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원두커피를 달고 살다가 귀차니즘에 맥심 모카골드 봉지커피에 익숙해져 가고 있을 즈음, 친구가 생일선물로 커피머신 세트를 사주었다. 방치하고 모셔 두었다가 오늘 드디어 도구들을 꺼냈다. 모카골드 커피가 떨어졌기에~~

역시 합리적인 친구의 선택인지라 요모조모 알차게 들어있다. 알갱이 커피에 스푼, 거름종이까지 들어있으니 참으로 편하다. 하긴 친구가 사용해보고 좋아서 사준것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마는....
직접 갈아 즉석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어서인지 향이 진하다~

놀러온 친구와 둘이서 커피 내려가고 있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중.
단점은 커피 내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포도만 열심히 먹고 있었다~~~

드디어 기다린 보람으로 은은한 향내가 나는 맛난 커피가 탄생했다~~~
온 집안 가득 향내가 퍼진다.

내일 당장 도서관에 가지고 가서 원두커피를 마셔줘야 겠다. 흐 역시 난 원두 체질이야~~~

여우꼬리. 오늘 휴관일이라 쉬는 날이었지만 출장이 잡혀 있어서 오전내내 친구랑 울 집에서 놀다가 칼국수 사먹고 1시에 집을 나섰다가 5시에 들어와서 이러고 있다. 엄니께는 비밀이다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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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9-0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아직도 맥심 모카골드 봉지커피를 먹고 있다죠^^
요즘은 아빠가 냉커피로 제게 부탁을 하셔요ㅠ
세실님이 타 주신 맛난 원두 커피, 저도 한잔 얻어 먹을 수 있나요?^^

세실 2006-09-04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두 뭐 어제까지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를 마셨다지요~~~
내일부터 다시 원두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은은한 향이 참 좋아요~~
님만 오신다면야 원두커피에 빵에 거봉까지 대령해 놓겠사옵니다~~~

하늘바람 2006-09-04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마시고 파요

전호인 2006-09-0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질상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향은 좋아한답니다. 옆지기가 좋아하니까 항상 끓이는 데 그 향이 집안 가득히 은은하게 퍼지면 분위기가 살더라구여, 거그에다가 클래식 음악이 잔잔히 흐르면 더욱 죽이져. 이곳에도 향이 오는 것 같습니다.
으~~~흠!

조선인 2006-09-04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혹하지 마세요. 난 커피 이야기 하는 사람 제일 원망스러워요. 흑흑.
출산휴가 끝날 때 되면 커피 마실 수 있는 거로 위안 삼아야겠죠? 쩝.

세실 2006-09-04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도 봉지 커피보다는 엷게 탄 원두커피가 좋으실듯...아 옆에 계시면 바로 한 잔 타드리는데...아쉬워요~~~

전호인님. 아 옆지기님 분위기 있으시군요~ 하긴 집에 계실때 타 놓고 한잔씩 두고 두고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꼬박 집에 있어본 적이 까마득해요. ㅠㅠ.
싸이에서 음악 열심히 듣고 있었답니다~~~ 근데 퇴근 안하세요?

세실 2006-09-04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조선인님. 죄송합니다~~~
맞아요. 출산후엔 이도 약해지고, 위도 약해지고, 해람이 모유수유도 해야하니 당분간 커피 드시면 안되는군요~~
직장 첫 출근하신날 마음껏 드세용~~~

전호인 2006-09-04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오늘부터 강의가 시작이 되었답니다. 내일부터는 지옥의 레이스가 시작이 되구여. 그동안 호시절은 다 갔네여. 늦은시간(?)에 댓글이 올라와서 깜짝놀랬습니다. 생각해보니 월요일이라 휴관이셨나봐여? 참 싸이에서 거북이 음악 퍼왔는데.....

