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이제 며칠 남지 않으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왜냐고요?
9월의 여성주의 책읽기 아직 시작도 안함..... ㅠ.ㅠ
그래서 오늘 시작했습니다.
하..... 1장 왜 이리 어려운지요.
다행히 2장은 읽을만합니다.
어찌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밥먹으면서도 공부합니다. 불철주야 밥먹을 때도 공부하는 나란 여자 ^^
진짜예요. ^^

우리 책읽는 나무님은 맨날 예쁜 간식이랑 커피랑 인증샷으로 올리시는데 저는 혼밥하면서 열렬히 공부하는 샷입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저기 독서대에 걸려있는 책입니다. 바로 아래 책이죠.
오늘은 주말인데 왠일로 모든 식구들이 다 나가줬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라고 쓰고 사실은 신나게 저녁을 혼밥했네요. ^^
뭐 하기 싫어서 그냥 냉장고에 있는거 먹고싶은거만 꺼낸...... 냄비 씻기 싫어서 있는 국도 안 꺼냄.
혼밥 너무 좋아요. ㅎㅎ
물론 이게 일상이 되면 외로울거 같은데 저한테는 이벤트같은거니까....
사실은 오늘 오후에 이 책 시작한다고 인증샷 올릴려고 예쁜 홍차잔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연출용으로다가.....
바로 요거....

연출용 티나죠.
저 사진 찍고 바로 다 치우고 책 읽었습니다.
근데 저녁 먹을려고 독서대 앞에 밥 차리고 보니 뭔가 이게 더 절실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순전히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뭐 그렇다고요. 아니면 말고....
하여튼 지금은 또 커피 마시면서 요거 쓰고있네요.
이제 오늘 저녁 운동하러 나갑니다.
다녀와서 오늘의 공부결과 페이퍼 쓰기 꼭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