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 다작, 다상량이라 했던가. 

선생님은 그 중에 다상량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

나도 많이 생각하고 싶었지만...  

 

어쩌냐.

오늘은 목요일이고, 지금은 2시고, 수업은 5시다.

 

 

 

 

 

 

 

20분만에 숙제를 해치우고,

몰라, 몰라, 나도 몰라 하고 있는데,

 

아무개님 이벤트에 당당히 당첨되어

보내주신다던 책선물이 도착했다.

 

 

숙제를 마쳐서, 숨통이 트인다 

아무개님 선물이라서, 숨통이 트인다

녹색당 이야기라서, 숨통이 트인다 

 

숨통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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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4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3-2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창시절부터 느껴왔던 거지만, 마감일 다가오는 시점에서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일명 ‘벼락치기’는 아주 위험합니다. ㅎㅎㅎ

단발머리 2016-03-25 14:39   좋아요 0 | URL
cyrus님 걱정대로 어제 벼락치기 했다가 선생님한테 쫌 혼났습니다. ㅎㅎ
생각 안 하고 막 써서 가지고 갔거든요.

해밀 2016-03-2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 수업 들을때 시를 몰아서 썼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 중에 다상량이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 공감합니다🙏

단발머리 2016-03-25 14:40   좋아요 0 | URL
이게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다르게 생각할려고 해도 아무래도 새로운 생각이 퍼뜩 떠오르지 않거든요.
다르게 생각하니까, 표현하니까 시인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엔, 다상량 해도 느는 사람만 느는 것 같아요. 재능있는 사람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