세실 2006-09-0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바쁜 나날이 시작되셨군요~~ 휴관일이라 오전에 놀다가 출장 잠시 다녀왔답니다. 뭐 지금은 공식 퇴근시간중(?) 인지라 이렇게 땡땡이 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서 저녁먹고 오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꺼야지요~~
앗 요즘 젤 좋아하는 음악이랍니다. 남자 목소리가 환상이어요~~~

물만두 2006-09-04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실 다방커피 체질이라 원두커피 별로에요 ㅡㅡ;;;

세실 2006-09-0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다방 커피라 뭐 저두 어제까지는 다방커피 열심히 마셨답니다~~
만두님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생각하셔서 원두로 바꿔주시는 센스~

치유 2006-09-04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또 새로운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시군요...

세실 2006-09-04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혹은 둘이 마시기 딱 좋을 크기랍니다~~~

전호인 2006-09-0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목소리! 정말 독특하지 않아여, 그 체격에서 신비(?)한 소리같습니다. 이 친구 성대묘사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 하기두 해여. 정말 독특한 음색(?) 인듯합니다.
이제 퇴근합니다. 안농!
아~~ 이지혜의 Love me love me도 좋던데.......

프레이야 2006-09-0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아침엔 아이스링크에서 맥심모카골드 한 잔, 그후로 자판기 커피 두 잔이에요. 원두커피 마시고 시포랑~~~ 내리기 귀찮아 안 하는 게으름뱅이 저랍니다..

반딧불,, 2006-09-04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집 원두커피기는 어데 있더라??

하루(春) 2006-09-04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마실 때마다 원두를 갈아서 내리는 거예요? 우와~ 커피전문점이 부럽지 않은 시설(?)이네요. ^^

마노아 2006-09-04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맛없다고 소문난 "맥스웰 하우스"를 요새 싼맛에 애용하고 있어요. 아침에 땀흘리며 출근한 뒤에 냉커피 타마시면 넘 시원하거든요. 향이나 멋은 잘 몰라요ㅡ.ㅜ

클리오 2006-09-04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두커피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한잔씩 먹으니 그냥 맥심 모카골드의 달달한 맛에 길들여졌어요.. ㅎㅎ

날개 2006-09-0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색이 꼭 홍차 같아요...^^
요즘 들어 저도 원두커피가 자꾸 떙기네요.. 한동안 먼지앉아 있던 커피머신을 닦아줘야 겠어요..

비자림 2006-09-0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실님, 원두커피 좋아하시는군요. 우아한 커피잔에 은은한 커피 색깔이 어울리네요. 저는 커피를 잘 못 마시지만 원두커피 약한 거는 좀 마셔요. 예전에 교수님 연구실에서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sooninara 2006-09-0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커피향이 느껴지는듯...저도 한잔 주세요^^

해리포터7 2006-09-04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요새 커피를 멀리하려고 하는데요..님의 페이퍼를 보니 갑자기 카페인이 저를 부르는군요.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9-05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4663

변함없는 인기  ^^

변함없는 미모...

저 돌아 왔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실비 2006-09-05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원두커피 마셔도 좋더라구여.. 예전에 커피 안마셔는데 요즘은 가끔씨 아 마시고 싶다라고 생각되더라구여. 특히 휴가때 회사근처에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ㅎㅎ

세실 2006-09-05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러게 독특한 음색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체격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얼굴은 보지 말까 봐요~~~ 호호호

배혜경님~ 아이스링크라면? 저두 한동안 귀찮아 했는데 이제 가을이잖아요. 가을엔 왠지 분위기 있는 여인네가 되고 싶답니다^*^

반딧불님. 울집 커피메이커는 차 트렁크에서 굴러 다니고 있답니다 ^*^

하루님. 옙~ 소량으로 갈아서 마셔줘야 향이 진하다고 하네요~~~ 쬐금씩만 즉석에서 간답니다.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커피전문점에 가지고 가서 몽땅 갈아올 수도~ 팔이 은근히 아파요. 아직은 좋습니다. 아침에 한잔, 점심에 한잔 마셨어요~~

마노아님. 호호호 맥스웰 하우스라..... 맥심 모카골드가 조금 더 맛있을 거예요~ 이 기회에 바꾸어 드심이 어떨런지요. 한동안 원두에 빠져 살기도 했었답니다. 다시금 부활하는 거예요~~ (넘 거창하죠?)

