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회사를 달리 하고 신문사도 달리 해서 납니다.
담당기자와 담당기자의 라인과 교섭전을 벌인 끝에, 2면에서 1면 전면(하단 광고 제외)으로, 전면에서 1꼭지 적은 2/3면으로 낙찰이 되었지만, 저로서는 이직 후 첫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부 제가 한 것은 아니지만, 발품을 팔아서 본지 입성의 선봉으로 산화하였군요.
이 논술바닥이란 곳이 참으로 적이 많은 곳이어서,
이제까지 입이 간지러워도 대외비로 안 했습니다만,
원고를 넘기고 나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하게 되네요.
이거 한번 뚫고 나니까 다음번에는 좀 낫네요^^;;
혹시라도 승주나무가 생각나시는 분은 8월의 첫날 가판대에서 '경향신문'을 사보시기 바랍니다.
'매거진 X'에 이어 새롭게 창간된 3색 섹션의 '빨간색' 3면에 제가, 아니 이번에도 제 회사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저의 논조를 생각할 때 '중앙일보'보다는 '경향신문'이 더 낫겠죠^^
덧 : 혹시 2/3면의 홍보효과를 견적낼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셈법 좀 알려주시죠. 오너한테 보너스라도 달라고 하게.. 안그래도 소고기국밥은 얻어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