에 앞서 토론하지 않는다. 

    면접관과 면접자 서로 대화를 나눴다가 상대방 의견에 동조하는 ‘집단 사고의 함정’에 빠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5~7명이라는 숫자는 다년간의 채용 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최적 인원이다.

     이렇게 아마존의 면접을 통과 한 이들은 어떤 조직 환경에서 근무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복잡한 주제를 토론 하는 도구로 파워 포인트를 배제하라

    -바 레이저 채용 프로세스(잘못된 채용 건수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각팀과 회사의 전반적인 사고 수준과 성과 질을 높인다.)를 확립하라

    -통제 가능한 인풋 지표에 초점을 맞춰라

    -싱글 스프레드 리더가 이끄는 자율팀으로 조직을 구성하라.

    -리더에 대한 보상 구조를 수정하여 장기적 헌신과 장기적 의사결정을 장려하라.

    -아마존이 장기적 사고, 고객 집착,발명에 대한 열의, 운영의 탁월함을 회사의 핵심문화로명확히 하라

    -일련의 리더십 원칙을 정의해라. 이 원칙에 많은 구성원을 참여 시켜서 세부사항을 논의 하고 결정해라. 원칙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정해서 채용부터 제품 개발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 적용하라

    -당신 회사의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 성장 동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 하나 이상의 성장 동력에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당신의 기업이 하는 모든 일을 평가하라.

    아마존의 기업 경영 방식이 어떤 조직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기업 문화 환경이 전혀 다른 한국은 물론 각 나라별 경제, 문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제프 베조스의 인재 선발 원칙과 조직 운영 방식이 반드시 최고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성공적인 경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리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아마존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다.

    하지만 초창기 책 주문 배달 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아마존 거대한 IT공룡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아마존이 유일하다.

    아마존의 초창기 사업 구상과 경영 능력, 인재 선발, 조직 관리가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아마존에서는 화면 디자인, 버튼, 텍스트, 클릭하는 순서 등 소비자가 아마존에 들어와 구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는 세부적인 최종 모델이 없으면 회의를 멈춘다.

     어설픈 모형은 ‘어설픈 사고’의 증거이자, 애초에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은 부실한 사업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전임 부사장인 데이브 글릭은 제프 베조스와 함께 회사 경영 초기에 부딪쳤던 기존의 규범과 원칙을 어떤 방식으로 수정하고 개혁 시켰는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그렇게 힘든  회의 거치면서 전략을 토론 하고 끝날 무렵에 합의된 전략에서 다섯개의 원칙을 선별 했습니다.

    그 원칙 중 하나는 '매달 원칙을 정해서 문서 맨위에 둬야 우리가 지난번에 무엇을 결정했는지 기억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세웠죠. 이런 원칙을 세워둬야 이전 결정을 번복하거나 되풀이하는 시간낭비뿐인 회의를 열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마존'을 가리켜 '독특한 기업' 미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업이라고 평가 한다면 그건 대단한 착각일지 모른다.

    미국에서 조차 아마존이 추진하는 일련의 프로젝트들은 여러 번 비판과 조롱을 받았고 실제로 아마존은 상당수 프로젝트를 수천억을 날리며 몇 년간 어떤 프로젝트도 성공하지 못한적도 있었다.

    기존의 아마존과 상대하는 경쟁 기업들도 아마존의 경영 스타일을 따라 했다가 하루 아침에 몰락한 기업들도 있다. 어떤 기업도 아마존 방식으로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올라선 기업도 없다.

    제프 베조스는 매년 회사 주주들을 모아 놓은 주주회의 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주주의 장기적 관심과 고객의 관심을 완벽하게 일치 시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고객 우선주의 추구하는 기업이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어 낼수 있고 장기적 성장으로 이끌고 갈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경영자도 제프 베조스 같은 확신과 신념을 갖고 있다면 이런 회사를 설립하고 이끌고 갈 수 있을까?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착할 것

    -실패할 위험이 있더라도 발명에 열정을 불태울 것

    -장기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사고 하며 다른 기업들보다 길게 투자 할 것

    -탁월한 운영에 대해 전문가 적 자부심을 느낄 것


    이 원칙은 아마존이라는 기업의 가치와 수익이 추락하는 순간에도 반드시 지켜졌다.