클리오님. 어제 오늘 원두커피 마셨는데 넘 좋아요. 지금은 봉지커피 못 마실것 같아요~~~헤헤~

날개님. 이미지 참 예쁘세요~~ 가을이라 바람 타는 걸까요? 저두 요즘 마구마구 땡깁니다. 이런걸루 행복하기까지 하니.....

비자림님. 아 커피 안드시는군요. 전 원래 커피 매니아라~~ 저녁에도 고기 먹은 후에는 꼭 한잔씩 마신답니다. 가을이라 더 분위기 있어요~~~ 방금 전에도 한잔 마셨답니다.

수니님. 어서 오세요~~~ 맛난거 많이 대접해 드릴께요~~~

해리포터님. 원두커피는 건강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다요트 하려구 마신답니다. 봉지 커피는 다요트의 적이라고 하잖아요. 헤헤

또또유스또님. 와 멋진 여행 하고 오셨군요~ 보고 싶었어요!!!

실비님. 맞아요. 원두는 그 향때문에 가끔 생각이 나지요. 원없이 즐기고 있답니다. 헤헤~~

N.A.Y.A.N.A 2006-09-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원두는 한스푼, 물의 온도는 70 -80도, 처음에 가운데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려 부어 물내려가는 길을 만들어 준뒤에...가운데부터 계속 돌려가면서 물을 내려줘야 하는데...
음. 거봉을 먹으며 시간을 떼웠다고 하는걸 보니 확! 부어놓고 노닥거렸겠구만,
저렇게 마시면 내릴때 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져서 진짜 정성을 드리게 된다.
어떨땐 그냥 물맛이 나서 아주 맛없는 커피가 나올경우도 있나니...
내도 사무실서 계속 내려마시고 있다....
맛있지..저 핸드밀은 사실 나도 갖고 싶은건데....

세실 2006-09-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그런 깊은 뜻이 있군. 물 내려가는 길이라.....처음엔 대충 부었더니 막힌것 같으이 호호호. 오늘 아침에 천천히 부어 주었더니 잘 내려가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구먼. 자네 덕분에 다요트가 잘 되고 있으. 기대 하시라~~~ 그나저나 핸드밀(알맹이 가는 기계 말하는 거지?)이 없다니. 세트로 되어 있는거이 아닌감? 흐..넘 무리했네 그려...고마우이!

N.A.Y.A.N.A 2006-09-0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핸드밀 있지..있는데..옛날거라서..
앙증맞은.저것이.갖고싶다는.야그였어...
근데..뭐.지금것도.충분해...

다방이나 차릴까..
이젠 레지보다 마담이 어울리겠지...흑..

세실 2006-09-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어 나두 있다. 결혼때 친구가 사준거.... 히
착하기도 하징. 집에 없으면서 친구를 사주는 넓은 마음. 생일때 내가 쏠께~
음냐. 아녀 아직은 레지 가능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잖여.....ㅠㅠ
 

어제 이쁜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에서 친하게 지냈던 후배 2명이랑,  전임자 이기에 이것저것 챙겨주다가 친해진 후배 1명. 다들 학교 후배인지라 더욱 사이가 돈독하다. 인맥으로 우리나라가 부정부패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중국은 더 심하다고 하더라. 중국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가 아니라 인맥으로 통한다고 한다. (중국책 달랑 한 권 읽었으면서 아는척 하기는....)

