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책의 추천사 중 하나는 정희진님이 쓰신 것이다. 근 5-6년간 내가 읽었던 추천사 중 최고다. 추천사 없어도 이 책 읽었겠지만, 추천사대로 이 책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그렇게 생각해본다. 

 

 

읽기가 사는 고통을 덜어 준다는 말은 사실이에요. 외로움도, 죽고 싶은 마음도 진정시켜 줍니다. 잠시의 위로가 아니라 곁에 있어 줍니다. 읽기만으로 연대할 수 있다고 믿어요.                                              - 정희진 

 

 

오늘이 '여성의 날'이라 여기저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겸사겸사 페미니즘 책 좀 모아본다. 

어제 한겨레 신문에서 <성난 여성들의 무기는 책>이라는 기사에서 소개된 책들이다.  

 

 

이 중에 읽은 책이 5권. 남아있는 책이 10권이다.

읽기만으로 연대할 수 있다,고 나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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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3-0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은 책이 이 중에서는 다섯권이네요. ㅎㅎ [나쁜 페미니스트]는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뒀어요. 다음 지름에 넣으려고요. 힛.

단발머리 2016-03-08 19:25   좋아요 1 | URL
저랑 똑같이 5권이예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혐오가 어쨌다구?], [페미니즘의 도전],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빨래하는 페미니즘], 이렇게 읽었어요. 저는 비교적 쉬울걸로 찾아 읽었네요. [제2의 성]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 때문이죠.

저두 [나쁜 페미니스트]부터 시작할까 해요.
이제 더 이상 착한 척 하지 않겠어요!!! 나쁜 페미니스트가 되겠어요!!! 히히힛!

2016-03-09 0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2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6-03-09 0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성혐오가 어쨌다구?], [페미니즘의 도전],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빨래하는 페미니즘] 이렇게 네권 읽었네요.

저는 요새 `모난 돌에 정 맞는 중` 이라 좀 정신이 없네요....

꽃샘 추위답게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셔요~


단발머리 2016-03-12 12:05   좋아요 0 | URL
우리 같은 책 네 권을 읽었네요. 신나라~~
조금 더 어려운 책도 읽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자꾸 미뤄두고만 있어요.
신간 나오면 아무래도 신간 쪽으로 눈이 가기도 하구요. ㅎㅎ

`모난 돌에 정 맞기`에서 정 맞기는 신나는 일이 아닐텐데....힘내세요~~~~~~
오늘 아침도 쌀쌀해요, 아무개님도 환절기 잘 보내시구요^^

[그장소] 2016-03-17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내용이네요 ㅡ읽기 가..위로 되고..곁에있어준다니..!^^ 지극히.동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