    2015년 연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세계 어느 기업보다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 하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마존이 직면한 많은 비지니스 문제는 그 규모가 크건 작건 여는 회사에서 마주치는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아마존이라는 기업은 항상 자신들만의 독특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일련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사업 규모에 맞춰 끊임없이 바꾸어 나간다.

     거대한 공룡기업 아마존은 여전히 ‘창업 1일 차 스타트업’ 같은 민첩함으로 프로젝트를 추친한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신선 식품을 포함한 유통업 전반을 너머 디지털 콘텐츠 구독, 전자책 단말기 ‘킨들’과 AI 스피커 알렉사 같은 디바이스 사업, 클라우드 컴퓨팅(아마존 웹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각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싱글스레드 리더십(Single Thread Leadership)’ 원칙에 따라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업무를 맡기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게 한다. 

    그리고 이 목표 달성만을 위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전담 팀을 운영한다.

     “발명에 실패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그 일을 누군가에게 파트타임 업무로 맡기는 것이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2001년 닷컴 버블 붕괴로 주가가 6달러까지 떨어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아마존 주가는 당시 500배인 3000달러를 넘겼다. 이제 베조스는 오는 3분기에 아마존 CEO에서 물러났다.

    언젠가 코로나 팬더믹은 끝날 것이고 사람들은 다시 회의실로 돌아가 회의를 열게 될 것이다.

    아마존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사업을 하며 고객을 관리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도 매 순간 아마존 사이트를 접속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기업을 경영하거나 조직에서 일하는 이들은 아마존을 통해 새로운 웹서비스, 디지털 미디어들을 살펴보며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과 아이템 기획을 세울지 모른다.

    어떤 이들은 아마존의 비범한 성장과 막대한 수익을 지켜보며 주식을 살지 모른다.

    세상의 모든 기업들이 아마존 수준의 자본과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을것이다. 아니 아마존과 다른 방식으로 갈 것이다.

    제프 베조스 같은 경영자를  선발해서 아마존 같은 공룡 기업으로 성장 시킬 수도 없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의 두 저자의 경험을 통해 일종의 '마인드 셋'을 구상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원칙과 요소를 선별해 놓고 조건과 환경에 맞게 원칙과 계획을 수정하며 조직 규모나 사업 규모,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해 볼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해서 추진해 나아가야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성과 위주의 기업 환경과 문화, 기존의 인재 선발 방식으로 어떤 기업도 살아 남기 힘들 것이다.

    아마존식 '순서 파괴’ 과정 접근 방식만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마존의 의사 결정 방식을 통해 새로운 기업 조직 문화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코로나 팬더믹 시기에 기나긴 공백 처럼 되어 버린 기업 환경에 새로운 시대에 경영 방식을 대처 할 수 있게 해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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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버 2021-03-20 18: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생각하면 완전 실무 중심이네요! 시간절약은 확실히 될 것 같습니다:-)
    띠지의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scott 2021-03-20 20:53   좋아요 4 | URL
    크고 작은 방식은 자신의 활동 방식 영역 업무 스타일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해도 좋을 만큼 이책은 단순히 수치나 지표가 아닌 조직 업무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방향을 잡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올해 출간 되자마자 읽었는데 2021년 한해 일과 삶에 1등으로 도움을 줄 책인것 같아요.
    파이버님 말씀이 맞아요.
    일단 시작부터 해야지 이런저런 상황 고려하다가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려서 ㅋㅋ