살벌한(?) 사회생활에서 인맥은 힘이 된다. 친한 사람 혹은 나를 지지해주는 몇명만 있으면 큰 힘을 얻는다. 사서가 크게 성공할 일도 없고, 뛰어넘을 일도 없다 보니, 인맥을 이용한다기 보다는 그저 사회생활하는데 윤활유 정도가 된다. 가끔 만나서 수다 떨고, 좋은 이야기 해주고.....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어느덧 나이가 들다 보니 선배보다는 후배가 더 많아진 지라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더군다나 후배들 대부분이 싹싹 하다보니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절대 편가르기 아님) 어제 만난 후배 2명은 우아한 솔로이며 친절하고, 배려심 깊고, 예쁘기까지 하다. 20대 중반인지라 파릇파릇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러나 아쉽게도 남친이 없다는 것. 아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나?

젊음은 역시 좋다. 어젠 생전 처음 사과소주라는 것을 마셨다. 가보고 싶어도 어딘지 몰라서 못가보는 곳. 시내 로데오 거리 사이로 4층에 '놈'(기분은 별로 안좋다. 나한테 욕하는 거지?) 이라는 까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온통 젊음이 넘친다. 아 좋아 좋아~~~

물론 민망함에 얼른 룸(?)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다. 주문한 것은 후배가 마셔 봤다는 '사과소주' 마치 배탕(아줌마다운 상상)을 하듯 사과 안을 동그랗게 구멍을 내어 그 안에 사과를 간것과 소주가 배합된 그 술을  넣고 마시는 거다. 사과로 만든 뚜껑도 있다. 한입 넘기는 순간 '아 달콤해~~~' 꿀도 넣었나? 칵테일 이라더니 순하디 순하다. 잘 넘어가기에 '파인애플 소주' 한개 더 시켰다. 파인애플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술을 넣었다. 적어도 소주 1명 이상은 들어갔을것 같은데........음악도 젊은사람들에 맞게 요즘 한창 뜨는 '거북이, 싸이.....(그 다음은 모르겠다)' 노래들이 나온다.

그렇게 행복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온 시간은 역시나 12시 몇분 전. 오늘도 아슬아슬하다. 1주일에 딱 한번만 모임을 하자는 주의인지라 신랑도 별 스트레스를 안 주고.....속도 편안하게 잠도 잘 잤다. 끝.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퍼온 사진. 물론 똑같다. 뚜껑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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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6-08-3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 소주라고 해서 사과 몇조각 썰어넣은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학연, 지연...좋은 점도 있지만, 아직 '아랫사람'인 저로서는 불편한 점도 많아요. 동문회 회식가면, 한참 나이 많은 대선배님들이 직장 내 뒷담화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거 참고 들어줘야하고, 대놓고 '모시기'를 바라는 대대선배도 있고 등등...

Mephistopheles 2006-08-31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술이...앉은뱅이 술이라고 하죠..^^
마시다 보면 일어나질 못한다는..^^

전호인 2006-08-3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만 좋은 곳에서 좋은 술로 기분내지 마시고 한번 사줘봐여.
인맥, ㅎㅎㅎ 그래서 제가 고안해낸 것이 00출신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한꺼번에 다 엮어서 총각출신! 여자들은 처녀출신!
그러니까 모두가 선후배가 됩져! 출신이 아닌 아이들은 모두가 다 후배!
중앙에 인맥이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도 출신들은 이렇게라도 인맥을 형성할 수 밖에 없답니당.
행복해 보입니다. 그리고 믿고 따르는 젊은(?)후배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할 까?

달콤한책 2006-08-31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솔로인 제 친구도 예전에 이거 마시고 좋더라 하면서 홈피에 올렸기에 저도 그림상으로는 구경해 본 술이네요^^ 역시 솔로들은 다릅니다^^

비자림 2006-08-3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낭만적인 밤이었군요.
아이고 부러워라. 전 사과소주 한 번도 마셔보지 못했는데...
젊은 사람들 만나면 젊어지는 것 같아요, 그쵸?

hnine 2006-08-3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사과소주란 저런 것이었군요. 집에서도 만들어볼수 있을까요?

