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고 땅거미 내려앉는 시간
무거운 짐 내려놓고 멍ᆢ하니 먼산 바라본다.
하루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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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와
가로등 불빛이
서로에게 스미듯
봄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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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나무에 풀이름을 붙였다. 피는 꽃모양이 닮았다고 튤립나무라고도 불린다. 연초록 새잎이 나는 때부터 꽂필 때까지 수시로 눈길을 주는 나무들 중 하나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낙엽지는 큰키나무다. 백악기 때부터 지구상에 넓게 분포했음이 화석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190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비교적 전국에 널리 퍼져 잘 자라고 있다.


아름드리 나무가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기도 하고 가을 낙엽이 운치를 더하지만 무엇보다 주목될 때는 봄 여린 새잎과 아름다운 꽃에 있다.


목재도 물을 흡수하지 않고 결이 아름답고 고와 제도판, 화판, 가구재 등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가로수나 조경수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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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으로 심란한 봄날이라 탓했더니
한낮 눈부신 햇볕에 이토록 붉은 저녁노을까지 보여준다.

그대 놓치지말고 누리시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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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겨 뒀어요
다음에 오는 바람 섭섭하지 않게ᆢ.
그대에게 아직 내 자리도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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