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세상 만들기 -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토바이어스 리나르트 지음, 전범선.양일수 옮김 / 두루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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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건 음식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져서 비건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부는 바람 중 하나가 ‘비건‘인데, 비건에 관한 의의부터 전략, 활용법까지 잘 정리되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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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선청년단은 우리 이천만 조선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얻은 세계만국앞에

독립을 이루기를 선언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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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자가 세다고요? - 나답게 당당히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사주명리학
릴리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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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게 당당히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사주명리학, 『내 팔자가 세다고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 사주 보고 왔어!'

태어나서 한번쯤은 호기심에 보는 게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사주 아닐까?
사주를 전적으로 믿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본다지만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오롯이 호기심만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시골에 사시는 외할머니 동네에는 산 속에 절이 있어서 외할머니께서는 불교신자이시다.
문득 예전에 외할머니랑 했던 대화가 떠올랐다.
-할머니도 사주 보신 적 있으세요?
-그럼, 봤었지.
-아, 그럼 할머니도 사주같은 거 믿으시는 거예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걸 볼 수 있는 게 사주잖아. 좋게 나온 점은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 나갈  힘이 되면 되는 것이고, 나쁘게 나온 점은 앞으로 나갈 때 그 점은 주의하면 되는 것이지.

나는 사주 자체를 오롯이 믿지는 않는다. 단지,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외할머니랑 나눈 대화에서 사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나 할까.
또한, 중학교 때 국사를 배우면서 과거 선조들의 샤머니즘과 같은 종교의식을 있었다는 기록을 보며 꼭 틀린 말은 아니겠구나 싶었다.
대학교 때, 교양과목으로 철학을 수강한 적이 있었는데 '명리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리고 우연치않게 명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는 분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신간들을 쭉 훑어보다 명리학과 관련된 책이 있어 호기심이 발동되어 읽게 되었다.

여성들의 입장에서 보는 명리학인 이 책은 총 6장으로 1장은 평범하고 우울한 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고 2장은 '여자 팔자'를 다시 쓰는 방법이 나와있다.
3장은 인연의 명리학으로 연애 및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이며 타인에 관한 이야기, 5장은 작명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6장은 사주 상담을 받기 전 알아가면 좋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그 중 나는 작명과 관련된 이야기에 더 흥미를 느꼈다.
이름이 주는 힘에 대해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했는데 연예인들의 개명을 보고선 그 때 이름의 힘에 대해 느꼈었다.
연예인들이 굳이 본명을 놔두고 작명소에 가서 좋은 이름을 받아다가 개명하는 것은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함일 것이다.
과거 공자께서도 '이름이 바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라고 하셨다.
현재 한글의 발음오행 체계는 신경준이 제작한 [훈민정음 운해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1940년에 세종대왕이 만든 오리지널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틀린 부분이 밝혀졌다고 한다.
해례본은 운해본과 다르게 수와 토 오행의 발음이 반대로 바뀌어 있다는 것이다.
한글은 소리글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무시하면 안 되기에 대부분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는 해례본은 참고하여 오행에 따른 이름을 지어야 가장 좋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덜 하지만 몇 십년 전만 해도 가부장적 뿌리가 깊은 우리나라는 특히 '여자'한테는 야박하기 그지없었다.
'여자 팔자', '팔자 센 여자'와 같은 말들이 심심치않게 들렸을 정도였다.
특히, 일찍이 사별을 했다면 그 여자에게는 남자를 잡아먹었다, 팔자가 세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붙여진다.
명리학자인 릴리스는 여자들의 중심에서 팔자, 즉, 사주를 제대로 해석시켜 주며 성평등한 사주 풀이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읽으면서 알게 된 점은 사주팔자라는 게 점집에서 보는 신점과 같은 맥락인 줄 알았는데 엄연히 신점이나 점성술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한다.
사전에도 '사주'를 검색해보면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은근히 많이 보는 것도 사주이지만 사주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엄연히 명리학이라는 학문 분야에 속하며 사주보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앞서 외할머니께서 해주셨던 말을 빌리자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앞으로의 방향점에서 좋은 점은 '용기'와 '격려'로 잘 녹이면 되는 것이고 나쁜 점은 '조심'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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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 ♡


 

일기장 혹은 (사용하던) 물건들을 보면 자연스레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문득 책리뷰를 작성하다 수집품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나의 수집품' 시리즈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임시저장글에 미처 쓰지 못해서 묵혀둔 글 몇 개가 바로 수집품 시리즈라 이번에는 꼭 써서 올려야겠다.

