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진의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돈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건네는 자기계발서이자 재테크책입니다.

오늘은 돈을 불리고 지킬 수 있는 그 흐름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

저자 이미진

느낌이있는책

2025-10-27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돈을 불리고 지키는 데에도 흐름이 있다.






■ 끌림의 이유


요즘처럼 경제적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에 돈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지탱하는 기반입니다.

문제는 돈이 없다는 사실이 아니라 돈이 부족해지면 삶 전체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데 있습니다.

한번 흔들린 생활 구조는 쉽게 복구되지 않습니다.

지출이 늘면 다시 줄이기 어렵고 소비 패턴이 바뀌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그렇게 돈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삶의 방향까지 흔들어놓기까지 합니다.


학창시절에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는 좋은 직업을 택하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곧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돈을 불리고 지키는 법을 배우지는 못합니다.

우리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죠


돈이란 결국 나를 지탱하는 기반입니다.

저자는 돈을 불리고 지키는 데에도 흐름이 분명이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그 흐름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불안하고 초조한 시간을 덜 보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 저자의 확신이 이 책을 펼치게 하였습니다.





■ 간밤의 단상


꿈을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 20대를 보냈지만 금융위기, 일본대지진으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맨몸으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룬 것 없이 30대가 된 그녀는 그저 열심히 돈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저자는 14년차 재무설계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실제 상담 사례들을 모아 엮어 만든 현실적인 자기계발서입니다.

환경으로 인해 마음의 병이 걸린 직장인부터 현실적인 재무 관리를 받지 않아 갈피잡지 못하는 직장인, 군 제대 후 애인과의 만남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복학생 등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할 법한 돈에 대한 고민들이 전부 담겨 있습니다.





나에게도 재무 지식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돈을 어떻게 쓰고, 저축하는지 배웠던 적은 없다. 그저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직업을 갖는다고만 배웠던 것 같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학비가 부족해 대출도 받아 가며 공부했다. …… H에게도 이건 개인의 잘못이 아닌 교육의 문제라고 위로했다. 이제부터 배우면 될 일이다.



다만, 저자는 이런 부족함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후의 방향키를 다시 잡으면 돈이 나를 흔들어놓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강조합니다.

사실 돈 걱정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지만 그 걱정이 우리를 삼켜버릴 필요는 없으니깐요.

대출이 막혀 절망하던 청년이 신용을 회복해 다시 기회를 만드는 과정부터 세금 폭탄을 맞은 자영업자가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우며 경제 체력을 되찾는 여정, 핸드폰 요금을 내지 못해 좌절하던 직장인의 현실까지 전부 살펴보면 돈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무조건 돈을 번다고 해서 버는 시대는 아닙니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돈만 벌면 된다는 낡은 생각은 던져야 합니다.

돈을 모으라고 하는 게 예상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모으라는 게 아닙니다.

자유와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최소한의 안정 자금과 자유 자금이 준비되어야만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투자라는 기술을 배우기 전에 재테크 체력을 만드는 것을 우선시 여깁니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꼭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의 비용 처리가 큰 고민이라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다만, 현실은 기다려주지 않기에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명한 지출 관리를 하는 법부터 저축통장의 종류,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의 중요성, 저축 트랜드, 커플 데이트 통장, 소득 파이프를 늘리는 법 그리고 세금 전략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담을 내용들만 가득한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나를 지키는 기반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 때문에 삶이 무너지는 순간을 줄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경제의 역할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이 문장을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법부터 배우자."


■ 건넴의 대상


돈 때문에 힘들거나 고민이 많은 분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한 경제입문서를 찾는 분




KEYWORD ▶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 독후감 | 돈 스트레스 | 경제 멘탈 | 재테크 심리 | 돈관리 방법 | 부의 습관 | 자기계발 추천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그간의 사례들을 통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준비된 자산이 필요합니다.

그 자산의 시작은 결국 이 책이 될 수도 있겠죠.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다면 댓글과 공감(♥)으로 함께 나눠주세요.

당신의 감상이 더해지면 이 공간은 한층 깊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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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1-1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만들어 주지요.
 




늘리혜의 『나의 세계는』은 사랑과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감성 듬뿍 담긴 로맨스 소설입니다.

오늘은 서로 다른 세계가 어떻게 부딪히고 또 다정하게 이어지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나의 세계는

저자 늘리혜

늘꿈

2025-10-24

소설 > 로맨스소설




당신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나는 오늘도 나를 다듬는다.




■ 끌림의 이유


이 책의 매력은 사랑을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이해와 불완전함의 공존으로 그리죠.

사랑은 완벽한 순간이 아니라 불완전한 이해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는 일일지도 모르니깐요.


