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목표 계획?
이런거 나하고 별로 상관없는 낱말이다.
뭐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바로 앞의 일 말고는 미리 뭘 정하고 사는게 부담스럽다.
책도 그 때 그때 필요한대로 맘 내키는대로 읽고 말고....

그런데 너무나도 안 착한 가격과 무지막지한 분량때문에 계속 망설이던 책을 기어이 지르고야 말았다.

   사생활의 역사 1-5권 세트.

35%의 할인과 증정도서의 저 꽃다운 소년에 이끌려 지르고 말았으니... ㅠ.ㅠ

올 한해 야금 야금 읽어줘야 할 책이 생겨버렸다.

1년동안 열심히 읽어주면 다 읽어질려나?
열심히 읽어야지... ^^

그래도 이런 세트 도서는 꽂아두면 본때는 난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샘 2007-02-08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책 도서관에 사두고 보려구요. 재밌겠죠?

짱꿀라 2007-02-08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잘 하셨습니다. 역사 전공한 사람이라면 꼭 필독서입니다. 그리고 글샘님. 이책은 빌려 볼 성질이 못되는 책이라 설명을 드리고 싶네요. 빌려서 보시면 깊게 읽을 수 없는 책이랍니다. 제가요. 1, 3, 4권 읽었는데 금방 읽히지 않는 책입니다.

바람돌이 2007-02-08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뭐 도서관에 갔다놔도 님 이외에는 보는 사람이 없을듯..... 1년 내내 빌려보셔도 될테니까요. ㅎㅎ 재밌을 것 같아요. 아마 책이 도착하면 어느 편부터 볼지 고민할 것 같아요. ^^
산타님/벌써 3권이나 읽으셨군요. 전 1년 계획입니다. ^^

urblue 2007-02-0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사생활의 역사.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 너무 두꺼워서 거의 포기 상태랍니다. ㅠ.ㅜ

paviana 2007-02-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권 모두를 주는건 아니겠지요? 2,5권 두권을 묶어놓은거겠지요?

국경을넘어 2007-02-0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간이 되었나 보군요. 저는 1,4권만 있는데... 책 값이 ...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지를 때 지를 줄 아는... ^^*

바람돌이 2007-02-0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urblue님/두께가 진짜 장난 아니죠. 저는 그래서 1년 계획입니다. 그러다 재밌으면 또 후다닥 읽어지겠죠. ^^ 읽은 사람들 말로는 재밌대요.
파비아나님/1-5권 전부 5권입니다. 35%할인이 제일 큰 유혹! 그게 아니었으면 낱권으로 샀을텐데.... 할인폭은 전권 셑트를 사는게 제일 크더라구요. ^^;;
폐인촌님/책 값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그래서 더더욱 할인의 유혹이 컸다고나 할까요. ^^;;

Mephistopheles 2007-02-0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괜히 봤어요..저 책이 갑자기 궁금해지는게...윽....5권...!!

날개 2007-02-0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어마어마하군요..^^
그래도 저 책을 집에 꽂아두시면 뿌듯하시겠습니다..

바람돌이 2007-02-0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배송 정말 빠르네요. 오늘 벌써 왔어요. 주루룩 펼쳐봤는데 당장 읽고 싶을만큼 무지 재밌겠던데요. ^^
날개님/가격이 비싸다 보니 할인해줄때 사자라는 마음이 앞섯덨것 같아요. 오늘 받아보니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권당 거의 900에서 1000페이지.... ㅠ.ㅠ 꽂아두니 정말 뽀다구는 나네요. ^^
 
 전출처 : 짱꿀라 > 대전 대덕구 중리동 유적지 기행

     [대전 대덕구 중리동 유적지 기행]


- 출발일짜 : 2007년 2월 3일

- 출발시간 : 08 : 00 ~ 13 : 20

- 답사지 : 송애당(법천석천암각) → 쌍청당(원일당) → 정려공원(고흥유씨 정려각 및 정려비)

- 준비물 : 중리동 세부 지도, 디지털 카메라, 볼펜, 자전거, 메모할 수첩, 장갑 

- 동료 : 김웅진(대덕구 구청에 근무)씨, 한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해서 직책만 표기한다).


