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
브래드 스톤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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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베조스는 지금 당장 진정한 에브리싱 스토어를 만들 수 없다면, 적어도 주요 품목 한 가지에서라도 전 상품을 다 실어서 그 정수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절대 다 들여놓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는 구비해놓을 수 있어요. 방대한 규모의 상품을

들여놓고 고객이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진정한 대형매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회사는 우선순위 목록에 45개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순서를 정해 처리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에는 150개의 좋은

아이디어가 늘 올라가 있는데다 제프는 매일 새 아이디어를 하나씩 만들어냈죠."

 

이것은 그저 막연한 꿈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것은 그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였다. 어설라 워너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 때는 언제나 부자가 되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지 않고는 그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으니까요."

그가 원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이었을까? 워너는 1990년대에 그 인터넷 거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연락해온 기자들에게 대답했다.

"그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 이유는 우주로 가기 위해서예요."

 

제프 베조스에게 있어서 고객에게 무한히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었다.

 

갈등의 세월 동안 제프 베조스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아마존이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을 때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하나, 책과 마주하다』

​전세계 통틀어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을 꼽으라하면 '아마존'이 떠오른다.

보통 국내에서는 책을 사려고하면 대표적인 온라인서점인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를 비롯하여 오프라인서점인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도서를 구입하려고하면 무조건 아마존을 이용하게 된다.

세계최대서점인 아마존은 단순히 도서만 파는 곳이 아닌, 아마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독서스타일까지 바꿔놓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철저한 비공개방침으로 인해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적은 없다. 그래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꽤나 흥미로웠고 꼭 읽고싶었다.

​아마존이 어떻게 창립되었는지,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이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된 아마존은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를 포함해 부인, 엔지니어와 함께 꾸려나가게 되었다.

초기 아마존의 목표는 【Everything Store】​였는데 이렇게 소규모로 시작된 아마존이 책을 포함하여 음반, 전자제품,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등의 다양한 제품들로 범주를 넓혀갔으며 지금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모든 분야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기업이 되었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를 보면​서 경영자로서 정말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확고한 신념과 목표​,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안목, 고객중심의 서비스 등 그가 보여주는 모든 것이 아마존의 성장요인이었다.

스티브 잡스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거침없이 말하기로 유명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한다.​ 그런데도 모두가 아마존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왜일까? 아마존은 계속해서 창조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직원들은 스릴감을 느낄 정도로 빠르게 배우고 배운다고 한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회의 때 프레젠테이션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하지않고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여섯 페이지의 글로

제출한다고 한다. 이렇게해야 비판적인 사고와 생산적인 사고를 높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이렇게 보면​ 가히 그는 천재가 아닌가싶다. 물론, 그에게 천재성도 있긴했지만 그 천재성보다 더 강했던 것은 '투지'였다.

그는 정말 투지강한 인물로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굽힌 적 없이 계속해서 나아갔다.​

​그 투지가 오늘날 아마존을 이렇게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않았나싶다.

여전히 많은 물건은 계속 발명되고, 여전히 새로운 일이 많이 일어나리라.

인터넷의 위력을 우리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그저 거대한 미래의 첫날Day 1일 뿐.​

-제프 베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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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0-04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