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 맛 없는게 어딨냐? 무조건 다 맛있다.

결혼 후 - 내가 한 밥만 빼고 다 맛있다.

딸린 아이가 둘인 요즘 - 애들 없이 어른들끼리 먹는밥이 젤루 젤루 맛있다.  ㅠ.ㅠ

갈수록 맛있는게 줄어드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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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7-01-25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세 끼 해먹기는 너무 힘들어라....)

글샘 2007-01-25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제가 한 밥이 제일 맛있어요. ㅋㅋ

프레이야 2007-01-2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저희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랑 비슷한 말이네요^^
바람돌이님, 에효, 그맘 이해 갑니다. 좀 더 있으면 맛있는게 마구 늘어날거에요..

드팀전 2007-01-26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기가 어리니까...아기 잘 때 먹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아기가 안자면 안고 먹어야 되니까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paviana 2007-01-2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의 집에서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집밥이 제일 맛있어요.
근데 이런건 1년에 몇번 먹어보기 힘들다죠.흑흑

무스탕 2007-01-2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이 주는건 무조건 맛있게!! 라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해 먹기 시로시로... --;;

조선인 2007-01-26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저도 동감. ㅋㅋㅋ

달팽이 2007-01-2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감. 아이들없이 처와 먹는 밥 한끼엔 음식맛에 족쇄에서 풀려난 자유로움이 소스로 비벼졌잖아요..ㅎㅎ

날개 2007-01-2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남이 해주는거랑 밖에서 사먹는거....^^

진주 2007-01-26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남잔가봐요. 글샘님이나 혜경님 옆지기처럼 내 손으로 지은 밥이 제일 맛있는지....이힉~ 사 먹는 음식은 조미료가 너무 싫고, 남이 해주는 음식은 마음이 쓰이고요..그냥 무덤덤하게 내가 만든 맛없는 밥이 제일 맘 편해서 좋아요.

클리오 2007-01-2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드팀전 님과 비슷한 버젼으로.. 아기가 어리니까, 그래도 잘 때 밥먹으면 내 자유시간이 아쉬우니까. 내가 밥먹을 때 애가 혼자 잘 놀거나 안찡찡거릴 때먹는밥이요. ㅋ~ 오늘은 드디어 외식 시도를 했는데, 찡찡거리는 아이를 한 손에 앉고 늠름하게 그러나 헐레벌떡 한정식을 먹었다지요...

바람돌이 2007-01-28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전 집에 있으면 그냥 2끼만 해먹어요. 3끼먹다간 밥먹다가 하루가 다가는듯.... ㅠ.ㅠ
글샘님/저희집 옆지기에게도 비법을 전수해주시와요. 저희집 옆지기는 밥 안주면 굶는다 주의거든요. 밥하는것만 빼고 다할께라고 해서....
배혜경님/오늘 피자집에 갔는데 왠일로 이녀석들이 각자 알아서 얌전히 먹어주더이다. 점점 그런 날들이 늘어나겟지요. 그럼 또 다시 모든 밥이 맛있어 지는 경지로 갈까요? ^^
드팀전님/아직 멀었어요. 좀 있으면 밥상 덮치고요. 그다음에는 먹여줘야하고요. 그다음에는 밥먹다가 장난치는 녀석들한테 소리질러야 하고요. 암담~~~ㅠ.ㅠ
파비아나님/역시 그게 제일 맛있죠? 근데 그건 역시 자주 먹기가....
무스탕님/돈 주고 사서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7-01-28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역시 맞아요. ^^ 그래도 저는 조선인님에 비하면 뿌듯합니다. 졸업이 다가오니....(염장성 댓글이라우... ^^;;)
달팽이님/정답이십니다. 그런때는 정확이 밥이 입으로 들어가더라구요. ^^
날개님/저는 거기다가 아이들 없는거 하나더 추가!!! ^^
진주님/음식솜씨가 무지하게 좋으신게 아닌지.... 저는 진주님이 해주는 밥 먹고싶어요. ㅎㅎㅎ
클리오님/아이 어릴때 정말 아기가 자는 시간 너무 아깝죠? 그시간에 밥을 먹다니 있을 수 없어 했던 것 저도 생각납니다. ^^

진주 2007-01-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제가 좀 지쳐보이지 않나요? 난 왜 남이 해주는 음식도 맘놓고 음미하지 못할만큼 인간관계에 지쳐 있을까요.....음식솜씨는 개뿔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