■ 동기


한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와, 대덕구청 문화담당에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가 대전 대덕구에 있는 역사와 유적지, 유물 등을 알리려는 계획을 작년 10월부터 하고 있었다고 한다. 내가 이미 대전에 올라온 것을 알고 작업을 같이 하자는 제안에 따라 하게 되었다. 물론 맨 처음 대답은 못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왜냐하면 경주 박물관에서 부여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고, 가장 큰 이유는 박물관에 있는 나로서 나서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해오던 일이라 크게 어려울 것은 없었지만, 왠지 마음속 깊은 어딘가에 부담감이 작용을 했던지 중리동 유적지 답사를 끝낸 지금도 마음이 내키질 않는다. 대덕구 역사기행은 나로서 무척 부담스러운 작업임과 동시에 몰랐던 대전 대덕구 역사를 안다는 것 자체는 큰 기쁨으로 다가왔으므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물론 지금도 대전시 대덕구를 알린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면 두려움이 앞서지만, 대덕구 한 시민으로서 역사기행을 시작했다. 앞으로 역사기행을 하면서 유적, 유물사진과 보고를 약식으로 작성해 알라딘 사이트에 올려놓으려고 한다(역사기행전문은 대덕구에 속한 재산이므로 책으로 발간이 될 때까지는 못 올려놓는다는 말에 개인적으로 작성을 해서 올려놓습니다).


■ 대전시 대덕구 문화유적답사 대장정이 시작되다

 

 

금요일 저녁 박물관에서 퇴근을 해서 토요일에 있을 유적지 답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금요일 저녁이 지나고 토요일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허락한 이상 이제는 꼼짝없이 해야 한다는 친구의 협박성 말이 떠올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세수를 하고 답사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유적조사를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나려고 만날 장소로 이동을 했다. 어제 저녁 차로 이동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자전거로 답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자전거로 대덕구 전 지역을 답사하기로 했다.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오히려 장점이 많다는 사실에 전부 동의를 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앞으로 나, 그리고 친구들의 발이 되어줄 자전거에게 감사함을 표함과 동시에 한남대학교 정문에서 2007년 2월 3일 토요일 아침 8시 정각 맨 처음 답사할 코스로 장소를 이동했다.

 

■ 답사를 한 장소(松崖堂 - 雙淸堂 - 정려공원)


평소보다 세차게 부는 바람 때문에 이동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이미 시작된 여정인 것을...... 답사자 모두 바람이라는 방해물로 가면서 ‘왜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부는 거야’라는 불평을 해보지만 그와는 반대로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져있다. 그만큼 답사가 기다려진 모양이다. 松崖堂(송애당)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 출발 장소 지역에서 만난 시간은 아침 8시였지만,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다보니 30분 넘게 그곳에 있게 되었으므로 출발시간이 그만큼 지체가 되었던 곳이다.

 

   

       법천석총암각 - 정면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옆면에서 찍은 사진


송애당에 도착을 해 자전거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를 반겨준 것은 송애당 정문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법천석총암각바위’이다. 우리가 맨 처음 답사 장소를 정한 것도 이 암각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 대전에 이렇게 큰 암각바위가 있었을까 할 정도로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과연 이번 유적지 답사기행을 잘 했구나하는 생각이 언뜻 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송애당을 지키고 있는 대장군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대하니 또한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감격은 수없이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느껴본 것이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느낀 것은 차원이 달랐다. 뭐라고 할까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듯 깊은 내 가슴속에서 솟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파손된 것이 없나 살펴본 후 걸음을 송애당에 정문으로 옮기었다.

 


       

          송애당을 설명하는 알림판                                 송애당 왼쪽 옆에 세워진 비석

 