    주말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미 2021-03-20 19: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음..여러모로 삶에도 적용가능할것 같아요. 생각만 하다 실행 못하고 시기를 놓쳐 버리는 일들이 많은데 영감을 주네요. 일단 시작하라는 말 저한테 하는 말이라고 주입중ㅋㅋㅋㅋ🙄🤭👍

    scott 2021-03-20 20:55   좋아요 3 | URL
    미미님 말씀처럼 전 이런 류 책 일상과 삶에 적용해서 꽤 효과 봤어요.
    대학 입학할때 읽었던 경영 전문서를 내삶의 방식에 적용해서 인생의 방향키를 제스스로 잡고 움직였거든요. 두리뭉실하고 어려운 용어 쏟아내는 철학 사상보다 훨씬 실용적이게 사고 하게 되여

    시작이 반!
    미미님에게 주입중 ■■■■■□98%

    페넬로페 2021-03-20 20:1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글 읽으며 제 삶에도 적용시키면 좋을것 같댜는 생각을 해봤어요^^
    타성에 젖어있는 것에 순서파괴라는 방식을 한 번 적용하고 싶네요.
    생각에도요^^
    아마존의 성공이유를 잘 알았어요**

    scott 2021-03-20 21:04   좋아요 3 | URL
    이책을 읽으면서 놀라 웠던 것중에 하나는 그동안 아마존 ceo가 엄청 잘난(아이비리그 출신에 투자회사 부사장 직급에 연봉 수십억 받던)사람이라서 무슨일이든지 자신감에 넘쳤을것 같았는데 스스로 장점이 없는 그러니까 특출나거나 탁월하지 않아서 창업을 했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기존 방식대로 해서 성공할수 없다는걸 알고 고정 사고 방식 규칙을 거슬렀어요.
    코로나 장기화로 기존의 사회 질서 규칙들도 순서가 파괴 되고 있듯이

    하루의 일과 부터 순서 파괴를 ! ^ㅎ^

    새파랑 2021-03-20 20: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파워포인트 발표 금지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경영 관련 책은 잘 안읽는데 이책은 읽고싶어집니다.
    (스콧님의 독서 범위가 정말 광범위하네요. 존경~!)

    scott 2021-03-20 21:05   좋아요 3 | URL
    파워포인트 정말 어쩔떄는 시간 낭비 일때가 더많고
    발표자로 나서는 성격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최악이고
    그럴듯하게 편집 수정해서 말만 잘하는 사람들에게 이득인 ㅋㅋㅋ

    새파랑님의 광범위한 독서 세계에도 이책으로 순서 파괴가 ^ㅎ^

    붕붕툐툐 2021-03-20 21: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고객에 대한 집착‘에서 빵터졌네요~ 저에게도 집착해 주시면 평생 고객이 될 거 같아요!!ㅎㅎㅎㅎ
    시각화 하는 것도 엄청 중요할 듯해요!!

    scott 2021-03-20 21:08   좋아요 3 | URL
    짠돌이 알라딘!!
    증말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길 !! 요며칠 북플 기능과 포스팅 기능에 기이한 작동
    운영자와 관리자들만 모르는것 같아여 ㅋㅋㅋ

    고객에 넘 집착하는건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건데 ㅋㅋㅋㅋ

    coolcat329 2021-03-21 15: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이런 책 저는 어려운데 스콧님이 잘 요약해주셔서 조금이나마 알게됐습니다.

    저도 멀리 내다보고 길게 투자하렵니다. 일단 시작하고 그 때 그때 적절한 해결책으로 수정해야겠습니다. 😅

    scott 2021-03-21 16:02   좋아요 2 | URL
    쿨캣님, 2021년 아마존 베조스의 부자 기운을 듬뿍 받는 해로 ~ㅎ

    五車書 2021-03-25 09: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을 읽으면서 세계 제일 부자의 큰그림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제프 베조스의 분신과 같은 아마존을 세밀화 수준으로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scott 님한테 힌트를 얻어 갑니다. ^^

    scott 2021-03-25 11:12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
    저도 베조스의 발명 방황 읽었는데 그책은 2부 주주서한에서 했던말 동어 반복이였다면
    이책은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상세하게 알수 있어요
    요즘 쏟아져나오는 경제 경영서들 대부분 시류에 맞지 않거나 무조건 AI코로나 이후
    등등 내세우지만
    이책의 저자들이 알려주는 경영 스타일이 현 시점과 맞아 떨어집니다
    올해 감히 최고 경영서를 꼽으라고 하면 이책 !!
     