sooninara 2006-08-3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소주..집에서도 칼로 잘 파면???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세실 2006-08-3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하긴 나이가 어릴땐 그저 어려워서 몸둘바를 몰랐죠. 나이가 해결해 줍니다. 이제 선배 대열에 끼고 보니 편안하네요~~~ 호호호. 전 선배가 되고나니 후배들 앞에서 뒷담화 하기 싫던데.....그저 좋은 말 해주고 싶답니다. 어제도 괜히 끝 무렵에 좋은 이야기 해주느라 고생했다지요...'신규때는 다 실수도 하는 법이야. 한 5년쯤 지나면 조금씩 여유도 생기고 익숙해지지. 그래도 층층시야에서 일 배우는것이 지나고 나면 훨씬 도움이 되지...' 이러면서요. 호호호~

메피스토님 저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뒷끝이 없었어요. 생과일이 들어가서 그런가요? 사실 1차로 해물찜이랑 백세주 2명 마셨거든요~~~~

전호인님 호호호 청주 오시면 제가 '놈'으로 모시지요. ㅎㅎㅎ. 뭐 인맥하니 거창한듯 하지만 전 소박한 인맥이옵니다. 청주는 뭐 아무래도 제 무대가 되긴 하겠죠???
아직도 후배들이랑 함께 하는것이 쬐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좋으네요. 이러면서 나이를 먹어가는 거겠죠? 으 나중에 선배는 하나도 없고 후배만 있으면 넘 끔찍할것 같아요. 윽....영원한 후배이고 시포라~~~

달콤한책님. 호호호 아직 안드셔 보셨어요? 하긴 저도 처음이었답니다. 달콤한것이 딱 제스타일이었답니다. 한동안 이곳으로 약속을 할것 같아요.

비자림님. 예~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헤헤헤. 술이 달콤해요. 비자림님도 마시면 반하실듯~~~ 맞아요. 젊은 사람들 만나니 저두 젊어지는것 같았답니다.

hnine님 예~ 사과 속을 판뒤, 사과속 간것과 소주를 적당량 섞고 꿀을 조금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헤헤.

수니나라님. 호호호. 역쉬 프로주부 다우세요.... 한번 해보시고 꼭 알려주세용....
해피, 해피한 시간이었답니다~

2006-08-31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09-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잘드셨나요?
사과소주라. 한번 맛보고싶어용^^ 일하시면서 하여튼 고생 많으셔요.

세실 2006-09-0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댓글이 보이지 않네요. 제가 뭐 실수한거라도 있나요? 미심쩍은 마음에 소재가 될만한 댓글 지웠답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비님. 어머 아직 안드셔 보셨군요~ 달콤해서 실비님도 좋아하실 거예요~~
 

아침에는 늘상 다니는 길 (제법 고속도로처럼 뻗은 길)로 가지않고 샛길로 갔다. 산지에서 직접 따서 파는 거봉을 사기 위해서~~~ 청주라면 상상하지도 못했을 일이니 그저 신기하고 즐겁기만 하다. 

옆 동료가 자주 가는 단골집을 찾아서 잠겨있는 문을 두드리니 참하고 자알 생긴 총각(?)이 한참 후에야 밭에서 나온다. 주변이 모두 포도밭이다. (디카를 가져가지 않은 아쉬움~) 지붕에 비닐이 드리워져 있고 살짝 몸을 숙이니 커다란 거봉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직접 따서 바로 판매를 하는지라 포도가 참으로 싱싱하다. 한알 베어 무니 달고 맛있다~ 청주의 대형마트에서 사더라도 초록 꼭지는 시들거리고 포도알도 탱탱하지 않은데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탱글탱글하다. 아직 거봉때가 아니라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워낙 좋아하시는 시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2박스 샀다. 착한 총각은 덤으로 박스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담아준다. 어찌나 서글서글하고 착한지~ 바로 단골하기로 했다.

이 길가에는 복숭아, 사과 과수원도 있다.  조금 있으면 맛난 사과도 팔고 그땐 싱싱한 사과도 사야지. 아 시골로 오니 좋은 점이 너무 많다. 아예 눌러 살까나?