           담 넘어 정면을 찍은 사진                                  松崖堂(송애당) 정문


松崖堂은 대덕구 중리동 115번지 위치하며,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 효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김경여(金慶餘, 1597-1653)선생이 丙子胡亂(병자호란) 후 벼슬을 버리고 돌아와 1640년(인조18)에 지은 별당이다. ‘松崖(송애)’는 “눈서리를 맞아도 변치 않는 소나무의 굳은 절개와 우뚝 선 언덕의 굳센 기상을 마음에 간직하겠다”는 뜻으로 선생의 높은 기개와 충성심을 마음에 담고자 건물 이름을 삼은 것이라고 한다. 이 건물의 크기는 앞면 3칸, 옆면 2칸에 팔각지붕을 올렸으며, 이곳에서 당시의 유명한 학자들과 함께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이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김경여 선생님의 체취를 느껴볼 수 있었다. 지난 역사를 되돌려 한번이라도 만나봤으면 한 위대한 조선의 학자이자, 유학자였던 사실을 이번 유적 탐방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너무나 큰 성과가 아니었나 싶다. 이런 유적지를 담사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나 우리민족의 역사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 반성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심산 김태원 선생님을 기념해서 만든 비석이 위치한 곳이다. 심산 김태원 선생님 또한 모르고 있던 인물로 처음 들어본 생소한 인물이었다. 내 자신 스스로 어찌나 부끄러웠던지 얼굴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낯이 뜨거웠다. 소위 역사를 전공했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내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았다. 다시 한 번 내 자신에 대한 무지함에 각성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이번 기행이었다.

 


           심산 김태원 선생의 추모비                   심산 김태원 선생의 생애를 알리는 비석



 

송애당과 심산 김태원 선생의 비석이 있는 곳을 답사하고 두 번째로 이동한 장소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雙淸堂을 답사했다.


雙淸堂(쌍청당)은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71번지에 위치하며,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에 부사정을 지낸 쌍청당 송유(1389~1446)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 백달촌에 내려와 살다가 1432(세종4년)에 지은 별당이다. ‘雙淸’은 “천지사이에 가장 맑은 바람(淸風)과 밝은 달(明月)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기상을 마음에 담고자 자신의 호와 건물 이름을 삼은 것이다.

 

 
             쌍청당 오른쪽 면을 찍은 사진                          쌍청당 왼쪽 면을 찍은 사진    

 

      

                   은진송씨대종가집 옆면                                    쌍청당송유선생유적비                   


앞면 3칸, 옆면 2칸에 팔각기와 지붕을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는 민가에 단청하는 것을 법으로 금하였는데도 건물에 단청을 한 것이 특징이다. 쌍청당과 은진송씨 대종가 댁에 방문을 해서 은진 송씨 집안에 대한 내력을 듣고 나오게 되었다. 문을 나서면 돌에는 ‘은진송찌대종가’와 ‘쌍청당’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돌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마다 은진송씨댁 사람들은 그들의 넉넉함을 베풀어 준다. 이 유적지를 답사하고 나오면서 그들의 푸근함과 인정스럽게 대해주는 이들의 고운 마음씨를 한 아름 받고 나온 기분 좋은 답사였다.  

 



       


 

답사 마지막 코스인 고흥유씨 정려각 및 정려비가 있는 곳을 도착해 시간을 보니 12시 30분. 점심을 먹고 나서 답사를 계속 하자는 제안을 해왔으나 유적답사에 대한 흥을 깨기 싫어서 끝내고 먹자는 말을 건네고 유적지를 돌아보던 중 정려각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파손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대덕구청에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파손된 경유를 물어보니 술을 먹고 지나던 행인들의 소행이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려 옴을 느낀다. 아직도 국민들의 문화재 의식수준은 밑바닥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부여에서도 2006년 12월 4째 주 유적지를 돌면서 주위에 흩어져 있던 쓰레기를 치우며 느꼈던 것인데 이번 답사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제쯤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갈는지......

 

            
                           고흥유씨 정려비 앞면                        고흥유씨 정려비 뒷면

 


         

          왼쪽에서 찍은 사진(정려각)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정려각)


고흥유씨 정려각 및 정려비는 대전서 대덕구 중리동 산2-1에 위치하며, 유형문화재 제 25호로 등록이 되어 있다. 유씨부인(1371~1452)은 류준의 딸로서 진사 송극기의 부인이었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이 죽었으며, 네 살 난 아들이 있었다. 친정부모가 재가시키려 하자였으나, 뜻을 굽히지 않고 네 살 난 어린애를 업은 채 개경(지금의 개성)에서 수백리를 걸어서 회덕의 시가에 내려왔다. 류씨부인은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아들 쌍청당 송유를 잘 보살펴 키웠으므로 효종 4년(1653)에 열녀로서 정려되었고, 현종 4년(1665)에는 정려비가 세워졌다.