    위기의 징조들 -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벤 S. 버냉키.티모시 가이트너.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음, 마경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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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양대 모기지 기업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  국유화 전환이라는 극약 처방이 내려졌다.  그사이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해버린다. 

    1850년에 설립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투자은행, 증권과 채권 판매, 거래, 투자관리, 사모투자, 프라이빗 뱅킹들이 도미노 처럼 무너지면서 미국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 충격으로  세계 증시가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월가에서 잘 나가던 메릴린치증권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흡수됐다. 탄탄한 자금줄이였던 보험사 AIG도 휘청거렸다. 

    미국 금융당국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의 여파보다 더 큰 충격파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위기감에 무려 850억 달러 규모의 정부 구제금융이 단행됐다.

     긴급 구제 금융 조치에 AIG는 살아났지만 미국 연방정부 보증 은행 중 가장 큰 와코비아와 워싱턴뮤추얼이 손 쓸  틈 없이 파산해버렸다.

     

    이 모든 일이 단지 몇 주 사이에 일어났다. 불과 수 주일 사이에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나야할 대형 금융사의 파산이  한꺼번에 터져 버렸다.

    세계 금융가는 물론 각국 정부  금융 당국자들은 미국 대형 금융사의 파산 속에  혼돈과 공포,충격의 그해가  바로 2008년 가을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다.

    21세기 최악의  금융 파산  중 하나로 기록될 경제위기의  공포를  정확하게 복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서 미국의 통화 정책을 이끌었던 벤 버냉키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인 헨리 폴슨,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인 티머시 가이트너다.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2008년 같은 경제 위기가 다시 전세계를 엄청난 금융 위기로 몰아 넣을 수 있다고 경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당시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시켰을까?

     2005년은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은행 도산이 없었던 해였다. 

    집값이 꾸준히 올라가면서 시장과 사람들은 부동산 불패 신화에 빠져들어 돈을 빌려 집을 사고,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일이 빈번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가구당 주택담보대출액이 63%나 급증했지만, 금융사들은 위기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무차별적인 대출에서 시작됐다. 특히 미국 가구당 주택담보대출액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63% 급증했다. 가계소득 증가율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다.

    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즉 서브 프라임 모기지 취급을 늘렸고 이를 다시 복잡하게 구성한 파생상품을 팔았다. 과도한 집값 상승과 대출 집행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금융 시스템은 안일하게 대처 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위험한 대출로 투자상품에서 모기지 대출 인수 조건을 급격하게 완화해 투자가 이뤄졌다.

    상당수의 대출기관들은 신청자들의 직업유무, 소득 증명 서류 제시 여부, 현실적인 월 상환금 충당 방법 등 신용 이력과 관계없이 거의 모든 신청자에게 주택 가격 전액 대출을 승인해줬다. 

    결국 주택 버블이 터지자 금융 시스템은 통제 불능에 빠졌다.