 

(이미지는 퍼온 사진~)

여우꼬리 : 내가 왜 이 총각에 휠이 꽂혔나 생각해보니 메피님 말씀처럼 '포도밭의 그 사나이'를 보고 나서 잠시 헷깔렸나보다. 이 단순함이라니...... 그나저나 그 사나이 뮤지컬 배우라고 하더니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참 잘하더라~~ 물론 얼굴도 잘생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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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30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글서글한 총각 이야기 하시니...포도밭 사나이가 생각이 나버렸군요...^^

물만두 2006-08-30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겠어요^^

세실 2006-08-30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주말에 우연히 봤어요. 평일에는 주몽과 겹치는 고로 못봤답니다^*^
주인공이 뮤지컬 배우라고 하던데 사투리도 맘에 들고, 잘생겼더라구요~~~

전호인 2006-08-30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쪽 지역에 수박 등 과일이 참 유명하져. 출장시 친구가 포도 2박스를 줘서 먹어봤는 데 넘 맛있었습니다. 청포도 3송이, 거봉도 색깔별로 송이를 달리해서 박스를 구성했는 데 정말 좋았습니다. 아줌마들도 역시 총각을 좋아하는 갑네. 뉘앙스가 어찌 총각자랑하려는 것 같은 냄새가 솔솔 나는 것을 보니..........

세실 2006-08-30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예. 넘넘 달콤해요~~~ 헤헤~~

전호인님. 호호호 수박도 유명하고, 복숭아도 유명하다네요~~ (이곳은 아니고 반경 4킬로 이내에 있는 곳)
포도는 유명하다가 보다는 싱싱해서 맛있네요. 오늘 서비스로 청포도 먹어봤는데 달고 씨가 없어서 좋으네요. 색깔도 예쁘고~~
음흠....정말 잘생기고 친절했다니깐요~~~~

해리포터7 2006-08-3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세실님 정말 좋으시겠네요..이렇게 마음에 드는 단골 찾기 쉽지 않은데요...

hnine 2006-08-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읽고 기분 좋아지는 페이퍼였어요 이번에도 ^ ^

BRINY 2006-08-30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길이 아니라 아침 출근길에 들르셨다는 게 놀라와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8-3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돈에 나왔던 오만석이죠~? 저도 그 드라마는 안 보지만;;
긍데 그 배우 에릭과 또 어떤 배우를 반반씩 섞어놓은듯한,,그 한명이 누군지 잠깐 생각이 안 나네요,,^^;;

세실 2006-08-30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호호호 그러게 말입니다. 친절하고, 덤도 많이 많이 주고, 잘생기고....3박자가 잘 맞았어요~~ (넘 아줌마 스럽나요?)

hnine님 호호호 기분 좋아지셨다니 저두 기분 좋습니다.

BRINY님 호호호 학교는 절대 불가능하겠죠? 9시까지만 출근하면 되는지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답니다.

내이름은 김삼순님. 맞아요. 딱 한번 받는데 순진한 매력이 있어요. 검색해보니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예요~~~ 아 에릭 그렇게도 보이네요. 호호호



내이름은김삼순 2006-08-3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잠깐 검색해봤는데 놀라운 사실~~~님도 아셨나요?
유부남이라네요,,ㅋㅋ 나이도 서른이 넘었고,,아기도 있다네요,
그렇게까진 안 보였는데,,우와,,

세실 2006-08-3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도 검색해봤답니다. 76년생이네요~~~ 그러게 결혼도 일찍했네요.
송일국은 71년생이더이다. 다들 연하네 연하....헤헤~

치유 2006-08-3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서관 가면서 포도 세박스 찜해 놓고 돌아오는 길에 사와야지 했었는데 그냥 잊고 온 배꽃..이제 생각납니다..ㅠ,ㅠ
싱싱하니 좋겠어요..그렇게 친절까지..