13시 20분 중리동 답사를 마치면서 앞으로 한 달에 두 번씩 격주 토요일에 계속될 답사가 기다려짐을 알게 되었다. 맨 처음 유적답사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 없어진 듯하지만, 아직 나에게 남은 부담감은 여적 나의 마음구석 한 구석에 남아 나를 괴롭히고 있다. 대덕구에 유치한 유적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 나로 하여금 잘못 알려지게 되면 어떡하나 다시 한 번 때 아닌 걱정을 해본다. 유적 답사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서 마지막까지 그리고 책이 발간될 때까지 같이 답사를 계속하기로 약속을 했다. 친구와 함께 한 유적 조사였기에 더욱 기뻤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유적을 알리기 위한 이 두 친구에 노력이 아니었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이 이토록 아름다운 고장임을 느낀 하루였다.


2007년 2월 4일 오후 20시 07분에 답사여정을 기록하다.


꽁지 

오늘 나의 발이 되어준 자전거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은진송씨 댁을 방문했을 때 적극 촬영을 도와주시고 설명을 해주신 은씨 송진대가를 이끌고 계신 송○○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러나 답사하는 내내 바람이 우리를 못살게 군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영화 '황후화'를 봤다.
중국영화 본지 오래됐는데 이 영화 예고편보고 그냥 필이 확 꽂혀버렸다.
개봉하는 날 서둘러서 보러갔었다.

예전에 한때 붉은 수수밭으로 나를 열광케 했던 장예모는 이제 스펙터클과 색채감각만 남았다.
그럼에도 2시간 내내 화면에서 눈을 못떼게 할정도로 영화의 색채들은 나를 압도시켰다.
너무나도 화려하고 현란할 정도의  궁전의 색채는 영화이기에 망정이지 그속에 살면 멀쩡한 사람도 딱 정신병 걸리겠더만....
여전히 어여쁜 공리와 공리의 친아들역으로 나오는 잘생긴 배우(이름은 모르겟다.)를 비롯하여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다.

전투신의 스펙터클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6천원이 아깝지 않다.

마지막으로 감상 하나

보통사람들의 삼각관계는 셋을 파멸시키는 것으로 끝나나
왕의 삼각관계는 십만대군을 죽이더라.... ^^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7-01-2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이드 인 차이나(홍콩아님)의 영화들은 요즘 지나치게 스타일리쉬 쪽으로 밀고 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때가 많아요..^^ 대표적으로 장동건이 나왔던 "무극"의 경우 스타일의 화려함때문에 줄거리와 내용전개가 빈약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무스탕 2007-01-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그렇단 말입니까? 영웅본색이후 홍콩(이나 중국이나)쪽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는듯 싶어요..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인지... --;;;)
아.. 붉은 수수밭 봤구나... 황후화.. 보고싶어 졌습니다.

세실 2007-01-28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황후화'도 있었군요~~ 공리 참 분위기 있는 배우죠~~ 흠 궁금해지는군요.

무스탕 2007-01-2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랄라~~ 화요일 아침에 보려고 방금 예매했답니다 ^0^
잘 생긴(아직 안 봤지만..;;) 장남은 주걸륜이라는 배우래요.

바람돌이 2007-01-29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맞아요. 홍콩이든 중국이든 영화들이 모두 그렇죠? 무협영화들도 대부분이 영상미에 목숨을 걸다가 내용은 오히려 어정쩡해져버리는.... 근데 그런 영상미도 극에 달하면 그것만으로도 볼만해지더라구요. 뭐 아쉬움은 있지만....^^
무스탕님/내용은 뭐 별거없어요. 그래도 아주 엉성하거나 하지는 않답니다. 딱 6천원 투자가 아깝지는 않은.... 뭐 이걸 몇만원 주고 본다면 별문제지만 말예요. ㅎㅎ 아 그리고 잘생긴 배우는 왕의 장남이 아니라 차남이랍니다. 장남이 전부인의 아들이고 차남이 공리의 첫아들로 나온다지요. ^^
세실님/어떻게 40이 넘어도 공리는 그렇게 예쁜지 말입니다. 미스테리합니다. 난 20대때도 그렇게 안예뻤는데.... ㅠ.ㅠ