    결국 2008년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폭락하자마자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채무 불이행 비율은 6%에서 30%로 치솟았고, 금융기관의 부채도 자기자본의 30배를 훌쩍 넘기면서 대형 금융사가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어떤 이유로 금융 시스템 전체 위기로 확산됐는지 알아야 다른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까?
    당시 위기 대응 총괄책임자였던 벤 버냉키, 헨리 폴슨, 티머시 가이트 이세사람은 금융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정부 개입을 선택했다. 
    하지만  시장 자율 정책을 중시하는 미국 사회에서 정부 개입으로 인해  공적자금 투입으로  실패로 끝나버린  국유화 절차를 밞을것이냐고 비난했지만 이 세사람들은 “시대가 요청한다면 때때로 과감하게 방향을 틀 용기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연방준비위원회는 과감한 통화정책을 펼쳤고, 행정부와 의회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증유의 재정 부양책을 전개했다. 또 일자리를 떠받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부 구제 금융과 주택 소유자에 대한 지원책 등을 서둘러 마련했다. 
    거센 비판 속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금융 정책과 경제 정책 도구를 사용했다”
    당시 2008년 금융 위기 상황속에서 골드만삭스는 다른 금융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재했다. 골드만 삭스는 경기 호황이 영원히 지속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무분별한 투자의 책임은 CEO에게 있으며, 유동성 확보가 최고의 투자 전략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무차별 무조건 대출을 하지 않았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 재앙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금융 개혁안을 입법화하고 자본을 확충했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과도한 유동성, 치솟는 집값과 물가, 늘어나는 가계와 정부 부채, 자영업자와 부실기업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불안한 금융 위기 신호들이 켜지고 있다.
    이책의 저자들은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넘쳐나던 유동성이 자산과 원자재 가격을 올리며 초인플레이션 현상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은 폭증하는 수요, 원자재 슈퍼사이클, 미국의 유동성 태풍 등 사상 초유의 트리플 버블이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위기 초기에 공격적인 대응을 위한 기본 정책이 미리 마련돼 있지 않으면 금융위기 확산을 막을 골든 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벤 버냉키는 "전례 없는 금융위기에서 만약 정책당국이 위기를 안정시키는 것보다 금융기관을 응징하는 데 집중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라며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특정 대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설령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는 일이 있더라도 위기를 종식시키는 것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
    현재 금융 시장은 매우 불안하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로 풀려난 막대한 유동성과 함께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계속 돈을 풀고 있다.
     불가피한 상황과 가계경제 부채 압박과 위기에 대처 하기 위한 것이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유동성의 파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 지표에 경고음을 울릴것이다.
    수백년전에 인류를 죽음의 공포속으로 몰아넣었던  페스트와 같은 바이러스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덮치리라 예견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금융 위기도  방심하며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을 때  예기치 못한  위기의 파도로  세계경제를 덮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들은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한국은 개방 경제에 가계 재정 건정성이 부실해 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버블 형성에 올라타고 붕괴 신호를 정확히 포착, 붕괴를 피할 수 있는 정보 민감성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생생한 금융 경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각각의  금융·경제 위기 대비책이 담겨 있다.
    부록에는 위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차트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당시 위기 경제 지표와 도표 그래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상세하게 이해 할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특히  20여년동안  해외펀드 전문가로 활동했던 이책의 번역자 마경환씨가 부록에 있는 그래프 전부를  꼼꼼하게 하나하나 해설해 놓아서 금융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반드시 위기는 다시 온다.”
    사람은 누구나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것처럼  금융 공황을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처럼 금융 위기도 시장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위기 초기에 공격적인 대응을 위한 기본 정책이 미리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금융위기 확산을 막을 골든 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손자 병법에 이런 문장이 있다.'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 

    역사는 되풀이 된다.

     미래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이들 세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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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 2021-03-14 17:1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불확실한 것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듯해요.🤔 경제관련 책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반성ㅠ)스콧님 멋짐멋짐👍

    scott 2021-03-14 17:41   좋아요 3 | URL
    경제 관련 도서 보다
    매일 매일 새로운 정보가 올라오는 생활 경제 파트만 읽어도
    일상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미미님 칭찬에 어꺠가 들썩 ^ㅎ^

    미미 2021-03-14 17:49   좋아요 2 | URL
    히히 접수할께용!👍🤓

    scott 2021-03-14 20:18   좋아요 2 | URL
    (ღ‘ᴗ‘ღ)