호랑녀 2006-08-31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좀 가르쳐주세요. 주말에라도 포도 사러 가게...
저도 포도밭에서 직접 사먹는 포도 무지 좋아해요.

세실 2006-08-3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헛 세박스나 찜해놓으셨다구요? 통도 크십니다 . 헤헤~~
약속있어서 나갔다가 조금 전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는 흐뭇한 표정 짓고 있답니다. 역시 장사는 뭐니뭐니해도 친절이 최고예요~~ 물론 맛은 더 최고여야 되겠죠.

호랑녀님. 호호호 포도사러 이곳까지 오시기에는 좀 멀죠. 왜 영동포도도 유명하잖아요~~ 지금쯤 영동포도랑 와인이 한창일듯 하옵니다....싱싱함 그 자체여요~

달콤한책 2006-08-3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 포도를 먹으면서 남편에게 그랬죠...생각해 보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포도인가 봐...올해는 포도가 달아서 좋아요. 마니마니 먹어야쥐^^

클리오 2006-08-3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시골에 근무하니 그런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산지 직송 값싸고 품질좋은 물건들...ㅋㅋ

sooninara 2006-08-31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근처에 포도밭은 많은데..직접 가서 사보지를 않아서.
포도밭 택기 멋있죠?~~~

세실 2006-08-3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저두 거봉이 젤 맛있어요~ 새콤, 달콤, 먹기도 편하구....아 귤도 좋아합니다. 맞아요. 달아요. 많이 드세용. 근데 포도는 당이 많아서리 밥 먹구 포도 먹으면 비만된데요~~~ 제가 임신중 밥 먹구 포도 한송이씩 먹다가 과체중이라고 의사한테 구박 받았답니다.

클리오님. 아 님도 아시는군요. 근처에 과수원이 참 많아요. 역시 불행(?)과 행복(?)은 공존하나봐요~~~ 이젠 어느 곳에 가더라도 다 적응할것 같은 용기가 생겼답니다. 헤헤~

수니나라님. 포도밭 중에서도 택기를 닮은 젊은 총각이 있는 곳엘 가는 겁니다. 그리고 '어머 어머 택기 닮았아요. 넘 멋지당~'을 연발하면 마구마구 덤을 준답니다. 밭에서 사면 넘 넘 싱싱해요~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세실 2006-08-3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택기 넘 멋져요. 고민중입니다. 주몽도 봐야 하고, 포도밭도 봐야 하고...쿄쿄쿄

실비 2006-09-0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도밭의 그사나이가 생각나는군요.ㅎㅎ 옆에서 부모니 주몽보실때 저혼자 포토밭 드라마 본답니다.ㅎㅎ

세실 2006-09-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몽 본답니다. 포도밭은 우연히 재방송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주말에 재방송 꼭 봐야겠어요 ^*^
 

    보림이가 한자시험을 보고 싶단다. 아니 한자 공부도 하지 않았으면서...'엄마가 알라딘에서 책 사주세요' 하는 예쁜 말에 얼른 주문했다....호 예쁘기도 하지~

 

 

 

  규환이를 위해 주문한 책. 늘 누나 위주의 책만 주문해서 정작 규환이를 위한 책은 없다. 물론 보림이가 읽던 책이 모두 규환이 차지가 되었지만 매일 투덜거린다. '엄마는 매일 누나만 책 사주고.....' 그래 네것도 사준다. 사줘~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게 하려는 엄마의 마음 ^*^

 

  내 몸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고른 책. 다양한 병의 원인과 증상을 알려주고 예방법을 알려준다니 좋을 듯.

 

 

 

 규환이가 관심있는 동물에 관한 책. 당연히 생각할 수 있겠지?????

 

 

 

* 규환아 이제 만화만 보지 말고 책다운 책을 읽자고 책을~~ 엄마가 읽고 싶어하는 책은 이번 도서관 책 구입할때 몽땅 넣었다~~~ 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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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8-2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용?

우리 애들은 '이집트에서 보물찾기'사달라고 해서 이제 주문 넣으려구요.