학창 시절에 웹소설 한 번쯤은 읽어보셨겠죠?

『나의 세계는』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관계의 불안, 오해, 다정함 그리고 성장의 여정이 섬세하게 엮여 있죠.

로맨스를 넘어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세계의 경계도 넓혀가는 이야기입니다.



■ 간밤의 단상


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란 결국 서로의 세계를 번역해주는 일일지도 모른다고요.


늘 꾸는 꿈이 있다.

꿈속에 들어오면 누군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주변 상황을, 심지어 진리라 말할 수 있는 세계의 비밀을 자연스레 깨닫는다.

이 세계에는 일곱 색깔 나라가 있다.

피의 빨강나라, 축제의 주홍나라, 희망의 노랑나라, 자연의 파랑나라, 신의 보라나라, 눈의 하얀나라, 어둠의 검은 나라.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차원에 있어 현실에서는 이어지지 못한다. 오직 꿈에서만 서로 다른 색깔의 나라 사람과 만날 수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기억나지 않지만 아픈 감정은 또렷한 꿈을 꾼 아영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주인공 아영은 친한 친구인 세라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됩니다.

아영과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건우 오빠를 좋아한다는 고백이었죠.

그 날 밤, 아영은 지담을 만나게 되고 세라의 고백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건우는 아영과 가족에게만 웃을 정도로 타인에게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매정했습니다.

어찌저찌 세라의 부탁으로 놀이동산에 갈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한 아영은 이웃사촌인 지담, 건우와 함께 넷이서 레인보우랜드에 가게 됩니다.

참고로 건우가 육상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지담과 함께 셋이서 등교하는 사이였습니다.

어떻게든 건우 옆에 찰싹 붙어있으려는 세라와 노골적으로 불편해하는 건우 그리고 괜스레 눈치만 보고 있는 아영까지.

결국 눈썰매장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는데 그때 지담이 아영에게 진지하게 말을 건네게 됩니다.


"아영아, 건우 선택하지 마."

"건우 선택하면 상처받아. 내 말 믿어야 해, 아영아."

"난 시공간을 넘어서 왔어. 모든 걸 봤다고."


그 날 밤, 아영은 건우에게 고백을 받게 됩니다.

고민에 빠진 아영에게 지담은 건우를 선택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늘 착용하던 보라색펜던트를 건넵니다.

신기한 일은 그때부터 펼쳐집니다.

다음 날, 아영이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의 여행은 아영에게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게 합니다.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 건우와 한 번 사귀고 난 뒤 서로에게 상처만 남겨 건우는 물론 세라와도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영은 지담과 사귀는 사이가 되어있었죠.


"아영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체험해 보는 건 어때? 바로 너의 삶이 되었을지도 모를, 네가 놓친 또 하나의 가능성을 말이야."

"내가 놓친 또 하나의 가능성?"

"실제로 이 세상은 수없이 많은 가능성의 세계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가능성의 세계들을 평행세계라고 불러도 좋아. 잠깐 꿈꾼다고 생각해. 꿈속에서 다른 평생세계의 너를 보고 있다고 말이야."


소설 속 인물들은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지만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도 쉽게 상처받고 흔들립니다.

그들의 대화는 서툴었지만 그 안에는 진심이 담겨있었죠.

미련이 남을 수 있어도, 후회가 남을 수 있어도 아영의 마지막 선택은 결국 용기였습니다.


저자의 신작과 더불어 전작들을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뭐랄까, 【늘리혜 세계관】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이고 날카롭죠.

사랑을 낭만으로만 그리지 않고 서로의 세계가 충돌하고 다시 이어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읽고 나니 스쳐 지나갔던 인연들이 떠올랐습니다.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이해하려는 마음을 만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게 사랑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 문장을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 세계가 조금 더 넓어지는 건 당신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건넴의 대상


사랑과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분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느끼고 싶은 분

현실적인 감성 로맨스와 판타지를 접목시킨 소설을 찾는 분




KEYWORD ▶ 나의 세계는 독후감 | 감성소설 | 로맨스소설 추천 | 사랑의 의미 | 관계심리 | 위로의 문장 | 힐링소설

『나의 세계는』은 관계를 통해 나를 발견하는 성장소설이자 누군가의 세계를 이해하며 내 마음의 지도를 다시 그려가는 여정입니다.

사랑이란 결국 서로의 불완전함을 껴안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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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다시 사유로 돌아가다




10월의 인문 베스트셀러는 자기 통찰에 집중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을 되묻고 권력과 심리, 지혜와 자비를 탐구하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니체의 초인 사상부터 손자의 전략, 다크 심리학의 실체 그리고 한스 로슬링의 통계적 진실과 부처의 말까지!