    바람돌이 2021-03-14 17: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지금 이 코로나 사태 이후가 어떤 모습일지 너무 예측 불가능이라 불안한 것 같아요. 금융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저조차도 이리 불안한 걸 보면 좀 아는 사람들은 더하지 않을까요? 예전 IMF시절 생각하면 오싹해요. ㅠ.ㅠ

    scott 2021-03-14 17:47   좋아요 5 | URL
    종로 명동 거리가 저녁 8시 이후부터 인적이 사라지고 영업 중지 폐쇄된곳이 넘치는것을 매일 매일 지켜보면서
    일반 서민 경제 가계, 생계가 이런식으로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조건 절약하고 저축 할수 없는데 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앞날을 어떤이들도 명확하게 보장해주지 못하죠
    코로나로 1년만에 산업경제 구조가 이토록 빠른속도로 바뀐적이 없습니다.
    표를 위한 돈뿌리리기 부양 정책 후에 몰아닥칠 일상 생활의 모든 소비 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연금,보험료 전부) 우리모두 앞으로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

    페넬로페 2021-03-14 17: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경제서적 안읽은지가!!!
    궁금한데 시실 읽다보면 딱히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책이 잘 없다보니 안읽는것 같아요.
    어쨌든 선택과 결정은 각자의 몫이니 책 읽으며 기본지식을 쌓아야할것 같아요^^
    scott님은 언제나 대단해요^^📙📒

    scott 2021-03-14 17:50   좋아요 5 | URL
    경제 서적 보다 매일 매일 올라오는 경제 정보 현황 을 알아두면 실생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코로나 시대 에 디지털 경제 사회가 너무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 되어서 대비보다 위기 속도가 더 무서워요 ^.^

    페넬로페 2021-03-14 17:56   좋아요 2 | URL
    넵^^

    미미 2021-03-14 20:05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저랑 똑같이 혼나(?)신거보고 웃다가 눈물에 턱이랑 얼굴이 너무 아팠어요😂 네이버에 경제 바로 추가함요ㅋㅋ

    scott 2021-03-14 20:19   좋아요 2 | URL
    (๑˙╰╯˙๑)

    페넬로페 2021-03-14 21:57   좋아요 2 | URL
    ㅋㅋ 미미님!
    넘 웃겨요^^

    scott 2021-03-14 23:07   좋아요 2 | URL
    재치 100000점 미미님 ^ㅎ^

    겨울호랑이 2021-03-14 2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른 나라보다 한국은 개방 경제에 가계 재정 건정성이 부실해 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버블 형성에 올라타고 붕괴 신호를 정확히 포착, 붕괴를 피할 수 있는 정보 민감성을 가져야 한다”는 저자들의 조언에 붕괴를 피하기보다는, 붕괴가 일어나지 않는 시스템 구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빚내서 집사라‘는 Choi-nomics와 ‘붕괴 전에 팔아라‘는 투기의 조언 대신 가계 부채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먼저이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

    scott 2021-03-15 00:38   좋아요 2 | URL
    한국이 금융제도 개선을 받은 OECD 국가이고 금융시스템이 많이 뒤쳤졌어요.
    저자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조언은 이렇게 단 몇줄 뿐인데 실질적으로 한국경제 상황 2020년이후가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붕괴가 일어나지 않은 시스템을 이세저자가 책에서 언급할 부분이 없을정도였고
    한국의 금융은 서민 경제에 금융제도 개선을 받은 OECD 국가중하나이고 금융시스템이 많이 뒤쳤졌어요.
    저자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조언은 이렇게 단 몇줄 뿐인데 실질적으로 한국경제 상황 2020년이후가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붕괴가 일어나지 않은 시스템을 이세저자가 책에서 언급할 부분이 없을정도였고
    한국의 금융은 서민을 위한 토지 담보다 비주택 대출 담보 규제가 심각합니다.
    이책이 세계 금융 시스템 제도가 완벽하지 않다는 조건과 함께 각국 정부에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조언 한것 뿐이네요.
    현재 한국 정부 당국은 빛내서 집도 못사게 만든 제도만 내놓고 구제 방안이 없습니다.

