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화이트 에디션) -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SayNo) 지음 / 데이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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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화이트 에디션)

저자 세이노(SayNo)

데이원

2023-03-02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세이노? Say No?


​지금은 천억 원대의 자산가지만, 그는 타고난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기로 모두 날린 후 사망하면서 친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교시절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던 그였습니다.

결혼 후 십여 년 이상 쉬는 날 없이 일하고 공부하며 자산을 모았습니다.

또한 학연·혈연·지연·정치적 배경 없이 그 자산을 외환투자·부동산경매·주식 등으로 증대시켰습니다.

자수성가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세이노는 과연 누구일까요?


천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세이노는 그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는데 지난 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고 마스크를 쓴 채 코 밑 부분만 출연하였는데, 이에 대해 세이노는 프라이버시 침해를 큰 이유로 들며 앞으로도 쭉 자신을 감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세이노라는 이름이 탄생한 계기는 이렇습니다.

이십 여년 전, 동아일보사에서 그에게 칼럼 연재 제안이 들어와 필명을 요청하게 되었는데, 5분도 안 되서 그의 필명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세이노는 알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말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저자는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삶이 그대를 속인다면 분노하라 하였고 천재 앞에서 주눅 들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하였고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라고도 덧붙입니다.


이렇듯 책에서는 학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일과 관련하여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주고 있으며 좋은 의사, 변호사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법은 어느 선까지 지켜야 하는지, 협상 능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등 살아가면서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까지 담아내었습니다.

여담으로,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를 순수하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기에 세이노는 인세 또한 안 받는다고 합니다.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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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10-0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이노의 가르침, 저자가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었네요. 책은 읽었는데, 방송은 보지 못했어요.
이전에 동아일보 칼럼 연재가 아니었다면 아마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읽었습니다. 하나의책장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