전호인 2007-01-2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6천원이 결코 비쌀 수 없는 것이지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돈의 비용적인 부분을 부각하기보다 감동적이고 유용한 면을 먼저 생각한다면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 더 좋을 듯 하네요.

sooninara 2007-01-29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런 영화는 절대 안보는데..(그냥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요)
바람돌이님 글 보니 보고 싶어집니다요.ㅎㅎ
 
앙코르 와트 - 신화가 만든 문명, 개정판
서규석 지음 / 리북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앙코르 와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게 하는 돌의 예술의 극치
따 프롬 사원의 밀림의 나무들이 돌로된 건물을 휘감은 사진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럼에도 앙코르지역을 여행하겠다는건 두려움이 앞선다.
유명세만 잔뜩 들었지 도대체가 아는게 하나도 없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유물들이 힌두신화에 기반하고 있는데 그놈의 힌두 신화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으니...
캄보디아 앙코르왕조의 역사에 대해서는 더더욱 먼나라 얘기다.

이런 저런 여행서들은 의외로 많지만 어느것도 체계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보기 힘들다.
대부분이 유물사진과 그에 덧붙인 건축과 조각들이 얼마나 훌륭한가라는 감탄사를 연발할뿐....
그런 단순한 여행서들 사이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일단 요즘 보기 드물게 잔잔한 글씨에 445페이지에 달하는 만만찮은 분량이다.
한마디로 쉽게 손이가지는 않는다.
거기다가 꽤나 학술적인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더더욱 접근을 어렵게 한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덤벼본다면 의외로 얻을 것이 많은 책이다.

책은 앙코르 왕조의 역사를 먼저 전한다.
앙코르 왕조 자체가 제대로된 일과된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서술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그럼에도 앙코르 지역의 중요 유물들의 대략적인 시대순이나 그것이 건립되었던 시대적 배경 같은 것들의 흐름은 잡혀진다.
앙코르 왕도는 크게는 3시기로 구분되어질 수 있는데

초기 - 제 4대왕인 야소바르만 1세 시대 - 프놈바켕을 건설
중기 -수리야바르만 2세 - 앙코르 와트 건설
후기 -자야바르만 7세 -최대 번영기로서 앙코르 톰을 건설(관음불의 미소로 유명한 바욘사원이 있다.)
802년에서 1431년까지 약 600년간, 우리나라로 치면 통일신라 후기에서 조선초기까지의 시기에 해당한다.
시기별로 앙코르 왕조의 역사가 잘 정리되어있어 각 시기의 상징물과 당시의 정치적 역관계에 관해 대략이나마 연관설정을 해볼 수 있다.

다음의 내용은 13세기에 이 지역을 방문했던 중국 원나라 사신 주달관의 <진랍 풍토기>에 대한 소개와 그 번역 전문이 실려있다.
이방인의 눈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당시의 생활상을 여러가지로 잘 정리해 놓아 신기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당시의 지배층 이외의 생활이나 풍속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다.
이건 무엇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인듯...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앙코르 지역 유물들의 상징해독 작업이다.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어려웠는데 그것은 일단 힌두신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너무 없다는 것.
그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학술적인 내용들이 등장하는 것.
건축에 담긴 신의 코드들을 숫자로 파악해내는 데서는 에휴 머리아파 하면서 설레 설레 넘기게 된다.
전문적인 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뭐 그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
숫자는 버려두고 각 조각들이 힌두신화의 어떤 내용을 표현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감만 잡기로 했다.
뭐 알아듣기 힘든 말은 버리고 알아들을 수 있는 것만 보겟다는 편의적인 독서방식이랄까?