    겨울호랑이 2021-03-15 00:47   좋아요 2 | URL
    scott님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선진 시스템에 미치지 못하단는 부분에 대해 동감합니다. 금융상품 개발보다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자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은행업의 상황을 생각하면 분명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선진국에서처럼 신용대출이 활성화되는 것이 경제 시스템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본은 주식시장에서, 부채는 대출을 통해 조달되는 구조에서 경제 효율은 얼마만큼 레버리지를 잘 이용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문제라면, 뒤쳐진 금융시스템이 역으로 금융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으면 사업, 대출 등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생겨버린 자산과 소득의 차이가 문제라 여겨집니다만... 개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비록 지금이 어렵기는 하지만, 집값 안정화를 위한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scott님 감사합니다.

    mini74 2021-03-15 09: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매번 음악관련 글만 읽다가. 이런 낯선 scott님. 오오~ 멋있어요. 경제문맹인 저는 눈으로 레이저광선 쏘며 님글 읽고 있는 중 *^^*

    scott 2021-03-15 10:37   좋아요 1 | URL
    미니님이 쏴주신 레이저로 달콤한 도넛 구웠음
    ( )_( )
    („• ֊ •„)
    O🍩O
    미니님 월요일 한주 시작 건강하게 ^ㅎ^

    행복한책읽기 2021-03-15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문학, 음악도 모자라 경제까지 섭렵하시는 겁니까. 이것이 진정 인간의 발걸음 맞습니까. 당최 믿기지 않는 1인. ㅋ 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기며 사는 사람인지라, 금융위기야 당연히 도돌이표처럼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런 위기를 만드는 인간들은 소수고, 묵묵히 제 할일 하고 산 대다수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거예요. 위기를 위협하기 전에, 경제 잘 아는 똑똑이들이 조작질 일삼는 꾼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요^^;;;

    scott 2021-03-16 00:14   좋아요 1 | URL
    발걸음 ㅋㅋㅋ

    거리가 전에 내가 걷던 거리와 달라진 휑한 인적은 물론 가게 문 연곳이 별로 없어지니
    넘 걱정되네요.
    진정한 위기를 국가만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
    이후의 삶 세금에 허리가 휘어버리는 평범한 유리지갑을 갖고 있는 국민들

    행복한 책읽기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지속적으로 감시,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 법과 제도
    국가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좀 했으면,,,,

    희선 2021-03-16 0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기라는 건 언제든 다시 찾아오겠지요 금융 위기가 온다 해도 저 같은 사람한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감이 오지 않는군요 그것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을 테니, 그런 일이 없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희선

    scott 2021-03-16 10:59   좋아요 1 | URL
    우리 모두 세금 폭탄 맞을것 같고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AI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구조 개혁으로 인건비 절약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하는 길이 막혀버린,,,
    전세계적으로 힘드니 더욱 걱정이네요

    미미 2021-04-09 15: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

    scott 2021-04-09 16:19   좋아요 2 | URL
    우리 모두 물개 박수를 ~~~👏👏👏
    미미님 페이퍼 책들 담은 장바구니 털러 가여 ~~@@@
      く😎/
    ヘ /   
      > >   

    새파랑 2021-04-09 16: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위대한 스콧님~ 당선된 사실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축하드려요^^

    scott 2021-04-09 16:20   좋아요 2 | URL
    몇일 위 통증때문에 데굴!데굴 ~ㅎㅎ

    알라딘 서재 클릭 하시고 이달의 당선작 클릭하시면
    새파랑님 페이퍼 나와여 ~~

    새파랑 2021-04-09 16:24   좋아요 3 | URL
    역시 스콧님은 모르신게 없다는 알라딘의 AI~!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