지금 우리는 다시 생각하는 인간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월간 인문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위버멘쉬』 - 프리드리히 니체


10월 인문 부문 1위는 니체의 사상을 재조명한 『위버멘쉬 Übermensch』입니다.

초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니체가 말한 초인은 강자가 아니라 창조자입니다.

기존의 가치가 무너진 시대에 자신의 도덕과 의미를 스스로 세우는 인간을 의미하지요.

이 책은 절망의 시대를 견디는 철학적 근육을 단련하게 합니다.

삶을 극복하는 철학, 그것이 바로 니체의 진짜 초인이 아닐까요.


KEYWORD ▶ 위버멘쉬 독후감 | 니체 철학 리뷰 | 초인 사상 해설 | 실존 철학 추천





2위 | 『손자병법』 - 손무


고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월간 자기계발 BEST 5에 오른데 이어 인문학 베스트셀러에도 올랐습니다.

『손자병법』은 전쟁의 전략서지만 지금 읽히는 이유는 삶의 전략서이기 때문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부터 모든 싸움은 이미 마음속에서 결정된다는 진리는 현대 사회의 경쟁과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번 달, 특히 젊은 독자층이 자기 경영의 병법으로 다시 찾으며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KEYWORD ▶ 손자병법 독후감 | 손무 책 리뷰 | 전략적 사고 | 고전 인문학 추천





3위 | 『다크 심리학』 -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다크 심리학』은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직면하게 하는 책입니다.

조작, 거짓, 권력, 감정 통제, 이 책은 불편하지만 진실된 질문을 던집니다.

왜 어떤 사람은 타인을 이용하고 또 어떤 사람은 반복해서 이용당할까?

이 책은 심리 조작의 구조를 밝히며 스스로의 방어 본능을 깨우게 합니다.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 이해의 깊이가 돋보이는 인문학책입니다.


KEYWORD ▶ 다크 심리학 독후감 |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 | 조작 심리 | 자기방어 심리학





4위 | 『팩트풀니스 (50만 부 뉴에디션)』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인문과 과학이 만날 때, 통찰은 더 명료해집니다.

지난 달에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차지한 『팩트풀니스』는 세상을 두려움과 편견이 아닌 사실과 데이터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말합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고.

저자의 냉철하지만 따뜻한 통계는 우리가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KEYWORD ▶ 팩트풀니스 독후감 | 한스 로슬링 책 리뷰 | 데이터 인문학 | 통계로 본 세계





5위 |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몇 달 전, 꾸준하 베스트셀러에 올라왔던 책이 다시금 순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복잡한 시대일수록 단순한 진리가 필요합니다.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을 넘어 전해진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 책입니다.

행복은 먼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다고 우리에게 전하죠.

짧은 문장 속에 담긴 통찰은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건넵니다.

철학적 명상과 실천적 지혜를 함께 담은 이 책은 마음의 온도를 낮춰주는 인문학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KEYWORD ▶ 초역 부처의 말 독후감 | 부처의 가르침 | 불교 인문학 | 마음공부 명언집




하나의 총평 : 불안의 시대, 사유의 근육을 단련하다


10월 인문 베스트셀러는 불안한 시대에 스스로의 중심을 찾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니체의 초월, 손자의 전략, 다크 심리학의 통찰, 팩트풀니스의 데이터, 부처의 자비!

이 다섯 권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모입니다.

"지혜란 세상을 피하는 법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하나의책장 | 2025년 10월 인문 트렌드 리포트

KEYWORD ▶ 2025년 10월 인문학 베스트셀러 | 위버멘쉬 독후감 | 손자병법 리뷰 | 다크 심리학 서평 | 팩트풀니스 독후감 | 초역 부처의 말 추천


이 시리즈는 매달 독서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달, 당신의 사유를 가장 흔들어 놓은 책은 무엇이었나요?

공감과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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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덜어내고 본질을 회복하는 시간




10월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는 비움과 성찰의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더 가지려는 욕망보다는 덜 가지는 용기 그리고 본질로 돌아가려는 시도가 보이는 듯합니다.

경제적 절제, 전통의 지혜, 과학적 자기이해, 언어의 감수성까지!

지금 우리는 다시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알라딘 월간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저소비 생활』 - 가제노타미


『저소비 생활』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단순한 생활법을 넘어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즉, 소비에 잠식당한 우리의 감각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절약의 기술서라기보단 소비의 철학서에 가깝습니다.

덜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의미 있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어 자신만의 리듬과 공간을 되찾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KEYWORD ▶ 저소비 생활 독후감 | 가제노타미 책 리뷰 | 미니멀리즘 자기계발 | 소비의 철학





2위 | 『손자병법』 - 손무


수천 년 전의 병법서가 여전히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손자병법』은 전략을 담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피지기 知彼知己, 백전불태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문장은 오늘날의 인간관계, 심리전 그리고 경영 철학에도 그대로 통합니다.

