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가 아니라, 아들의 권유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1. 명절 3일전
나비님의 서재에서 이 책을 소개받았다. (헤헤~~ 안녕하세요, 나비님*^^*)
책 표지를 보자마자, ‘헉!’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아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영어로 된 책이란 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 아름다운 그림들이란. 잠시 감상의 시간~~
나도, 아들도 당장 책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알라딘에서는 이 책이 ‘일시품절’, 연휴가 끝나는 12일 이후에나 주문이 가능하다는 거였다. 어쩔 수 없이 타 인터넷서점에서 주문을 했다. 주문하면서 내 책도 한 권 주문했는데, 이는 ''명절 3일 전“이었기에 가능했다.
끝까지 한 번이나 읽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지만, (장담도, 확신도 없이 오직 의심만 가득한 상태에서) 일단 구매를 했다. 영풍문고에서 잠깐 서서 두 챕터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야기가 술술 풀려 나가는데, ‘역시 스티븐 킹‘이었다. 책이 너무 안 돼서, 어제 두 페이지를 읽었다. 한글로 먼저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니,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였다. 한글로 읽으면 영어로는 안 읽게 될 거 같은데. 모르겠다.
2. 내가 너무 알라딘 서재에서 놀았나
알라딘 서재에 들어가, 글을 읽고, 추천을 누르고, 가끔은 킥킥대는 날 보고는, 어제 아침, 아들이 말했다.
“엄마, 알라딘에서 책 쓰는 거 있잖아~~”
“책? 아, 책 쓰는 거 아니야. 리뷰, 감상이지.”
“그래, 그거. 내 책도 좀 해 줘. 우리 아들 <닌자고> 책을 샀다. 좋아했다. 어쨌다. 그렇게. 내용은 엄마가 알아서 하고.”
“음, 엄마가 그거 하면 좋겠어?”
“응.”
“그래, 알았어.”
그래서, 알라딘에서 구매 안 한 이 책들에 대한 페이퍼를 이렇게 쓰고 있는 거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게 아니고, 아들의 권유에 의한 리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