지난 달, 창고 정리를 하면서 수집품들을 꺼내 확인해 봤는데  어렸을 때부터 물건을 소중히 하는 습관같은 게 남아있어서인지

내가 모으는 수집품들은 다행히 대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열심히 작성해서 쭉- 쭉- 올려봐야겠다.

 

 

 

''나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의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올드토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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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힘 -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1
댄 애리얼리 외 지음, 정지호 옮김 / 부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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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하나, 책과 마주하다』

 

어떠한 일을 하고자 함에 있어서 잘 이행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그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루틴이다.
루틴의 사전적 의미는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통상적인 순서와 방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전에 심리학 공부를 했을 때 루틴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었다.
당시 공부했던 책의 말을 빌리자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치료법으로 권하는 게 루틴, 즉,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라고 했다.
(우울증도 그 척도에 따라 달라지기에 심한 사람은 제외하고 우울증이 경미하거나 심하지 않은 이들에게 적용한다.)
대부분 (경미한) 우울증을 앓는 것 같다는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 등을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자신의 생활 습관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때, 의사들은 몇 가지만 딱 지키고 생활하라고 권하는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삼시세끼 챙겨먹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자기 등이다.
생활 패턴이 깨져있는 이들이 이러한 규칙들을 잘 지키기만 해도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다고 한다.

책은 총 4장으로, 1장에서는 인생의 뿌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2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 주는, 3장에서는 창의력의 날을 날카롭게 세우는, 4장에서는 기술과 도구를 최적화하는 루틴의 힘에 대해 나온다.
컨설팅 회사의 CEO인 토니 슈워츠는 일상에도 '새로고침'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인다.
눈 하나 껌뻑하면 급변하는 세상이기에,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넘치고 넘쳐나는데 우리 자신의 역량을 초과하여 넘쳐나는 것이 문제이다.
오랜 시간동안 빠르게 수행하는 컴퓨터와 달리 인간은 유한하고 한정적이기에 컴퓨터처럼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다.
두뇌를 365일 내내 가동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고주파와 저주파 운동을 번갈아 해줘야 한다.
숨 쉴 틈 없이 움직이면 갑작스레 지쳐버릴 수도 있고 무너질 수도 있기에 숨 쉴 틈을 줘야 한다.
실제 숨을 더 깊게 내쉬면 내쉴수록 차분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긴장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우리는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레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광고감독이었던 제크의 사례를 들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자마자 아이폰을 들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7시 30분쯤 회사에 도착해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점심때쯤이면 간이식당에서 음식을 사 와 책상에 앉아서 먹으며 일하고 집에 돌아와 늦은 시각 저녁을 먹은 뒤 이메일을 확인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다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에 잠이 든다.
하는 일은 달라도 이러한 루틴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러나 처리할 요구 사항이 많아지는 세상에서 일의 효율성, 지속성을 위해 회복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제크는 수면 루틴에 변화를 주었다.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한 그는 아내, 두 딸과 함께 아침을 먹고도 정신없이 뛰쳐나가는 일은 없었으며 가족들과 이런 식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기분도 좋아지고 잠도 평소보다 충분히 자 컨디션도 좋아지게 된다.
무엇보다 일하는 데 있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효율적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제크의 사례를 보며 수면 루틴이 주는 중요성에 대해 우리는 다시한번 깨우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내 루틴이 어느정도는 내게 이로웠지만 그와 반대로 이롭지 않았다는 것도 느꼈다.
'계획적으로 그리고 완벽하게'라는 명목으로 루틴을 세워 습관적인 생활을 해왔는데 그것이 어떻게보면 내 몸을 내가 혹사시킨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랜만에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며 읽었는데 그 중 수면 루틴이 크게 와닿아 앞서 언급했던 것이다.
나는 수면시간이 건강한 편에 속하지는 못한다. 최소한 6-7시간의 잠을 자는 게 정상적이라면 나는 3-4시간을 잘까말까 하니깐.
이렇듯 경제·경영서 혹은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20인의 저자들의 성공습관이나 루틴이 한데 모아 엮어진 책이라 굉장히 유익할 수밖에 없다.
성공습관과 루틴에 관련된 내용을 참고하고 싶거나 자신의 루틴에 대해 자극받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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