침착하게 판단하는 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은 혼란한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꼭 터득해야 할 부분입니다.

고전이 전하는 냉철한 지혜는 여전히 우리 삶의 중심에 있습니다.


KEYWORD ▶ 손자병법 독후감 | 손무 고전 리뷰 | 전략적 사고 | 자기계발 명저





3위 | 『렛뎀 이론』 - 멜 로빈스


『5초의 법칙』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멜 로빈스의 신작이 지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지켰습니다.

『렛뎀 이론』은 행동의 시작이 아닌 마음의 회복에 초점을 맞춥니다.

불안, 자책, 완벽주의에 짓눌린 사람들에게 멈추어도 괜찮으니 다만 자신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건넵니다.

다정한 회복의 언어로 마음을 일으켜 세워줍니다.


KEYWORD ▶ 렛뎀 이론 독후감 | 멜 로빈스 책 리뷰 | 불안 극복 | 마음 회복 자기계발





4위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저드슨 브루어


지난 2위에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지킨 자기계발서입니다.

뇌과학자인 저드슨 브루어는 중독을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의 학습 구조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 음식, 불안, 관계에 중독되는 이유는 쾌락이 아니라 불안을 피하려는 반응의 습관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습관의 고리를 과학적으로 끊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음챙김 Mindfulness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치유서이자 현대인의 뇌에 대한 명료한 해설서라 지난 달에 많은 이들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KEYWORD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독후감 | 저드슨 브루어 책 리뷰 | 뇌과학 자기계발 | 마음챙김





5위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 신효원


언어의 온도는 곧 삶의 온도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감정과 감수성을 다시 불러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어휘집이 아니라 단어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말을 고르는 태도,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언어로 자신을 다듬는 일의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KEYWORD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독후감 | 신효원 책 리뷰 | 언어 감수성 | 감성 자기계발




하나의 총평 : 덜어내고, 돌아보고, 회복하다


10월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는 비움과 회복의 심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저소비로부터 배우는 절제, 손자병법이 전하는 전략적 사고, 렛뎀 이론과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가 보여준 내면의 치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이 일깨운 언어의 온기까지!

이 책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장은 더 많이 가지는 일이 아니라 더 깊이 느끼고, 더 단단히 존재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의책장 | 2025년 10월 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KEYWORD ▶ 2025년 10월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 저소비 생활 독후감 | 손자병법 책 리뷰 | 렛뎀 이론 후기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리뷰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서평


이 시리즈는 매달 독서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달, 당신의 마음을 가장 울린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공감과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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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고전의 지혜를 통해 부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입니다.

부란 결국 돈의 양이 아닌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돈과 성공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진짜 부자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저자 고명환

라곰

2025-07-02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고전 > 경제학고전




부란 돈의 양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 끌림의 이유


이 책은 흔한 부자 되는 법이 아닌 부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바꾸며 돈보다 중요한 건 돈을 다루는 사람의 철학임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고전은 이미 부의 본질에 대해 답해놓았으며 부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자신이 세상과 맺는 관계의 방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부는 단순한 소유가 아닌 삶의 질서를 세우는 능력이라는 사실에 대해서요.



■ 간밤의 단상


저자가 개그맨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금은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을 정도로 그는 최고의 자기계발 작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법은 배우지만 부를 누리는 법은 사실 잘 모른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자는 『위대한 개츠비』부터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등 고전들의 지혜를 끌어와 말합니다.

부자는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생각과 태도를 축적하는 사람이라고요.

그가 전하는 부의 철학은 실용적이면서도 매우 깊습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신뢰, 빠른 성공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중시합니다.

책을 통해 부는 숫자가 아닌 내가 나를 대하는 방식이구나를 자연스레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하루 밀린 바람에 포스팅이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어제 읽은 책이라 오늘 새벽녘에 읽은 책과 함께 후딱 올리려 했는데 병원 다녀오면 이렇게 하루가 끝이 나요;

내일은 포스팅 두 개를 한 번에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문장을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진짜 부는 돈이 아니라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의 태도다."



■ 건넴의 대상


돈보다 가치를 중심에 두고 싶은 분

고전의 지혜로 부의 철학을 배우고 싶은 분




KEYWORD ▶ 고전이 답했다 독후감 | 고명환 작가 | 부의 철학 | 돈의 의미 | 성공학 | 경제고전 | 자기계발 추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왜 부를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 묻습니다.

결국 부를 다루는 태도는 곧 삶을 다루는 태도입니다.

진짜 부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자신이 세운 신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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