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30
일 년 중 가장 빠르게 흐르는 달이 구월이 아닌가 싶다.크게 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날이 짧아 그렇게 느껴질지도.충격적인 소식으로 인해 조용했던 마당에 운석이 쾅 떨어지듯 한동안 넋 나가있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힘내보려 한다.슬픈 일을 겪으면 곧이어 기쁜 일이 다가오듯이 시월에는 행복함이 나를 꼭 껴안아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