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목표 계획?
이런거 나하고 별로 상관없는 낱말이다.
뭐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바로 앞의 일 말고는 미리 뭘 정하고 사는게 부담스럽다.
책도 그 때 그때 필요한대로 맘 내키는대로 읽고 말고....
그런데 너무나도 안 착한 가격과 무지막지한 분량때문에 계속 망설이던 책을 기어이 지르고야 말았다.
사생활의 역사 1-5권 세트.
35%의 할인과 증정도서의 저 꽃다운 소년에 이끌려 지르고 말았으니... ㅠ.ㅠ
올 한해 야금 야금 읽어줘야 할 책이 생겨버렸다.
1년동안 열심히 읽어주면 다 읽어질려나?
열심히 읽어야지... ^^
그래도 이런 세트 도서는 꽂아두면 본때는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