가장 재미있었던건 힌두문명의 보고라는 서사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초록이다.
앙코르 와트의 조각들이 이 두 서사시의 장면들을 묘사한 것들이 많은데 읽기 쉽게 이 서사시들을 발췌 초록이나마 실어줘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
역시나 익숙치 않은 신들의 이름이 머리를 아프게 했지만 일단 외우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야기 책을 읽어나가듯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어진다.
근데 읽다보니 힌두신화에서는 선/악의 대립개념이 불분명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무수한 신과 악마들이 나오는데 이것을 그냥 신과 악마라고 해놓으니 바로 선/악의 개념으로 대치되어 버린다.
아마도 기독교식의 선/악의 대립개념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아서일게다.
힌두신화에서 신은 절대선으로 보이지도 않으며 악마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사가 그렇듯이 이들 역시 서로 섞여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읽기 만만찮은 분량이지만 어쨌든 한 번 읽고나면 대략의 흐름이 파악된다고 할까?
이 책을 읽은 연후에 다른 유물관련 책을 본다면 이해가 훨씬 쉬워질 것 같다.
어렵고 골치아픈 부분은  빼고 제 1부 앙코르문명의 개괄설명과 진랍풍토기, 그리고 힌두 서사시만 보더라도 앙코르를 이해하기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덧붙여 한마디 - 이 책의 학술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평가가 불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내가 뭐라고 할만큼 아는게 없으니.... 여러가지 논쟁점에 대한 소개들이 있었지만 어느 한편의 내용을 지지하기에는 아는게 너무 없어 뭐라고 못하겠다. 그냥 참고하는 정도.


댓글(6)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07-01-28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이번달 말로 예정하신 여행, 다가오네요. 가시는거에요?
무척 준비를 많이하시는 님, 대단해요^^

BRINY 2007-01-2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트래블 게릴라에서 나온 거 딱 한권만 보고 가는데요^^;;

드팀전 2007-01-28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코르 가시나요? 저도 몇 년전 요맘때 다녀왔습니다.부산에서 출발하는게 시작이 안맞아서 서울에서 했는데..그게 힘들었지요.
앙코르 와트는 아침에 사원 밖에서 일출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일출 대략 보시고 반드시 아침 사원을 들어가보시길 권합니다.무리에서 약간 일탈하셔야하고 기다리는 택시기사나 툭툭이 기사한테 양해를 조금만 구하면 됩니다.대개 관광객들은 일출을 밖에서 보고 식사하러 가시거든요.새소리와 빗질 소리만 들리는 아침 사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사원 위에서 옅은 안개를 끼고 깨어나는 숲들을 바라보면....




^^ 저희는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또 가려고요.와이프가 특히 좋아해요.


바람돌이 2007-01-2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31일날 출발이예요. 겨우 3일 남았네요. 워낙에 이 지역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이 기회에 공부겸해서 이것저것 보긴하는데 아무리봐도 수박 겉핥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
브리니님/트래벌 게릴라에서 나온 책도 보고싶었는데 결국은 못보네요. 뭐 보긴 이것저것 봤는데 정리가 안돼서 뒤죽박죽입니다. 가서 보면 정리가 좀 되어질까 기대하고 있죠 뭐.... ^^;;
드팀전님/어쩌다보니 단체여행이 돼버렸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제약이 많을 것 같아 조금 김이 새고 있습니다. 처음에 계획했던대로 단 둘만의 자유여행으로 밀어붙여야 했는데.... ㅠ.ㅠ 목표가 하나 생겼어요. 저도 드팀전님 부부처럼 저런 사진 하나 남겨오는거요. 두분 너무 멋져보여요. ^^ 단체다 보니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님이 말하는 사원의 아침풍경은 마음속에 꼭 넣어갈게요. 기대됩니다. ^^

Ducky 2008-01-2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앙코르 책을 구하다가 바람돌이님의 서평을 보고 혹해서 이책을 구하기로 합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흔히들 솔찍한 서평을 쓰지 않고 과장하는 경우가 가끔있고 그것을 믿고 주문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어서... 바람돌이님이 정확하게 서평을 쓰셨기를 바랍니다

바람돌이 2008-01-27 13:13   좋아요 0 | URL
서평이란건 어차피 주관적인거 아닌가요? ㅎㅎ 저의 경우는 실제로 갔을때 앙코르지역의 유적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조금 지겨우셔도 뒤쪽의 라마야나나 마하바라타는 2번 이상 읽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기대에 부응할지는 모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결혼 전에 - 맛 없는게 어딨냐? 무조건 다 맛있다.

결혼 후 - 내가 한 밥만 빼고 다 맛있다.