님께 책 한 권 권해 드릴게요. 님은 아마 아시겠지만. 헤헤

 

 

 

 

굿나잇, 세실님.


세실 2006-08-2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반갑습니다. 비자림님. 사주고 싶은 책이 넘 많아요~~~
호호호 추천 감사합니다. 님이 추천해주시니 좋은 책일듯. 근데 으헛...절판이래요. ㅠㅠ
님도 굿 나잇~~~

비로그인 2006-08-30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베르사유의 장미'로 프랑스 대혁명을 배웠지요 흐흐흐

해리포터7 2006-08-3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규환이가 아주 좋아하겠네요^^

세실 2006-08-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Jude님 호호호~ 맞는 말씀. 만화 삼국지를 읽으면서 중국의 역사도 배우는 거죠~~
요즘 아이들은 참 행복하죠~

해리포터님. 요즘 만화에 푹 빠져 읽어서 읽을지 미지수지만 열심히 읽게 하려고 합니다.

달콤한책 2006-08-3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6급이네요. 우리 아이도 뜬금없이 한자시험 보고 싶다고 해서요...접수가 보름 후에 있기에 7급은 무리일 것 같아, 그냥 8급할까 생각중입니다. 1학기에 학교에서 자습 시간에 8급 한자 한 번씩 써본게 다인데 말입니다....보름 동안 하는거 봐서 급수는 결정하려구요.

세실 2006-10-14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님 이제야 댓글을 봤어요. 죄송합니다^*^ 사실 책만 사다놓고 아직 건드리지도 못했어요. 마음뿐이지 행동으로 따라주지 않네요. 초등학교때 한자급수도 따 놓으라고 하던데....
 

   69번째) 감독, 열정을 말하다 / 지승호 저. - 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과의 인터뷰.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 <주먹이 운다> 류승완 감독, <발레교습소>의 변영주 감독, <괴물>의 봉준호 감독, <두사부일체>의 윤제균 감독,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간 큰 가족>의 조명남 감독에 대한 인터뷰 집이다. 

  그동안은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기 보다는 주인공을 보고 영화를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감독의 깊은 열정에 미안한 마음 마져 들었다. 
인터뷰집은 마치 감독과 직접 대화하는 듯하다. 어쩜 이리도 궁금한 점을 잘도 캐치했는지.....감독의 작품에 대한 열정, 생활인으로서의 소탈한 모습, 특히 류승완 감독은 이 책을 읽고나서 팬이 되어 버렸다. 유명감독임에도 잃어버리지 않은 겸손함과 배려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러고보니 류승완감독의 영화는 한편도 보지 않았네. 이럴수가. 당장 <주먹이 운다>부터 봐야겠다. 보면 볼수록 넘 귀여워~~~~~ 아쉬워라.결혼을 했다네. 하긴 뭐 나두 아줌마!!! 

  70번째) 쿠스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처음 듣는 인물 쿠스토. 책을 읽고 나서야 그가 평생을 바다연구에 몸 바친 자랑스러운 해저탐험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역시 책 읽는 즐거움은 크다. 몰랐던 인물을 알게 되는것.....
  직업의 다양성과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는 것 또한 신나는 일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개인적인 행복보다는 국가의 발전을 위한다는 큰 생각이 큰 인물이 되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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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6-08-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변영주 감독 영화를 하나도 못 봤네요....

세실 2006-08-29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감독과 영화가 연결되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는 영화를 볼때 감독이 누군가도 꼭 확인하고 보려구 합니다.

하늘바람 2006-08-2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독 열정을 말하다 책 읽고 있어요. 인터뷰어의 열정 또한 대단한 것같아요

세실 2006-08-29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감독의 영화를 모두 보면서 연구를 했다니 인터뷰어의 열정도 대단하죠.....

세실 2006-08-29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궁금해집니다~~~
와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당연히 김훈작가님 1등.
남재일씨도 인터뷰어 신가봐요. 꼬옥 읽어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