딸린 아이가 둘인 요즘 - 애들 없이 어른들끼리 먹는밥이 젤루 젤루 맛있다.  ㅠ.ㅠ

갈수록 맛있는게 줄어드는구만.... ^^;;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use 2007-01-25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세 끼 해먹기는 너무 힘들어라....)

글샘 2007-01-25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제가 한 밥이 제일 맛있어요. ㅋㅋ

프레이야 2007-01-2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저희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랑 비슷한 말이네요^^
바람돌이님, 에효, 그맘 이해 갑니다. 좀 더 있으면 맛있는게 마구 늘어날거에요..

드팀전 2007-01-26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기가 어리니까...아기 잘 때 먹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아기가 안자면 안고 먹어야 되니까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paviana 2007-01-2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의 집에서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집밥이 제일 맛있어요.
근데 이런건 1년에 몇번 먹어보기 힘들다죠.흑흑

무스탕 2007-01-2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이 주는건 무조건 맛있게!! 라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해 먹기 시로시로... --;;

조선인 2007-01-26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저도 동감. ㅋㅋㅋ

달팽이 2007-01-2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감. 아이들없이 처와 먹는 밥 한끼엔 음식맛에 족쇄에서 풀려난 자유로움이 소스로 비벼졌잖아요..ㅎㅎ

날개 2007-01-2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남이 해주는거랑 밖에서 사먹는거....^^

진주 2007-01-26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남잔가봐요. 글샘님이나 혜경님 옆지기처럼 내 손으로 지은 밥이 제일 맛있는지....이힉~ 사 먹는 음식은 조미료가 너무 싫고, 남이 해주는 음식은 마음이 쓰이고요..그냥 무덤덤하게 내가 만든 맛없는 밥이 제일 맘 편해서 좋아요.

클리오 2007-01-2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드팀전 님과 비슷한 버젼으로.. 아기가 어리니까, 그래도 잘 때 밥먹으면 내 자유시간이 아쉬우니까. 내가 밥먹을 때 애가 혼자 잘 놀거나 안찡찡거릴 때먹는밥이요. ㅋ~ 오늘은 드디어 외식 시도를 했는데, 찡찡거리는 아이를 한 손에 앉고 늠름하게 그러나 헐레벌떡 한정식을 먹었다지요...

바람돌이 2007-01-28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전 집에 있으면 그냥 2끼만 해먹어요. 3끼먹다간 밥먹다가 하루가 다가는듯.... ㅠ.ㅠ
글샘님/저희집 옆지기에게도 비법을 전수해주시와요. 저희집 옆지기는 밥 안주면 굶는다 주의거든요. 밥하는것만 빼고 다할께라고 해서....
배혜경님/오늘 피자집에 갔는데 왠일로 이녀석들이 각자 알아서 얌전히 먹어주더이다. 점점 그런 날들이 늘어나겟지요. 그럼 또 다시 모든 밥이 맛있어 지는 경지로 갈까요? ^^
드팀전님/아직 멀었어요. 좀 있으면 밥상 덮치고요. 그다음에는 먹여줘야하고요. 그다음에는 밥먹다가 장난치는 녀석들한테 소리질러야 하고요. 암담~~~ㅠ.ㅠ
파비아나님/역시 그게 제일 맛있죠? 근데 그건 역시 자주 먹기가....
무스탕님/돈 주고 사서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7-01-28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역시 맞아요. ^^ 그래도 저는 조선인님에 비하면 뿌듯합니다. 졸업이 다가오니....(염장성 댓글이라우... ^^;;)
달팽이님/정답이십니다. 그런때는 정확이 밥이 입으로 들어가더라구요. ^^
날개님/저는 거기다가 아이들 없는거 하나더 추가!!! ^^
진주님/음식솜씨가 무지하게 좋으신게 아닌지.... 저는 진주님이 해주는 밥 먹고싶어요. ㅎㅎㅎ
클리오님/아이 어릴때 정말 아기가 자는 시간 너무 아깝죠? 그시간에 밥을 먹다니 있을 수 없어 했던 것 저도 생각납니다. ^^

진주 2007-01-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제가 좀 지쳐보이지 않나요? 난 왜 남이 해주는 음식도 맘놓고 음미하지 못할만큼 인간관계에 지쳐 있을까요.....음식솜씨는 개뿔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